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거절인가 기회인가
역대상 (22 : 2 – 10)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고정 가운데서
여러모양의 거절과 실패를 당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마음이 아프고 정말 힘들어 한다.
그러나 거절을 기회로 삼은 사람들도 있다.
본문 역대상의 다윗의 경우가 그렇다.
하나님 뜻대로 다윗은 주변 나라를 평정하고
이스라엘의 나라 기틀을 튼튼히 하면서도
성전건축이라는 큰 뜻을 품었으나
역대상 22장 8절에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정건축을 허락하지 않았다.
역대상(22 : 5)과 역대상(28 : 3)을 보면
하나님께서 다윗의 선정건축 거절 이유로
전쟁을 많이 하였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건축의 거절에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거절을 기회로 삼아
선정건축에 필요한 자재들을 많이 준비하였다.
거절을 기회로 삼는 다윗의 반응은 무엇이며
다윗이 많이 준비한 이유는 무엇인가?
1. 하나님의 일이 내 일이고
내 일이 하나님의 일이기에
다윗의 살아온 삶의 흔적에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셨음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일을 내 일로
내 일을 하나님의 일로 여겼음을 알 수 있다.
시편 46편 1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함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라 고백하고 있다.
이는 다윗의 삶의 경험에서 나온 고백이다.
역대상(22 :14-16)에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성전건축을 부탁하면서 하나님께서
솔로몬과 함께 하실 것이라고 격려하고 있다.
2. 가장 확실하신 하나님
항상 옳고 정확하신 하나님이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수기 23 : 19)
민수기(23:19)은 우리에게 항상 확실하고
정확하신 하나님이심으로 보여주고 있다.
"보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내가 그로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리라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그의 생전에 평안과 안일함을
이스라엘에게 줄 것임이니라"(역대상 22:9)
역대상(22:9)에서는
세밀하신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다.
실패 속에도 받은 것이 그렇게 많았는데...
받을 수 없는데도 엄청나게 큰 것을 주셨는데...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거절과 실패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 : 9)
3. 많이 준비하였다.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첫째 믿음의 경험을 다시 돌아보아라.
둘째 땀흘려라.
셋째 그리고 감사의 기도로 반응하라.
실패와 거절을 기회로 바꾸시며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길 축복한다.
- 샘물교회 주일설교문 요약
강주영 창원교회 담임목사
2024.1. 28(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