•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정말 일제고사는 부활할 것인가?
구리구리쫑쫑 추천 1 조회 1,610 22.10.24 16:0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10.24 16:14

    첫댓글 윤통이 밀어붙이는 정책 중에 제일 끔찍한 짓 같아요

  • 22.10.24 16:54

    윤도리님 왈
    우리 아이들이 빌어먹을 "자유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초학력"이 중요한데
    기초학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전수평가" 방식을 통해 뒤떨어진 아이들을
    파악하여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죠.

    적잖은 부모들이 이 정책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전 그냥 의무교육만 잘 시키고
    좀 냅뒀으면 합니다.
    요즘 학력차가 심해졌다지만
    현행 방식이 우리 아이들이
    자유인지 나발인지 시민으로
    살아가는데 크게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여

    어차피 공부시킬 부모들은
    뭐가 됐건 빡세게 시킬텐데
    이걸 왜 줄세우고 그룹 나누고
    (아니라고 해도 이건 불가피할 겁니다)
    실태파악해서 기초학력을
    높이네 마네 하면서
    모든 아이들을 공부에
    목매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구요
    찬성하는 분들 의견도
    존중은 합니다만

    전 그냥 개뻘짓이라는 생각입니다

  • 22.10.24 16:50

    춘천의 중학교 현직입니다...설문을 했는데 교사의 30프로가 찬성, 학부모의 95프로가 찬성입니다...
    우리 강원도는 도교육청에서 학교로 선택권을 주었는데 학부모 설문이 너무 압도적으로 하자! 가 나와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ㅜㅜ

  • 22.10.24 17:39

    와 부모의 95%라니... 놀랍네요...

  • 22.10.24 19:40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학부모보다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 22.10.24 17:13

    그렇게 해야 학생들이 딴 생각못하고 노예근성이 생기니까요 부려먹기 쉬운 노동력화를 위한 정석이죠

  • 22.10.24 17:14

    음 그럼 취직 안된 루저들을 위해 경쟁을 없애고 모두 공무원으로 뽑아야죠. 교사도 그렇게 뽑으면 좋겠네요. 기간제와 정교사 위화감 드니까 그런 거 없애고 모두 정교사로~ 그럼 모두다 같은 교사니까 허물없이 서로 혐오없이 잘 어울릴듯.

  • 22.10.24 17:19

    일제고사 치르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면 예산 낭비, 시간 낭비, 자원 낭비 등 온갖 낭비를 다 가져다 붙일 수 있죠.

  • 22.10.24 17:26

    교육정책을 내는데 정작 제일 중요한 주체인 학생이 빠져있죠. 그리고 학생들에게 경제공부도 가르쳐야 한다면서 왜 정치공부는 말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릴때 부터 민주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정책의 찬반 의견도 내고, 작은 단위부터 정치참여도 해보고, 정당정치도 공부해야 그들과 그들 지지자들이 말만들어도 질질싸는 그러나 정작 의미는 전혀모르는 '민주주의' 시민이 될 건데 말이죠.
    아마 일제고사를 해서 편가르기를 해놔야 그들 입장에서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안하고 착실한 개돼지 양성에 도움될거라 생각하나봅니다.

  • 22.10.24 17:35

    저는 자식이 없어 교육에 관심이 없는데, 항상 배워가며 글을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 22.10.24 17:41

    초등 자녀를 두고있는데 저는 반대 와이프는 찬성하더군요. 주위 대부분의 엄마들도 찬성한다며... 위에 다른분 댓글처럼 왜이리 많은(95%??!!) 비율의 학부모가 찬성하는 걸까요? 의아하면서도 답답합니다.

  • 22.10.24 18:02

    공부를 어렸을때부터 보다 쉽게 시킬 수 있는 점, 변별이 편한 점,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시험성적만 집중하면 되는 용이함 등등일 것 같네요. 아이들만 힘들겠네요 ㅠㅠ

  • 22.10.24 17:41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나야 할 문제 같네요. 줄세우기 하면 우리애가 상위권 들겠지 그럼 행복하겠지 생각하나봐요. 그러나 상대적 우위에서 찾은 행복은 가짜라서 상위권아이들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인생을 계속 우위에 집착하는데 쓰게 만들꺼구요.

  • 22.10.24 18:54

    고등학생 자녀를 둔 입장에서 왜 일제고사가 부활하는지 알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도 시험도 잘 안 보고 성적(등수?)도 잘 안 알려주고 중1 때도 뭔 시범학교랍시고 시험도 안 보니 애가 학업은 잘 따라가고 있는지 어떤 과목이 부족한지 도무지 파악이 안되더군요.
    잘하고 있는지 알다가 나중에 뒷통수 맞은 느낌으로 힘겹게 따라가는 답답한 상황을 만드는 현 초중 제도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22.10.24 19:20

    답답한 부모 마음은 알겠지마는
    일제고사 한다고 일제고사 전의 등수가 바뀔까요? 상위권일수록 더 안떨어질 좋은 방식이죠.

    결국 초등부터 열등생이라는 낙인 달고 다니는 시대가 열리는 부작용이 훨씬 클 듯합니다.

  • 22.10.24 19:38

    학부모가 찬성하는 이유는 편하기 떄문이죠. 아이들의 적성을 살린다 이런것은 피곤해요 사실...손이 많이 가고 신경도 많이 써야 하니까요. 코로나 때 애들보기 힘들어서 어린이집 보내는게 속편하다고 하는 학부모들 많았는데, 연장선에 있는거라고 봅니다.

  • 22.10.25 02:04

    저도 초등학교 교사인데 현장에서도 지필평가의 필요성을 어느정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생활기록부도 좋은말만 써줘야하고 과정중심평가결과 통보정도로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업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가 너무 추상적이거든요. 뭐가 맞는것인지는 사실 답이 없는 문제라 참 어렵습니다. 교육관에 따라 갈릴문제라서..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