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즌 개막 경기가 다가왔다. 에버튼과의 원정경기..
이 경기에서 FC맨처스터는 Olic의 1골과 3어시스트 활약으로 5-1로 에버튼을 꺽었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 놀러온게 아니다.. 우리는 우승컵을 가져가기위해 프리미어리그에 참가한것이다.
다음날 언론에서는 신생팀의 반란이라는 제목으로 나의 발언이 크게 보도 되었다.
홈 개막전에서는 아스톤 빌라를 2-1로 꺽고 65000여명이 모인 맨터스터 LG 스타티움에 첫승을 신고하였다.
다음경기에서는 풀햄을만나 0-0으로 비겼지만 FC맨터스터이 주도권을 잡았던 경기였다..
드디어 첼시와의 홈경기.. 언론은 리그 3연승중인 첼시의 승리가 당연하다고 단정지었다..
[FC맨터스터 락커룸]
'우리들은 지난번 경기처럼 4-4-2 전술을 쓰겠다.. 하지만 오늘은 강팀인 첼시를 만나 약간의 변화를 주겠다. 오늘은 무조건 뛴다! 뛰어서 경기를 주도하고 경기 주도권을 절때로 첼시에게 내주지 말자.. 양쪽 윙들은 후반 들어가기전 교체할테니 45분동안 첼시진형은 휘집고 다니는게 윙들의 임무이다.. 오늘도 우리는 폐배가 아닌 승리를 맛보게 될것이다. 그것도.. 첼시를 상대로..'
스타팅 맴버
--------Olic-----Todorov--------
Morgan---Grahn---Arteta---Toledo
Zonneveld---Buxtun----Lucio---Kah
이런 우리팀은 Crespo와 Mutu 투톱으로 나온 첼시팀을 초반부터 유린했다. 전반 7분 Olic의 첫골이 터지자 68000여명의 관중들은 환호하였다. 그리고 전반 35분 첼시에게 PK를 Crespo가 찬것을 김병지가 선방을해네 막았다. 그후에도 김병지는 계속 활약을하고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 49분 또다시 Olic가 골을 넣고 후반 교체로 들어온 Oskarsson가 PK를 얻어서 본인이 차 후반 73분 골을 기록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나서 3-0으로 FC맨처스터는 첼시에 완승을 거두었다.
[맨터스터 LG 스타디움 기자회견실]
'Ranieri감독님 오늘의 패배요인은 뭐라 생각하십니까??'
'상대팀이 신생팀이라지만 우리 첼시는 최선을 다했소.. 하지만 FC맨처스터의 빠른 축구에 당황을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골이 들어갔을 뿐이요.. 그리고 FC맨처스터에 김병지라는 골키퍼의 활약도 대단했다고 생각하오.. 오늘은 그 한국인 골키퍼에게 졌다고해도 말이 없을것이요..'
'이우영 감독님.. 우선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첼시와의 경기 승리후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리그 1위이신데요.. 우승할 자신이 정말로 있으신겁니까??'
'그렇습니다.. 개막전에 말씀 드렸던것으로.. 우리는 이곳에 놀려온것이 아닙니다..앞으로의 우리 맨처스터를 지켜봐 주십시요'
'오늘 MVP인 김병지선수 오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33살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셨는데요 어텋게 오늘 경기는 이길꺼라고 생각하셨습니까??'
'꼭 이길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33살의 나이가 많다고는 생각하시는데 저의 나이는 33살이 시작입니다. 앞으로의 저와 저희팀의 활약을 봐 주십시요. 절대로 짧은 파란은 아닐겁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나와 선수들은 숙소로 돌아가기위해 버스에 오르려는 길이였다.
'감독님!!'
'누구시죠??'
'안녕하십니까?? 저는 최성국선수의 대리인 김병우라고 합니다'
'아~ 울산현대소속에 최성국선수 말씀이십니까?'
'네.. 잠시 시간좀 내주실수 있습니까??'
'네.. 그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