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찾아봤더니 .. —---------------------------------------- 주름 펴는 보톡스 맞다 16명 사망, 안전성 '빨간불' [메디컬투데이] 2008년 01월 25일(금) 오전 08:08
[메디컬투데이]보톡스 주사와 이와 유사한 주사를 맞고 보툴리늄 독소가 체내에 퍼져 16명이 사망하고 그 밖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 바 미 소비자 단체가 이에 대해 강력하게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미국 소비자단체인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은 미 보건당국이 앨러간 사의 보톡스와 Solstice Neuroscience 사의 마이오블록(Myobloc)에 대해 이 같은 위험성을 알리는 가장 강력한 형태의 경고인 블랙박스 경고를 부착할 것을 요구했다.
보톡스는 얼굴주름을 펴는 약물로 유명하며 또한 경직된 목 근육 치료에도 사용되는 반면 마이오블록은 단지 목 증상 개선만을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다.
퍼블릭 시티즌은 보톡스나 마이오블록이 투여된 환자에 대해 이 같은 제품의 제조사가 FDA에 제출한 180종의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일부 환자에서 근력 약화 및 삼킴장애 혹은 폐 안으로 이물질을 호흡함으로 인해 생기는 흡인성폐렴이 야기됐다고 밝혔다.
특히 16명은 보톡스나 마이오블록 주사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바 이 중 4명은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이었으며 일부 환자들은 이 같은 주사후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고 시민단체 측은 밝혔다.
시민단체측은 이 같이 치명적인 케이스는 보톡스 주사가 접종된 부위로 부터 식도로 보툴리늄 독소가 퍼져 부분 마비를 유발해 발생했다고 밝히며 보톡스나 마이오블록 모두 이 같은 위험성을 표시하고 있으나 간과되기 쉽게 되어 있는 바 FDA가 이 같은 위험성에 대해 블랙박스 경고등의 강력한 경고조치를 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측은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 양쪽에서 보톡스 독소의 부작용 반응 증상이 처음 나타났을시 조기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게 해 중증 부작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