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유니버스(DCEU 포함, DC와 관련한 모든 콘텐츠) 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MCU로 인해 꽤 마음이 쓰렸을 DC였는데요. 최근 DC 유니버스를 이끌었던 월터 하마다가 사임하면서 대신할 사람을 찾았고, 그게 바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만든 그리고 DC에 와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스핀-오프 시리즈를 만든 제임스 건과 ‘컨저링’ 유니버스와 ‘아쿠마맨’, ‘샤잠!’등의 제작자로 참여했던 피터 사프란이 되었네요.
공식적으로는 11월 1일부터 두 사람은 DC 필름의 공동 CEO이자 의장으로 일을 수행할 예정이고, 두 사람은 앞으로 DC와 관련한 모든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자리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 모두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며, 앞으로 DC 유니버스를 잘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제임스 건은 크리에이티브적인 측면을 피터 사프란은 비즈니스 및 제작 측면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임 책임자인 월터 하마다는 <저스티스 리그, 2018>로 인해 DCEU가 위기에 닥쳤을 때 살리고자 임명되었고 이후, <아쿠아맨>, <샤잠!>, <원더우먼 1984> 그리고 <조커>, <배트맨>처럼 꽤 좋은 작품들을 내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워너의 윗선에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DCEU 시리즈로 만들었던 <배트걸>의 공개 취소를 결정할 때도 하마다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진행하면서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찍이 사임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제작자로 참여한 <블랙 아담> 개봉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임했습다고 하네요.. 그의 손길이 닿은 DCEU의 마지막 작품은 아마도 <아쿠아맨과 잃어버린 왕국>이 될 것 같습니다.
이후부터는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DC의 세계가 열리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일단 헨리 카빌이 슈퍼맨으로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피터 사프란은 제임스 완에 이어 제임스 건까지 파트너들 이름이 엇비슷하다는 공통점이 생겼네요.
첫댓글
오오
히어로 유니버스물들 인기가 시들해지긴 했지만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인기 자체는 DC가 압도적인지라 마블이 망테크 타는 분위기의 요즘 잘만 추스리면 향후 히어로물 시장은 DC가 우위일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다크하게 가길
시리즈가 중단 되거나 텀이 너무 길어져서 저스티스리그를 한번 더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배우들 나이도 있고;;
디씨야 제발좀 흥하자ㅜㅜ
샤잠 망하지 않았나요
DC 잭스나이더 첫단추부터 잘못 시작
이제 히어로물은 저무는 단계인데...
일단 잘 살려보길
샤잠은 '이정도면 됐다' 싶었죠 하도 그전부터 잘 안되니까 ㅎㅎ
그리고 맨오브스틸은 평이 나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납니다
배대슈에서 걱정되기 시작하더니 저스티스리그에서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