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변화가 필요한 이유
시대가 변함에 따라 여성들도 변해야 한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여성들의 역활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또한 요즘 남성들이 바라는 여성상 역시 예전과 달리 '현모양처형' 보다는 '평강공주형' 혹은 '커리어 우먼형' 으로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변화는 왜 생긴 것일까? 아마도 남자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사회적, 경제적 환경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결혼 후에도 여성이 직장을 다니길 원하는 커플들이 늘어나는 추세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남편을 이해하자.
남자 나이 40대, 남편들의 속마음을 이해하자. 회사에서는 젊은 인재들이 치고 올라오고, 영어 실력이나 특이한 기술도 없는 상황에서 퇴출 위기에 불안감과 공허함이 동시에 몰려온다. 또한 젊은 사람들과는 정서적으로 고립되는 느낌마저 든다. 퇴근 후 술 한잔 하고 싶어도 자신과 함께 할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술을 마셔도 체력이 예전 같지 않아 몸만 힘들다. 가정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일찍 들어와 봤자 자식들은 아버지와 이야기하기 싫어하고, 아내는 자신이 있든 없든 엄청 바쁘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40대 남자들은 고독해지기 쉽상이다. 누군가와 대화하는 것도 귀찮아지고 혼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뿐이다. 아내에게 여행이라도 가고 싶다고 얘기하면 '웃기고 있다' 는 싸늘한 반응만 되돌아 온다. 혼자서 어딘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남편이 진짜 혼자서 여행을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런 마음을 아내가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다. 남자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이해하는 마음이다.
남편을 업그레이드 시키자.
여자에게 꿈이 있듯이 남자들에게도 꿈이 있다. 가정과 사회적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을 것이다. 미국 생활을 하는 내가 개인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바로 '기러기 아빠' 이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이 못마땅한 거야 모든 학부모들이 느끼는 문제다. 하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다는 이유만으로 가쪽끼리 생이별을 하고, 아빠 한 사람을 고독하게 만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뭐든지 지나치면 부족한 것만 못한 법이다. 부부 둘 중 어는 한 명이 가정에 소외된다면 그 가정은 행복할 수 없다.
내 남편이 경쟁력 없고 매력 없는 사람이라면 좋겠다고 말하는 아내는 없을 것이다. 투자에도 시기가 있듯이 남편에 대한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 투자를 하듯 개인도 그렇게 해야 한다. 만약에 남편이 자기계발을 게을리 한다면 아내가 멍석을 깔아주어야 한다. 남편에게 결혼 기념일이나 생일을 기억하라고 투정만 부리지 말고, 남편의 자기계발을 위해 투정 부려야 할 때다. 남편이 속한 조직 사회에서 남편을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보자.
남편을 위해 변화를 주자.
남녀간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자는 남자에게 보호 받기를 원하고, 남자는 자신의 여자에게 만큼은 슈퍼맨이고 싶어 한다. 자기 여자에게는 못난 모습,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게 남자들이다. 대부분 자기 여자한테 만큼은 멋있게 보이고 싶어 하는게 보편적인 남자들의 모습이다.
여기서 아내들이 알아야 할 사항 한 가지는, 혼자 힘들어 하는 남편을 그냥 놔두지 말라는 것이다. 남편의 상담가가 되는 현명한 아내가 되어야 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신경 안쓰이게 하려고 하지만, 계속해서 아내에게 중요한 문제를 얘기하거나 의논하지 못하면 서로의 관계가 나빠질 수도 있다. 부부간의 대화를 통해서 남편의 이야기가 나오도록 유도하다보면 서로를 이해하는 폭도 넓어지기 마련이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남편의 문제를 아내가 아닌 상담가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점이다.
얘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되 혼자 결론 내서 남편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지시해서는 안 된다. 사실 고민을 이야기 할 때는 해결해주었으면 하는 바램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우리의 마음이다. 남편의 말 속에 이미 해답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얄개의 개똥철학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