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도 매우 보기드문 제비뽑기제도로 군대징집을 결정하는 태국

추첨징병제가 시작된 것은 1954년부터로 그 해 입대대상자가 필요한 병력보다 20만명이나 많아 도입하게됨
한해에 필요한 군인수를 측정해서 지원자를 모집한 뒤, 모자라는 인원을 매년 4월에 신체검사를 통과한 전국 만21세 남성을 대상으로 열흘동안 제비뽑기를 해서 충원
제비뽑기 도구는 구슬, 종이 등 지역마다 다르지만 빨간색을 뽑으면 징집, 검은색을 뽑으면 면제라는 뜻은 같고
자원입대는 6개월~1년의 복무, 제비뽑기로 당첨되어 군대에 갈 경우 2년의 복무기간을 가짐

모든 남성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스님, 트렌스젠더들도 징병의 대상이 됨 (성기를 수술한 트렌스젠더는 면제)




<검은색 뽑고 면제된 분들>
예압!


군면제 부처핸접 소리질러~~

<빨간색 뽑고 군대가게 된 분들>

ㅠㅠ 이 세상 슬픔 다 가진 표정

진짜 가기 싫은가봄...



실신하는 사람들까지...


태국은 군인월급이 대졸자초봉과 비슷하기 때문에 빨간색을 뽑고 군대에 가게되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고함

첫댓글 뽑기라니 ㅋㅋㅋ
이 나라는 그냥 오라는데..
ㅅㅂ..왕권국가보다 못한인권
군부가 갑인 군권국가입니다 키키킼
헝거게임인가?
징집대상 전체를 군에 데려가면 복무기간동안 갸들을 입히고 먹일 예산이 없어서(...) 부득이하게 뽑기를 하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말 사병 연봉이 대졸초봉 급이라면 납득이 갈만 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