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22일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지사 후보측이 경포대 인근 펜션을 빌려 대대적인 불법 전화 선거운동 장소로 사용하다 적발됐다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강원도 경포대 인근에 위치한 펜션을 독채로 전세 내고 1층 15명, 2층에 20명, 총 35명의 여성들을 동원해 불법적인 전화 선거운동을 벌여온 현장이 적발되었다"며 "유사기구를 만들어 불법적인 전화작업을 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매일 끼니마다 35인분 이상의 도시락이 배달되어오던 것에 비추어 불법적인 향응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더욱이 이 시각 현재 이 여성들은 문을 걸어 잠그고 선관위 관계자,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제보를 받자 박지원 원내대표를 필두로 당 지도부가 경포대에 긴급 파견돼 현장 상황을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선거 막판에 큰 변수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자신의 트위터에 "긴급보고! 강릉에서 모 후보측이 팬숀을 빌려 30여성분들 동원 핸드폰 불법 선거운동 현장을 민주당 3일간 잠복, 현장을 확보. 1층 15여명, 2층은 문 열지 않아 경찰에 신고 대치중"이라며 "저는 평창 정선 원주 유세 취소하고 강릉 현장으로 갑니다. 어떤 후보?"라며 엄 후보의 불법행위를 질타했다.
차 대변인은 이밖에 "더욱이 선거 막바지에 이를수록 금품을 살포한다는 제보가 민주당 정당사무소 또는 후보사무소에 속속 접수돼 왔다"며 "오늘 오전 강원도 정선에서 엄기영 후보의 유세현장에서 한나라당 마크가 찍힌 손수건을 돌리다가 해당 책임자들이 선관위에 적발돼 조사를 하고 있다"며 엄기영 후보쪽의 불법 선거운동을 맹비난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에 대해 "강원도의 한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사무용으로 준비된 손수건을 관련자가 선거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요청한 몇 사람에게 줬다고 한다"며 "정선군 선관위가 조사중으로 알고 있다. 어쨌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건이 벌어져 죄송하다"며 선관위에 적발됐음을 시인했다. 그는 그러나 "민주당이 발표한 것처럼 돈으로 표를 살 수 있다, 이건 전혀 아니다"며 "사소한 실수를 선거에 이용하는 것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첫댓글 민주당 천지가 되다면 그 다음은 또한 김대중 노무현정부의 적통이라고 좌파들이 정권을 잡는 기회를 주는꼴이다 ^^*
확인되지 않은 글을 우리 신성한 場에 올려 놓으심은 좀 그렇네요...박 아무개 트위터글을 옮겨놓으심도 그렇고...저는 춘천에 사는 나이먹은 岩입니다...
엄 아무개라는 사람에 대해서 많은 조사를 하셨나 봅니다.강원도 촌로가 마음이 많이 언짢아집니다.우리바위들이 바위처럼 알아서 할 모양 아니겠는지요???
선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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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좌.우 타령은 그만 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엄씨나 한날당이나 국가적으로는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넘들이지요.이번에 다 떨어지고 된통 당해도 정신 못차리고 근혜님 헤코지할놈들이지요...
한날당 뒤로 자빠저도 코가깨지는구만....
그러기에 정도를가야지
잘못하면 구속 ㅅ켜
원칙을 지키고 승리하는일이 얼마나 어려운일인가를 ---
지난 경선때 그들에게 뒷통수 맞고 나서야 알았다.
나는 강원도 살지만 근혜님이 절대 선거운동 개입하면 않된다고 했지요.
근혜님 그리고 우리박사모 아주 잘했습니다,춘천한번오신것은 동계올림픽 유치떼문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