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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당 지지율 조사, 탁신파 야당이 36%, 친군정 여당이 7%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가 6월 20~23일 사이에 18세 이상 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2500명)에서 정당 지지율 1위는 탁씬파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으로 36.4%였다. 프어타이당 지지율은 3월 같은 조사에서 약 10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율 2위는 야당 제 2당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으로 17.9%(2022년 3월 조사 16.2%)로 3월 조사 보다 상승했다.
3위는 여당 제 1당 왕실에 대한 지지와 군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으로 7%(2022년 3월 조사 7%)였으며, 4위는 여당 제 3당으로 보수 중도파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으로 6.3%(2022년 3월 조사 8%) 지난 3월 조사 보다 인기도가 하락했다..
또한 여당 제 2당으로 지방 재벌 집합체인 ‘품짜이타이당(ภูมิใจไทย)’은 2.6%(2022년 3월 조사 1.9%)로 8위에 올랐다.
한편, 차기 총선에서 총리로 누구를 지지하냐는 질문에는 탁탁씬 전 총리 막내딸 ’페텅탄 치나왓(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이 25.28%로 1위를 차지했고, 현 쁘라윧(พลเอก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총리는 11.68%로 4위에 그쳤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조사 결과가 매번 정확하지 않다(ไม่ตรงสักอัน)”며 중시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강조했다.
연초부터 외국인 입국자 200만명 돌파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부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연초부터 6월 26일까지 외국인 입국자 수가 2,027,230명에 달했다고 한다.
국적별로는 인도인이 220,962명을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인 184,782명, 영국인 121,328명, 싱가포르인 121,264명, 미국인 102,964명 순으로 이어졌다.
입국 장소는 방콕 동부 쑤완나품 공항이 1,224,951명, 남부 푸켓 공항이 472,276명, 방콕 북부 돈무앙 공항이 91,001명이었다.
태국은 코로나 방역대책으로 실시했던 입국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으며, 연초부터 외국인 여행자 수는 5월 22일 100만명을 넘었다. 이후 1개월 더 지나 추가로 100만명이 방문한 셈이다.
유럽에 갔다 돌아온 각료 2명이 코로나에 감염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과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후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6월 19일부터 프랑스와 스위스를 방문했다가 26일에 귀국했으며, 이후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이라고 진단되었다.
또한 쭈린 상무부 장관은 18일부터 아일랜드와 영국을 방문했다가 23일에 귀국했으며, 28일 코로나 양성으로 진단되었다.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6회, 쭈린 상무부 장관은 4회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두 사람 모두 증상은 가볍다고 한다.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에 감염, 백신은 6차 접종까지 받았음에도
6월 28일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아누틴 장관은 유럽에서 일주일 가까이 보낸 후 6월 26일 귀국했으며, 이후 인후통과 신체 통증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ATK 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양성이었다고 한다.
아누틴 장관은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6차까지 받았기 때문에 증상은 악화되지 않았으며, 의사로부터 경구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을 처방받고 1주일간 격리를 시작했다.
참고로 아누틴 장관은 시노백 백신 2회, 아스트라제네카제 백신 2회, 화이자제 백신 2회 접종을 받았다.
‘차일드 시트’ 수입 관세 면제
태국 정부는 6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차일드 시트’ 수입 관세를 2023년 말까지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2024년부터 현행 세율(20%)로 되돌아가게 된다.
태국에서는 자동차에 탑승하는 6세 이하 혹은 신장 135센티 이하 어린이에게는 보조 의자나 어린이용 카시트(คาร์ซีท)에 앉혀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는 개정 육상 교통법이 올해 9월에 시행된다. 이것을 위반하면 최대 2000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2,569명으로 증가, 사망자도 14명으로 증가
6월 29일(수)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2,569명으로 전날의 1,761명 보다 증가했다. 이것으로 누적 감염자는 2,296,785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4명으로 전날의 13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984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이것으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23, 029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2,569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태국 보건부, ‘애프터 코로나 시대 도래’를 7월 1일 선언
보건부 사무차관은 ‘애프터 코로나 시대 도래(เข้าสู่ระยะหลังการระบาดใหญ, Post-Pandemic)’를 7월 1일 보건부가 예정대로 선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코로나 감염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집단 감염은 소규모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의료에 대한 위협이 존재하지 않는 시대에 들어간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끼얏품(นพ.เกียรติภูมิ วงศ์รจิต) 보건부 사무차관 말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새로운 변종에 감염되는 사례가 태국 국내에서 보고되고 있지만, 중증m로 발전해 입원하는 사람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한편, 뜨라이쑤리 부대변인 말에 따르면, 입국 제한이 완화된 국가를 방문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방콕 도지사, 송전 케이블 지하 매설을 가속
방콕 도내 쌈펭 시장 근처 상점이 불타고 2명이 사망한 사건 원인이 변압기 폭발로 확인된 것으로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도지사는 최근 수도전력공사(MEA)에 대해 도내에 약 400개의 변압기와 송전 케이블을 점검하도옥 명령했다.
이 점검에는 도청도 협력할 예정이며, MEA는 관계 당국과 함께 화재가 난 원인을 특정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한다.
아울러 도지사는 변압기나 송전 케이블이 원인으로 화재가 앞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도청은 송전 케이블 지하 매설을 서두를 방침이라고 한다.
통신케이블 매설로 태국 정부가 ISP에 보조금 제공을 검토
디지털 경제 사회부(The Digital Economy and Society Ministry) 차이웃(ชัยวุฒิ ธนาคมานุสรณ์) 장관은 최근 방콕에서 가상 통신 방송 ‘케이블을 지하에 매설(สายไฟลงดิน)’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ISP)에게 보조금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케이블 매설 프로젝트는 방콕 도청 산하 국영기업 끄릉텝타나콤 회사가 담당하고 있지만 비용이 총액 200억 바트에 달하는 것으로 프로젝트가 정체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에 제공에 대해서는 차이웃 장관이 7월 4일 찻찯 도지사와 만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파타야에서 외국인에 의한 불법 오토바이 경주 재개
파타야에서는 코로나 유행 전 외국인(주로 아랍인)이 공도에서 불법으로 레이스를 하다가 체포되는 사건이 자주 발생했었는데, 최근 태국 입국 규제가 완화되어 외국인 여행자가 증가하면서 다시 불법 오토바이 경주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파타야 뉴스 보도에 따르면, 남파타야 쏘이 옌싸바이에서 이전과 같이 아랍인으로 보이는 외국인 여행자들이 대여 오토바이로 불법 경주를 벌이고 있으며, 일부는 헬멧도 착용하지 않고 위험한 주행을 하는 것으로 주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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