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것도 막바지라 경남 통영의 8경에 해당하는 연화도를 찾아 시원한 바닷바람에
잠시 바캉스를 가졌습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연화도/욕지도행 연락선에 몸을 싣고 남해 한려수도를 향하여 출항~~~
한국의 나폴리 통영항을 뒤로하고 물보라를 일으키며 연화도로 함차게 달린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를 지나면서 잠시 한컷!!!
통영의 멋진 휴식처~~~
아래층에 있던 여행객들이 시원한 3층 갑판으로 점점 올라오네~~~ 다도해 섬들이 경치가 가히~~~
해상엔 여러 섬으로 출항하는 여갹선들이~~~
약 1시간 승선후 드디어 보고픈 연화도 선착장이~~~
바다에 핀 연꽃이라는 뜻의 이 섬은 통영 욕지면에 속해 있다. 조선시대 연산군 제위 시절 숭유억불정책으로 많은 승려들이 핍박받자, 이를 피하고자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연화봉에 암자를 지어 수도하면서 은신하였는데 세월이 흘러 연화도사의 유언에 따라 수장을 하자 그의 시신이 한 송이의 연꽃으로 승화했다고 전해졌다고 한다. 또한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형상이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진 연꽃같다고 하여 연화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연화도 선착장에서 하선후~~~
선착장에서 섬 마을봉고차로 연화도 끝 연화리 동두마을에 도착후~~~
볼때마다 무릎을 '탁' 치게 하는 KBS 2TV 드라마 〈연애의 발견〉 속 주인공 여름과 태하를 따라 길을 나섰다. 그들이 처음 만났던 진주행 기차에서의 우연은 여름의 용기있는 연화도행을 따라 운명으로 승화한다. 장소도 상대도 모두 다르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공통점을 품은 아련한 첫사랑을 품고 진주역과 연화도 동두마을로 향했다.
연화도의 명물 출렁다리에서~~~
출렁다리 밑 해안암벽을~~~
멀리 떠난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서 화석이 되었다는 전설의 망부석~~~해안절벽의 멋진 촛대바위/망부석~~~
동두마을 앞 바다엔 고등어양식장이~~~ 그리고 산에는 염소를 키운답니다.
아래에서 출렁다리를 한컷!!!
출렁다리를 지나 암봉에서 바라본 저 멀리 보덕암과 연화봉의 연화정이 희미하게 보이네!!!
이곳에서 간식과 막걸리 한잔하면서 시원한 한려수도의 풍경을 즐기고~~~
줌을 당겨보았소이~~~ 자 이젠 보덕암으로 가 볼까~~~
보덕암 전망대에서 연화도의 최고 용머리바위의 위용을~~~감탄에 감탄이라~~~
연화도는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는데,그 중 동머리 혹은 네바위섬이라 불리는 곳은 금강산의 만물상을 연상시키는 바위들의 군상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용머리바위이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쇠잔한 햇살을 받아 황금빛으로 물든 바위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 곳 장도바위 틈속에는 낙락고송 한 그루가 수십년을 한결같은 모습으로 서 있어 자연의 신비와 생명의 경이를 느껴 볼 수 있단다.
잠시 인증 샷후~~~
보덕암을 둘러보고~~~
보덕암이라는 건 연화사의 5층 큰 암자로 겉에서 4층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5층이랍니다.
연화도인과 사명대사와 세 분 비구니스님의 토굴터가 있다. 지금도 계속 관음전(보덕암) 불사가 계속되고 있으니 불사가 마무리되면 남해보리암에 버금가는 사찰 면모를 이루게 되며 통영팔경으로 그 이름이 난 연화도에 또 하나의 아름다움이 더해지라라고 생각한다.
보덕암의 해수여래상이 용머리바위를 지키고~~~~~~
연화사의 전경
최근에 불교도량인 연화사가 건립되어 불교 신자들도 많이 찾고 있으며, 연화도는 비경과 전설이 어울리고 레저와 바다관광이 함께 하는 남해의 명승지로 해상 교통도 편리하다.
연화사사찰은 대웅전, 3각9층석탑, 요사채 2동, 진신사리비, 연화사창건비 등이 있으며 지금부터 500여년 전 연산군의 억불 정책으로 한양에서 이곳 섬으로 피신하여온 스님이 부처님 대신으로 전래석(둥근돌)을 모셔놓고 예불을 올리며 수행하다가 깨쳐서 도인이 되셨다.
연화도는 수국꽃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매년 6월 29일경~7월 중순까지가 수국꽃이 만발하다는데 수국이 많이 시들었다.
사명대사께서 이 섬으로 들어와서 연화도인 토굴터 및에 움막을 지으시고 대 해탈의 원을 세우고서 정진하던 중 마침내 큰 깨달음을 이루셨다. 얼마 후 사명대사를 찾아 연화도에 들어온 스님의 속가누님 등 여인 세분을 출가시켰으니 보원, 보련, 보월이라 했다.
수국은 염분이 있는 해풍에 강하고 이곳 연화도엔 수국만이 잘 자란답니다.
임진년에 조선은 일본의 침략을 받으니 사명 대사는 육지에서 승군을 일으켜 일본군을 막았으며 바다에서는 보운, 보련, 보월 세분 비구니 스님이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을 건조하여 일본근을 대적하니 승승장구 하였다. 이순신 장군께서 이 세분 스님을 일러서 자운대사라고 하였으며 거북선 도면을 이 세분 스님들이 전수하였다고 전해진다.
