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342장 (구 395장) / 요한일서 5 : 13 - 21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342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요한일서 5장 13절 – 21절입니다. 함께 봉독합니다.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14.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16.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그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20.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21.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아멘!
교회 안에 천국을 기다리는 사람들 중에 세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그 구원을 확신하며 사는 사람들, 둘째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은 받았는데 확신이 없는 사람들, 셋째는 구원도 못 받았고 확신도 없이 그냥 교회를 다니는 종교인들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십니까? 우리가 일생을 정리하면서 이보다 더 중요한 물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우리가 구원받은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오늘의 본문은 우리의 구원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세 가지 방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구원받은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구원의 주관적인 증거를 확인해 보라는 것입니다. 구원의 주관적인 증거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달리 말하면 그리스도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그리스도로 오실 것이 약속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주는 곧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고백한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거하신 그대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곧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보내신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다면 오늘 본문의 증언처럼 우리는 이미 영생을 소유한 구원받은 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과연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고 있는 것은 또 어떻게 확인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내 인생의 도상에서 내가 어느 날 내 인생의 자리에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내 마음에 영접하셨다면, 하나님의 아들이 내 마음속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이를 두고 오늘 본문 12절에서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고 했습니다. 이미 11절에서 사도 요한은 이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의 아들 안에 있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영생을 소유하신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자신 안에 있던 이 생명을 우리 인생들에게 나누어 주시러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생을 소유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 안에 있는 자 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이 자기 안에 없으면 영생이 없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를 내 마음에 받아들인다면 예수만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이 내게 있지만, 예수가 내게 없으면 내게 영생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인생 속에 예수를 나의 구주로 영접한 사실이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를 영접하지 못하고 교회만 다니는 사람들을 가르쳐 흔히 “명목상의 교인” 이라고 합니다. 가장 최근의 통계에 의하면 한국 교회 출석하는 교인들중 31%가 구원의 확신이 있다는 고백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명목상의 교인들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리라.” 아멘!
이제 여러분이 목마른 인생을 사는 이유, 열정이 없는 인생을 사는 이유가 영생이 없어서라면, 이제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은 금과 은이 아니고 예수님과 예수님이 주시는 영생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도 말고 부끄러워도 말고,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저와 여러분 안에 영생이 있음을 확신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두 번째는 구원의 객관적인 증거를 확인해 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3절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라는 성경을 기록한 목적 중 하나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들에게 영생이 주어졌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거짓이 없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거짓말 하실 수 없는 하나님이 약속하고 맹세하신 것이라면 얼마나 확실한 것일까요? 예수 믿는 우리들은 영생이 주어졌기에 이미 구원받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서 6장 18절에는 성경을 사실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성경은 사실만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사실을 사실대로 믿는 것이 성경적인 믿음입니다. 사실 아닌 것을 사실처럼 믿는 것이 미신이고, 분명한 사실을 사실대로 믿지 못하는 것이 불신입니다. 우리의 모든 신앙의 회의는 믿음의 근거를 사실에 두지 않고 감정에 두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를 구주로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성경이 보증합니다. 여러분은 구원받은 것이고 영생이 이미 여러분 안에 주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여러분은 이렇게 간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나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고 믿는다.” 고 말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세 번째는 구원의 주관적인 체험을 확인해 보라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오늘 본문에서 우리의 구원이 확실하다는 한 가지 체험을 더 추가하여 권면합니다. 바로 기도응답의 체험입니다. 구원받은 것을 알고 싶으면 기도해 보라는 것입니다. 기도가 응답되면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이고 구원받은 것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4절, 15절을 보십시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생각해 보십시오. “너희가 악한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으로 줄줄 알거든 하물며 구하는 자에게 아버지께서 좋은 것으로 주지 않겠느냐?” 하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 구한 기도를 외면하시겠습니까?
기도의 사람 프러시아 인으로 영국 브리스톨에서 사역한 죠지 뮬러는 그가 기록하고 기억할 수 있는 것만 해도 무려 5만 번이나 기도응답을 경험했다고 간증했습니다. 5만 번이나 기도응답을 받은 사람이 어떻게 주님의 살아계심을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5만 번이나 기도응답을 받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부인할 수 있단 말입니까? 5만 번이나 기도응답을 받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시는 것을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5만 번이나 기도응답을 받은 사람이 어떻게 주께서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그의 자녀 그의 소유로 삼으신 것을 부인할 수 있단 말입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도 날마다 셀 수 없는 숱한 기도응답의 기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능치 못함이 없으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는 자녀인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왜요? 그분은 우리의 아바 아버지시요. 우리는 그의 자녀 그의 소유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받은 놀라운 사실을 확인하시고 구원의 흔들림이 없는 확신과 그 구원의 기쁨으로 살으시고, 기도응답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