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것이 있어서 글올립니다..
아침부터 당황스러운 일을 당해서...
제가 지금 홈스테이에 5주째 살고 있는데요~ 아침은 씨리얼이나 토스트중에 먹고싶은걸 알아서 먹고 있습니다.
전 주로 토스트를 먹는데...별 생각없이 먹었는데..얼마전부터 보니 유통기한 지난 빵이 그냥 있더라구요...
그래서 유통기한 확인하고, 유통기한이 지났으면 씨리얼을 먹곤 했거든요...
(유통기한 관찰한 이후로, 유통기한이 4,5일 지난 빵도 봤음--; 주로 학생들이 빵을 먹는데..
유통기한 지나도 그냥 학생들이 빵 다먹을때까지 놔두는거 같음..)
쫌 너무한다 싶어서,, 오늘 홈스테이맘한테 다른 빵 없냐고,, 유통기한이 지났다고..그러니
냉장보관(혹은 냉동보관.. 못알아 들었음--;) 했다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빵 냉장보관 하는거 못봤음..
그러더니 성질을 확내면서..
빵을 뺏어가네요..옆에 다른 빵 먹으라고--; 옆의 다른빵도 이미 유통기한 지났음--;
아줌마가 빵얘기하다가 우유를 가리키면서 우유도 냉장보관해서 유통기한 지난도 상관 없다고 얘기하던데..
지금까지 우유 유통기한 확인 안하고 먹었는데..아~ 찜찜합니다..ㅠㅠ
제가 실수한 건가요?--;
영국에서는 유통기한이 별로 의미가 없나요..의미가 없으면 왜 적혀있는건지..ㅠㅠ
첫댓글 저도 그러지만, 빵은요, 보통 산 뒤 냉동 보관 후 토스트 해 먹습니다. 그러니, 유통기한 지난 건 상관없습니다. 냉동보관의 경우임. 우유는 보통 하루나 이틀(최대) 기한 지나도, 뚜껑 열어본 뒤 냄새 맡아보고 상한 냄새 안나고, 응어리 없으면 마십니다. 상하지 않았는데, 유통기한 지났다고 그냥 막 버리면 낭비인 듯...^^...
살림하는 입장에서 내 가족이랑 같이 먹으니까 저는 유통기한 하루이틀 지난 것 이상없으면 그냥 먹습니다. 어떨 때는 유통기한은 너무 짧게 적혀있고 양은 많으면 냉장 냉동 보관하고 곰팡이 피거나 상해서 냄새 나거나 아니면 그냥 먹거든요. 그런데 남이라면 그렇게 먹으라 하기 찝찝하겠는데요. 학생들이 빵을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얼른얼른 먹어치우는 것이 방법일 듯...그런데 간혹 세일할 때 많이 사두고 냉동이나 냉장보관하는 집들도 많으니 이해가 아주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