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폭음으로 인해 황폐해진 간과 내장을 다스릴 여유도 갖지 못한채 올 마지막 산행일듯한 팔영산산행에 동승한다....
[버스탑승]어김없이 이번산행에도 처음보는 햇빛님들을 보게된다..
헌데 쪼금은 씨끄럽더이다^^....
그어느때보다 더 개성있고 재밌는 님들이기에 충분했다....
생일축하도 함께한다..(깜장달님 생일 경축!!!)
휴계소에 내리후 잠시 흩뿌리던 첫눈 참으로 기특한 하늘이었다... 더이상오지 않아 다행이었다..(더 내렸다면 산행때 고난과 집으로 가는 길의 길막힘을 상상...)
알콜로인한 배설욕구 처음으로 겪는 두번째 휴계소...(저로 인해 여러 햇빛분들에게 죄송할따름입니다)
잠깐의 취침....
[산행전 만찬]고맙게도 많이 준비들 해온신 음식들 하지만 약한 불씨의 버너로 인해 끓지않는 홍합탕... 끓어넘치는 내마음....
결국 여기저기 돌아당기며 음식도둑질... 하지만 결국 맛보게된 홍합국물과 홍합살..(마중물누님 수고많았습니다...)
[산행시작]초반산행에서의 의도치 않는 후미조의 선두로써 많은 햇빛분들을 곤란에 빠트린다...(제가 선두인지도 모르고 산행코스아닌 이상한 코스로 님들을 인도해드려 사죄드립니다.....)
다시 제대로된 코스합류 첫봉에 도달하기에 이른다 팔봉중에 제일 난이도가 있다기에 기대했던 일봉 가볍게 등정한다...(빙판때문에 조금은 힘겨웠지요^^;)
봉우리에서 경치를 눈으로 원샷후 다음봉 또 다음봉 결국 팔봉을 접수한다...
하산시에는 많은 햇빛님들을 제치고 달려내려간다...(하산후에 고기와 쥬스 먹을 생각에ㅡ,ㅡ)
[하산후 만찬]미리 도착한 여러님들 고기를 굽고 감자탕을 끓이고 진즉에 자리잡아 준비에 열성이시드라....
개천옆에 모래사장에 펼쳐진 만찬장... 위쪽로도 조금씩 자리잡는 만찬장...
염치없이 자리잡아 잘익은 고기접수... 끊이지 않는 마중물누님의 심부름...(사실 다섯번 오르락내리락 왔다갔다 하느라 쪼금 섭했어여... 부지런히 준비해오신 음식들 감사합니다... 정중히 마음을 전합니다...)
많은 햇빛님들로 만찬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또 돌아당기며 쥬스와 음식을 섭취한다....(신데렐라님 잘익은 삽겹살 감사.......)
그리곤 뒷마무리....
[소록도]시간이 부족함을 전하는 대장님의 말씀에 소록도행 배에 승선함을 고심한다.(쥬스에 회나뜰까 하는 생각에ㅡ,ㅡ;)
하지만 그잘난 쥬스와 회가 소록도의 유혹을 잡진 못한다....
소록도에 도착... 별다른 감회같은건 없었다.... 잠시를 산책후에 햇빛분들이 턴을 한다... 나도 따라 턴... 돌아오는길에 보이는 성당에 잠시 들른다...(저두 천주교신자라서 믿음은 부족... 사실 화장실이 급해서리^^;)
웅장하진 않지만 참으로 깨끗하고 단아한 느낌의 성당이었다....
성전에 잠시 않았다 갈생각에 조심스례 성전문을 연다....
그곳에 20대의 생머리 여인이 피아노를 열심히 연주중이었다.... 방해가 될꺼같아 문을 살며시 닫는다...(참 묘한 여운을 남기는 것 같아어여... 드라마의 한장면 같기도 했고...)
[버스탑승]많은 햇빛분들이 유자를 사온다. 회와 생선도 사온다....
버스안에 유자향이 그득해진다... (사실 코가막혀 못맡았슴^^)
어김없이 들려오는 뒤쪽 여인네들의 수다.... 잠시 쥬스몇잔을 같이 기울인다...(글티요,그린티님 손에서 우러나오는 해산물들 넙죽넙죽 잘먹었습니다..^^)
휴계속에 들린후 내자리를 빼앗긴다... 맨뒤쪽 가장자리로 거처를 옮긴다...(편히주무시데요 그린티님^^)
내가 잘아는형의 쥬스사냥은 계속되고..... 잠시후 소등... 취침...
다시금 살아갈 터전에 도착했다.... 여운도 피로도 정겨움도 함께 주었던 산행을 끝마친다...
이로써 후기도 끝마친다...
중간에 써내리던 글들이 날라가 참힘든 후기 되었네요 ㅜ.ㅡ
기존에 뵈었던 햇빛님들 많이 반가웠구요..... 첨 뵙던 님들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모두 한해마무리 잘되시길 바라마지합니다...
내년에도 같이 산행을 쭈욱 할수있길 바랍니다!!!!!!!!!
