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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출직결정보] 중국 자동화 열풍...분산제어시스템 유망 | ||||
작성일 | 2012-10-02 | 작성자 | 김명신 ( claire@kotra.or.kr ) | ||
국가 | 중국 | 무역관 | 상하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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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화열풍...분산제어시스템 유망 - 식품 음료, 의약, 수처리, 태양광, 전자정보 분야 분산제어시스템 신규 수요 커 - - 발전소, 도시건설, 석유화학 분야 분산제어시스템 수요 안정적 - □ 2013년 중국의 분산제어시스템 매출, 일본 추월할 듯 ○ 에너지절감,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강조되면서 설비효율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분산제어시스템 수요가 크게 늘고 있음. - 분산제어시스템은 정수장, 발전로, 소각로 등 플랜트에 대한 자동제어를 위한 고안된 고성능 감시제어 시스템임. - 컨트롤러를 각 현장에 분산 배치해 시스템 전체의 부하와 위험을 분산하는 감시제어 시스템임. - 2011년 중국의 분산제어시스템 시장규모는 81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임. - 분산제어시스템은 플랜트 자동운전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유지관리에서도 기본 지식만으로 유지관리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음. -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IMS Research는 2013년에는 중국의 분산제어시스템 매출이 일본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함. 2008~2012년 중국 분산제어시스템 시장규모 추이 자료원: 中國工控網, CMR ○ 중국은 1981년부터 분산제어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30여 년간 분산제어시스템이 중국내 공업제어시스템의 주류로 자리매김함. - 1981년 중국 유명 화학공업 국유기업인 지화(吉化)사 화학비료공장이 일본 요코가와사의 분산제어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중국의 분산제어시스템 도입 첫 사례임. - 이후 중국은 화학비료 프로젝트와 정유 프로젝트에 분산제어시스템을 도입, 생산효율과 품질을 높임. - 80년대 말부터는 석유 및 화학공업산업에서 분산제어시스템이 폭넓게 사용되며 이후 야금, 건축재, 전력, 경공업 등 분야로도 분산제어시스템이 도입됨. 중국의 장비자동화 관련 정책 추이
자료원: KOTRA 상하이무역관 정리 □ 발전소, 도시건설, 석유화학분야 분산제어시스템 시장 유망 ○ 분산제어시스템이 주로 사용되던 화학공업, 석유화학, 전력분야 이외에 도시건설, 식품, 건축재, 친환경 등으로 분산제어시스템 수요가 확대됨. 분산제어시스템 주요 수요 분야(2010년) 자료원: 中國工控網, CMR ○ 중국내 에너지절감이 강화되면서 에너지절감 제어분야의 자동화 수요가 크게 늘고 있음. - 발전분야는 이전부터 분산제어시스템을 사용해 왔으며 주로 석탄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함. - 2011년말까지 중국에서 운영 중인 석탄탈황설비는 총 2158대이며 총 설비용량이 5억7800만kW에 달함. - 현재 중국의 화력발전소 중 1억3000만kW 용량의 설비가 석탄탈황설비를 장착하지 않음. - 중국은 화력발전설비 효율 제고를 위해 저화력 발전설비 가동을 중단하고 고화력 설비에 대해서는 자동제어시스템 도입을 통해 운영구조를 개선할 계획임. - 화력발전 분야에서 선진적인 분산제어시스템 수요가 증가할 전망임. - 대체에너지 분야에서도 분산제어시스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임. ○ 도시건설은 최근 분산제어시스템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꼽힘. - 주로 중앙난방에 많이 쓰이며 오수처리에도 분산제어시스템이 사용됨. - 도시건설은 분산제어시스템 시장기회가 크게 창출된 분야로 12.5 규획기간 중국은 도시건설에 총 7조 위안을 투자할 계획임. - 중국 궁쿵망(工控網)에 따르면, 2005년 분산제어시스템이 도시건설 분야에서 차지한 시장규모가 3억8000위안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함. - 2015년까지 도시건설 분야에서 분산제어시스템 매출이 연평균 20%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석유화학은 분산제어시스템을 최초로 사용한 분야 중 하나로 석유화학기업과 석유화학 설비제조기업이 분산시스템을 주로 사용함. - 중국의 석유화학산업이 안정화되면서 신규 프로젝트가 줄어들어 분산제어시스템 수요도 둔화되는 추세임. - 앞으로 석유화학분야의 분산시스템 매출이 연평균 10~15% 성장할 전망임. ○ 건자재, 제지, 야금 분야는 최근 경기부진으로 시장이 침체되면서 분산제어시스템 수요가 낮음. - 이 때문에 이 분야에서 분산제어시스템 매출 증가율은 한동안 연평균 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됨. 