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 김동환
봄이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곳에 내 마음도 피어
건너마을 젊은 처자 꽃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 주
봄이오면 하늘 위에 종달새 우네
종달새 우는 곳에 내 마음도 울어
나물캐는 아가씨야 저소리 듣거든
새만 말고 이 소리도 함께 들어 주
나는야 봄이 오면 그대 그리워
종달새 되어서 말붙인 다오
나는야 봄이 오면 그대 그리워
진달래 꽃 되어서 웃어 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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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풍경이야기
봄이 오면 / 김동환
어느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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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
24.03.02 06:1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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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마전 청계산에 진달래 꽃몽울이 졌던데...
꽃샘추위에도 무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