양치기님 첨뵈서 반가웠구요...//달누님 이제접수했수? 단 두자인데^^//글티요님 제표정이 그리 무서웠단 말잉가요?//소연아 무릎보호대 항시하고 다녀라 산 잘 타던데^^//잭누나 구박할때 가려서좀 하시라~~//퍼플님도 항상 건강//그리고 형 다음해 목표는 무엇? 그냥 회사에서 열심히 작업할라요^^
어... 그래 미안타!! 그렇다고 쪽팔리게 여기저기 도배질이냥ㅎㅎㅎ 짜석 날 잊지 않고 있다니..고마운데!!...너 임마 오늘부터 내 싸우나 동기로 승격이다....... 야!! 언제 함 확트인 곳에서 한잔하자..응?? 알았지?? 친구야!!! What are friends for???!!!
첫댓글 이구,쥬스 조절해야지^^맨날 구박하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사오정 조초 그착한마음으로 새해에 산에 오르면 복 많이 받을수 있으려나..ㅎㅎ 건강한 모습으로 담산행에서 보자*^^*
먹을만큼 먹엇을 나이인데도,,왠지 미소년같은 느낌의 ㅎㅎㅎ 조치요잉~ ㅎㅎㅎ 같이 후미조를 맡아서 ㅎㅎ 함께 햇던 산행 좋앗구 앞으로도 멋진 산행후기 기대해 봄세,,, 반가웟데이~
귀여운 아우님! 심부름 많이 시켜서 서운했쪄.^^ 배는 고프고 시간은 없고 착한 네가 이해하렴. 산행 즐거웠다. 저무는 한 해 마무리 잘하고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담에 심부름 안시킬께.
조초야~~ 누나가..네 닉 확실히 접수했지...만나서 반가웠다..담에 또보자~~ ^^*
올한해를 마무리하는 산행이 즐거웠는지...올해의 내모습에 만족하지말고 더 발전하는 조선생니 되길.. 물론형도 마찬가지지만 내년에 목표도 미리 생각봄은......
산행에서 뵙진 못했지만... 차내에서 반가웠습니다... ㅋㅋ 근데... 그 냉소적인 표정이 쥬슈에 물든 표정이었더란 말인가여??? ㅋㅋ 앞으로 쥬슈 자제하세여... ^_____^
조초 쥬스좀 자제해라 ^^ 이궁 담산행때 건강모습으로 보자^^*
개구쟁이 같은 착한 동생같은 조초님.. 늘 건강하시길
님의 그 수고스런 덕택으로 잘 먹기만 했습니다...요번엔 편히 잘 들어 갔죠...먼 동네요 그동네가...ㅋㅋㅋ 수고 많았고 담에 뵙지요...근데 요번 산행에서도 쥬당이었구먼요..ㅋㅋㅋ
조초님 쥬스가 조오초??? ㅎㅎㅎ 만나서 반가웠네여
첨뵙게 되서 반가웠구요.. 담산행때도 즐겁게 만납시다.. 담산행땐는 저만 따라다니세요.. 맛난 쥬스가 기다릴겁니다.
후기도 그렇고 꼬리도 그렇고 계속 주당이 되가는 느낌~~ 킴스님 꽁지 붙잡으러 산에 쫓아가야것네여 ㅋㅋ//마중물누님 심부름 계속 시켜주세요^^*//향기누나 미소년이라는 표현 황송할따름이옵나이다.....//도어치님 저는 별루 안먼것같은디 먼듯느끼는 님들이 많테요~~//
양치기님 첨뵈서 반가웠구요...//달누님 이제접수했수? 단 두자인데^^//글티요님 제표정이 그리 무서웠단 말잉가요?//소연아 무릎보호대 항시하고 다녀라 산 잘 타던데^^//잭누나 구박할때 가려서좀 하시라~~//퍼플님도 항상 건강//그리고 형 다음해 목표는 무엇? 그냥 회사에서 열심히 작업할라요^^
조초 덩산 넘 술조아하지 마로 ㅋㅋ 나만 조아할꼬야 ㅎㅎㅎㅎㅎㅎㅎ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담에 보자구~~언제한번 만나자구 강북구팀이랑 광진구팀이랑 술내기 ㅇㅋ??ㅎㅎ 넝담
어... 그래 미안타!! 그렇다고 쪽팔리게 여기저기 도배질이냥ㅎㅎㅎ 짜석 날 잊지 않고 있다니..고마운데!!...너 임마 오늘부터 내 싸우나 동기로 승격이다....... 야!! 언제 함 확트인 곳에서 한잔하자..응?? 알았지?? 친구야!!! What are friends for???!!!
아~쮸쑤땜씨..지는 몬사러영^^ 에고 무셔..여기저기 시엄씨들이 잔소리 하는 바람에..요즘 쥐죽은듯이 있답니다^^ 반가웠구요 담에 또 함 찌~인하게 쭈수한잔해여^^
푸들형 술내기 조초^^근디 저는 경기도팀인디^^//덕운아 이제야 왔구나^^근데 난 싸우나는 별루 안좋아한데 니 맴이 그렇다면 조타//녹차님 찐한 쥬수? 갑자기 겁나부리네여^^;
올 만이다 동상아 잘지내지? 담 산행서 함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