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사람들은 정보 검색의 수단으로 백과사전 대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다.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기 이전에,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나와 같은 일반 소비자들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상품의 구매 여부를 좌우하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회사들이 자신의 제품을 다른 소비자의 눈으로, 소비자의 입으로 전달하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수입 자동차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포드는 최근 일반인이 참여한 광고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나와 같은 소비자가 어떻게 포드를 바라보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최근 포드코리아가 공개한 ‘에코부스트’편 광고를 보면, 일반 소비자가 포드의 대표적인 세단인 뉴 토러스를 운전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운전자는 직접 차의 성능을 테스트하며, 포드의 2.0 에코부스트 엔진에 대한 놀라움을 직접적으로, 가감없이 표현한다. 이번 광고는 포드의 ‘서울 투 소울’(Seoul-to-Soul)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10명의 체험단이 미국 포드 본사 및 영국 성능 시험장을 실제로 둘러보고, 포드의 신차와 새로운 기능을 체험한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에 등장한 에코부스트 엔진은 포드의 대표적인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연료 효율성은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반면 파워는 더욱 향상된 차세대 고효율, 고출력 엔진이다. 이 엔진은 ‘터보차저’와 ‘가솔린 직분사’ 기술을 결합하여 배기량을 줄이면서도 기존 엔진의 성능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 포드자동차는 현재까지 1.6L, 2.0L, 3.5L 등 3가지 종류의 다운사이징 엔진을 내놓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9월에 열린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선보인 최신 1.0L 에코부스트 엔진은 2012년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를 수상하는 등 전세계 엔진 다운사이징에 앞장서고 있다.
포드는 2013년까지 전세계적으로 150만 대의 ‘에코부스트 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며, 2013년까지 포드 북미 라인업의 90% 이상과 글로벌 모델의 80% 이상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에서 출시되는 올-뉴 이스케이프, 올-뉴 퓨전 등도 에코부스트 모델을 도입할 예정. 특히 국내 수입 대형세단 최초로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한 2013년형 뉴 토러스는 대형세단임에도 연비를 크게 개선해 ‘미국 대형차는 대배기량에 연비가 나쁘다’는 인식을 깨며 다시 한번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