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올림픽 예선 끝나고 모하길래 국대 예비명단도 발표안하는지 했더니
연봉 많은 프로팀 감독자리 놓고 저울질 햇었나요.
아직 1년도 채 안된거 같은데 이럴려면 모하러 국대감독 하나요.
국대감독직이 1년씩하고 거쳐가는 무슨 버스정류장입니까.
누가 떠밀어서 된것도 아니고 본인이 하겠다고 했으면,
당시에 최인선, 김동광 전감독들도 국대감독 신청서 제출했었다는데
이렇게 무책임하게 1년 남짓하고 그만둘거였으면 애초에 신청하지를 말것이지
국대감독자리가 프로입문 프로필정도밖에 안됩니까....
그동안 아마농구도 유심히 보고 전력탐색차 중국도 갔다왔다 들었고
상비군 만들려던거 프로팀들과 마찰있었을거라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그만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무책임 합니다.
앞으로 국대감독되고 3년안에는 프로감독못하게 하는 규정이라도 만들어야지
이런 무책임한 감독들이 안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p.s. 승리의사나이님 말씀 듣고 조금더 덧붙이겠습니다.
본인이 수입면에서 안정적인 프로감독 원했던거 조금도 모라고 할 생각없습니다.
누구나 국대-프로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대다수에 사람들이 프로를 선택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최소 국대감독직은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로 프라이드가 있어야 합니다.
김남기감독처럼 프로자리 기다렸다는 듯이 낚아채는 모양새가 앞서 얘기한 국가를 대표하는
국대감독으로서의 그릇이냐는 문제입니다.
축구나 야구가 국제무대에서 선전하면서 조명받는 것처럼 농구여건이 발전하기 위해선
구제무대에서의 선전이 최우선입니다.
누구보다도 일선의 농구 관계자들이 잘알고있다면 김남기감독처럼 국대감독직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뭐 시간이 조금 더지나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 전임감독 체제는 머나먼 길~
2년전 오리온스가 감독을 뽑을때 최종지원자로 총 4명이 남았는데, 이충희 강동희 강을준 김남기 감독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돈과 좀 더 안정적인 생활앞에 어쩔 수 없는 것은 아닌지.. 물론 아쉽기는 하지만 개인의 입장도 헤아려봐야 할 듯 생각도 되네요.
에이...이건 개인입장도 생각해줘야죠. 국대농구발전을 위해 개인 밥줄이고뭐고 끊으라고요? 프로감독자리가 얻기 쉬운것도아니고요
국대감독은 무급인가요??
정말이지 국가대표는 이거 바람잘날이 없군요,. 가뜩이나 빈약한 자원에 뽑을려는 선수들 줄부상...감독이란 사람도 결국은 자기밥줄이 중요하다보니 국대감독은 버려버리고...그러면서 언론이나 일부원로들은 선수들에게 국대로서의 애국심도 없다느니 이런 소리가 나온다는게 참...이건 뭐 아시아2위는 커녕 중하위권도 물건너 간것 같네요..한국농구의 앞날이 정말 막막합니다.신동파옹말대로 우리나라는 필리핀 꼴되가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선수들도 정말 마음에 없으면 국가대표하기 싫다고 강하게 어필했으면 좋겠습니다.선배들도 그렇고 연배도 꽤 되는 감독도 저런데 무슨 선수들보고 정신력을 강조하나요.언론에서 이런걸로 말도 안되는 개소리는 안했으면 좋겟군요
이거 국가대표감독 사퇴하면 정말 안좋은 선례를 남기는 건데..
아직 공식발표가 나오지 않았는데 성급하신 듯 합니다...
전임감독제 하려면 보수를 확실히 보장해줘야 하는거 아닌지요. 축구 허정무 감독도 연봉이 2억 되지 않나요?
공식발표가 안나왔지만 저내용이 사실이라면 김남기 감독이 처신을 잘못한거죠.. 더불어 오리온스 구단도 잘못한겁니다. 국대 감독,코치를 다 빼가다니요.. 전임감독 한다고 최초로 공개 모집까지 해서 뽑은 감독인데 프로감독 한다고 쪼르륵 달려가다니요.. 국대 감독이 연봉이 작던 많던 이미 그정도는 다 알고 모집에 응했던 것이고 협회에서도 장기적으로 전략을 추진하기위해 뽑았던것인데 1년도 되지 않아 그만둬 버린다니요.. 이것 진짜 잘못된 행동입니다.
아직 스포츠조선에만 나와 있는 기사입니다. 물론 사실이 될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그런데 내부적인 마찰이 조금 있지 않았나 합니다. 협회에서 연봉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김유택 코치가 동반하여 움직이는걸로 봐서도 협회와의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더군다나 올해초에 계획하고 있던 대학상비군 운영 등도 협회의 지지부진한 추진력때문에 없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앞서지만, 하려고 했던 계획들이 다 무산되고 대우도 못받고 있다면 이건 감독에게만 책임을 돌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남기 감독 나름대로 열심히 할려고 노력 했는데, 여러가지 여건이 맞지 않았나 봅니다. 한마음으로 모아서 대표팀 꾸려도 힘든데 , 참 다 자기 살 궁리 하느라 바쁘니
투잡이 불가능하나요. 농구는 ? 배구는 투잡인것 같은데...어쨌든 직전까지 국대 감독으로 누가 좋네 어떠네 하시더니...뎅스럽네요. 그럼 국대 선발에 대한 논의도 당연 강건너 가는건가요....
뭐랄까... 감독선임과정에서도 K대학과 Y대학의 갈등이 심각했었죠... 추측입니다만.. 협회에서 코칭스태프에 대한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은듯 합니다.. 김남기 감독이 그렇게 쉽게 국대 감독을 물러날 위인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