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죄송합니다겠냐고
7번은 유격수의 등번호로 유명하고 1번은 에이스 투수가 많이 다는 등번호로 인기가 많음
그거 외에도 다른 번호를 선택하는 이유가 각양각색인데 다른 등번호 선택한 이유가 흥미로운 선수들 tmi
1.
박병호의 등번호는 52번인데 그 이유는
첫 팀인 LG에서 25번을 사용했다가 넥센에 트레이드 된 이후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으로 52번으로 바꿈
2.
이대호의 번호는 10번인데 옛날부터 잘하는 선수들은 10번을 달아서 어렸을 때부터 10번 달았다고 함
(참고로 일본에 있을 당시 번호는 25번이었는데 할머니 성함이 오분이님이셔서 성함에 있는 2와 5를 꼭 넣고싶어서 25번으로 함)
3.
장원삼은 꽤 오랫동안 번호를 13번으로 달았었는데
원(1)삼(3)이어서 13번
4.
양현종의 등번호 54번은
사실 절친인 포수 이준수가 달았으나 그 선수가 방출된 뒤로 친구의 몫까지 뛰겠다라는 의미로 54번으로 달았다고 함
5.
강민호의 등번호 47번은 영원히 돌아오지못한 2루 주자이자 롯데 포수 계보 중 하나인 故 임수혁의 통산홈런 갯수라고 함
6.
김재호는 52번이 하트처럼 보인다라는 말에 52번을 달았다고 함.
7.
2003년부터 줄곧 써온 김강민의 등번호 0번은
사실 그당시 남는 번호를 쓴거였다고함
8.
구자욱의 등번호는 원래 65번이었다가 5번으로 바꿨었는데 그 이유가 본인을 잘 챙겨줬었던 김한수 전 감독의 경질에 미안함을 느껴 김한수의 선수시절 등번호를 물려받은거라고 함
9.
이정후 등번호 51번은 자신의 롤모델인
스즈키 이치로의 등번호
10.
류현진은 한화가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1999년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99번을 달았다고 함
또한 어중간한 두 자리 번호보다는 마지막 번호라서 선택
11.
김태균은 둥글둥글한 번호라서 ‘복이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추천으로 52번을 달게됨
(2년차때 바꿨다가 성적이 떨어져서 다시 52번으로 바꿨다고)
12.
유한준의 등번호 61번은 2010년에 태어난 첫 딸의 생일 6월 1일에서 착안한 번호
13.
최주환은 등번호 53번에 대한 애착이 큰데
5번은 상무 시절에 달았던 번호 + 3번은 고등학교 시절에 달았던 번호라서 두 숫자를 조합한 53번으로 정했다고함
14.
양의지 등번호 25번은 김태형 전 감독(그 때는 배터리코치)의 추천에 따라 달았다고 함
15.
박용택은 어렸을 때부터 마른 체형이라서 크게 보이고 싶단 이유로 33번을 써옴. 번호를 부를 때 '삼삼'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좋았다고 함
내가 야구선수라면
등번호 뭐하지...
첫댓글 52 하트처럼 보인다는거 ㄱㅊ다… 하지만 나는 등번호 달면 7번해야지 럭키세븐
헨진아 ㅠㅠㅠㅠㅠ
0 간지
김강민 0번 포스쩐다 생각했는데 그냥 남는번호였다니ㅋㅋ
0구결번 짐승
원삼 개웃겨ㅜ
다 의미 좋다
김하성 7번인 이유
고교시절 쓰던 16번 구단에 달라고 했는데 구단에서 그 번호 임결이라 안 된다해서 유격수 대표번호인 7번씀
오오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