허니웰-TPS 분산제어시스템 자료원: 工控網 □ 분산제어시스템 기업 포진구도 ○ 현재 중국 분산제어시스템 시장은 ABB, 에머슨, 인벤시스, 지멘스, GE 등 외자기업 위주로 형성돼 있음. - 중국기업으로는 허리스(和利時), 즈선(智深), 중쿵(中控) 등 3개사가 있음. - 전력분야에서는 ABB, 에머슨, 인벤시스 등 3개사의 시장점유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함. - 화학공업, 석유화학, 건자재 분야의 고급시장은 대부분 외자기업 제품이 점유함. 중국 전력분야의 기업별 분산제어시스템 시장 점유율(2009년) 자료원: 米尔自動化網 ○ 최근 10년간 중국내 분산제어시스템 기업이 신속히 성장하고 있으나 해외 분산제어시스템 기업에 비해 중국 로컬기업들은 경영규모, 시스템 성능 면에서 약세를 보임. - 특히 세트 제품공급, 토털 솔루션 제공, 안전성 면에서 크게 떨어짐. - 외자가 우위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우리기업들도 중국의 분야별 분산제어시스템 수요를 잘 파악해 진출할 경우 시장기회가 클 것으로 예상됨. □ 중소형 프로젝트와 분산제어서비스가 틈새 유망시장 될 것 ○ 식품음료, 의약, 수처리, 태양광, 전자정보 등 신흥 산업을 타깃으로 맞춤형 제품 설계가 필요함. - 전력, 석유화학, 건축재, 제지분야는 과거부터 분산제어시스템을 사용해 왔으며 이들 분야에서는 ABB 등이 상당한 경쟁우위를 차지함. ○ 식품음료, 의약, 수처리, 태양광, 전자정보분야에서는 분산제어시스템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신규 수요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음. - 이들 분야는 분산제어시스템 기업에게는 신흥 유망시장이며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기회가 클 것으로 예상됨. ○ 중소기업의 소형 프로젝트 등 틈새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 ABB 등 현재 중국 분산제어시스템에서 시장에서 유명한 외국 브랜드는 대형 프로젝트에 주로 사용됨. - 중소기업의 중소형 프로젝트에 대해 중국 로컬 분산제어시스템 기업들이 납품을 희망하나 품질과 기술력이 약해 중소기업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함. - 앞으로는 고부가가치형 중소형 프로젝트가 증가할 것임. - 글로벌 분산제어시스템기업들이 중소형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적기 때문에 우리 기업에는 중소형 프로젝트가 틈새시장이 될 수 있음. ○ 분산제어시스템 시장에서는 시스템 자체보다는 서비스가 대세가 될 것임. - 이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 형태를 개발 및 발전시킬 필요가 있음. - 고객이 분산제어시스템을 구매하는 이유는 이 제품의 성능을 잘 이용해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것임. - 분산제어시스템 중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는 분산제어시스템 플랫폼에 기초한 제어기능(APC기술), 안전(경보 관리와 예측분석 등 기술), 자산이용률 제고(장비 안전 진단과 유지보수 등 기술), 생산관리와 운영 효율 제고(정보 발굴과 조작 지도 기술)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임. - 이러한 서비스는 사용자가 제어시스템 관련 매우 중시하는 분야로 분산제어시스템 서비스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임. - 이러한 추세를 고려해 우리 기업은 단순한 시스템 공급보다는 분산제어시스템 업그레이드 관련 컨설팅, 해결방안,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工控網, 睿工業, CMR, http://blog.naver.com/okpas?Redirect=Log&logNo=70030884086(분산제어시스템 정의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