연화사의; 대왕문으로 매년 조계종 원장이 매년 이곳 연화사를 많은 불자들과 함께 찾는답니다.
연화도에서 가장 유명한 고등어회로 쇠주 한잔하고 ~~~
연화도는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진 통영권의 대표적인 낚시터이다. 여름이면 참돔, 돌돔, 농어떼가 많이 잡히고 가을과 겨울에는 감성돔과 씨알좋은 볼락무리가 더욱 낚시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바다낚시의 천국이다.
연화도를 떠나면서 연화도야 바이 바이~~~
연화도와 우도를 연결하는 관광 다리공사를~~~
즐겁고 멋진 연화도 섬여행후 담 목적지로~~~통영항으로 무사히 도착
요즘 통영의 명물 미륵산케이블카를 타기로 하고~~~해상 다도해 관광은 케이블카로 환상적인 파노라마가~~~~~~
케이블카 운행(8인승 곤돌라 47대) - 약 10분 정도면 초속 6m의 속도로 미륵산 상부 정류장에 도착한다. 그리고 거기서부터는 계단을 통해 미륵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미륵산 정상으로~~~
통영시 남쪽,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위풍당당한 산이 미륵산(461m)이다. 미륵산을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동원 로얄CC&리조트는 한려수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최고의 View와 국내 최장의 통영케이블카, 도남관광단지와 어우러진 환상의 골프코스를 자랑합니다.
동원 로얄 컨트리클럽은 약 30만평, 18홀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라운딩 중 한려수도의 푸른 바다와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한려코스와 미륵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해송과 편백나무 숲을 만끽하는 미륵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애 한산도지구는 통영시 남쪽의 미륵도(彌勒島)·한산도·비진도(比珍島)·용초도(龍草島) 등 30여 개의 섬과 바다를 포함한다. 한산도는 이순신이 전라좌수영을 여수에서 이곳으로 옮긴 뒤 삼도수군통제사로 승격되면서 본영(本營)으로 삼아 한산대첩의 공을 세운 전승지로서 사적 제113호로 지정되었으며, 제승당(制勝堂)·대첩문(大捷門)·충무사(忠武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통영시의 충렬사(忠烈祠)·세병관(洗兵館)·착량묘(鑿梁廟), 비진도의 팔손이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제63호) 등이 있다
통영 이름은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을 줄인 말이 통영(統營)으로 선조37년(1604) 통제사 이경준이 두룡포(지금의 통영시)로 통제영을 옮기면서 통영의 명칭이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충무시(忠武市)의 본 지명은 통영군이고, 통영군에서 시로 승격되면서 충무공(忠武公)의 시호를 따서 충무시라 하였으며, 통영이나 충무시의 탄생은 삼도수군통제영과 충무공에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멀리 그림처럼 펼쳐진 한산섬 앞바다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피와 눈물 속에 한산대첩을 이끈 무대이기도 하다.
임진왜란때 미륵산 봉수대입니다.
미륵산 정상에서 똥폼 한번 ~~~ㅋㅋㅋ
정상 표지석이 몇년전 것과 바귀었네!!!
정상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면서 동양의 나폴리 통영해상공원을 음미하면서 더위를 날려버리고~~~
1926년 10월 28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1945년 진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0년 황해도 연안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55년에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計算)》과 1956년 단편 《흑흑백백(黑黑白白)》을 《현대문학》에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나왔다.
특히 1969년 6월부터 집필을 시작하여 1994년에 5부로 완성된 대하소설 《토지(土地)》는, 한국 근·현대사의 전과정에 걸쳐 여러 계층의 인간의 상이한 운명과 역사의 상관성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영어·일본어·프랑스어로 번역되어 호평을 받았다.
그밖의 주요작품에 《나비와 엉겅퀴》 《영원의 반려》 《단층(單層)》 《노을진 들녘》 《신교수의 부인》 등이 있고, 시집에 《못 떠나는 배》가 있다. 6·25전쟁 때 남편이 납북되었으며 시인 김지하가 사위이다. 2008년 5월 5일 폐암으로 사망하였다. 사후 2008년에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통영 당포성지 전경당포성지는 통영 미륵도의 산양읍 삼덕리 야산의 능선을 따라 축성된 산성으로 길이 752m의 성지가 남아 있다. 자연석 이중기단에 높이 약 2.7m, 약 4.5m의 폭으로 쌓은 이 성벽은 고려(高麗) 공민왕(恭愍王) 23년(1374) 왜구(倭寇)의 침략을 막기 위하여 최영(崔瑩) 장군(將軍)이 병사(兵士)와 많은 백성을 이끌고 성을 쌓고 왜구를 물리친 전승지(戰勝地)이며, 임진왜란(壬辰倭亂) 당시 이순신(李舜臣) 장군도 당포해전에서 싸워 왜적(倭賊)을 물리친 곳이다. 1983년 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었다.
저 멀리 거제도와 해상엔 한산도의 풍경~~~
저 멀리 있는 거제도가 한눈에~~~
이번 바캉스는 바다와 섬 하늘의 케이블카로 산에 오르며 즐겁고 시원한 시간이었소이다!!
동무들 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