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을 여러번 왔는데도 좋습니다. 이번이 오히려 3년전 3박 4일의 부산여행보다 부산을 잘 느끼고 가는 기분입니다.
산복도로로 구불구불 지나가 보고 영도에 가서 진짜 80년대로 멈춰진 듯한 동네도 거닐어 보구요. 부산에 여러번 와도 못봤던 황령산 정상 에서 부산 야경을 보니 정말로 참 큰 도시이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생각보다 50프로는 더 큰 도시인걸 느꼈습니다.
제가 엘시티에서 묶고 있는데 어제 인당 15만원 주고 시그니엘 뷔페 먹은것 보다 어제 느낀 부산의 모습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엘시티 90층 숙소도 너무 좋고 뷔페도 최고급이었습니다만, 예전 부산여행은 유명한 곳만 찾으러 다니고 멋진 곳, 음식 위주로 느꼈다면 이번엔 가족들 자는 아침 일찍 혼자 주변 마실도 다니고 여행 다운 여행을 한 기분입니다.
다대포 해변도 처음 갔었는데 자연의 모습 그대로가 느껴져 좋았습니다. 해운대 쪽이 신도시와 관광도시의 느낌이라면 부산항 쪽으로 건너가면 구도심이긴 해도 이게 진짜 오리지널 부산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좋더라구요.
첫댓글 멋지네요
네 부산 정말 좋습니다^^
저도 부산 너무좋아합니다 ㅎㅎㅎ
네 너무 좋습니다^^
지금도 가족 보다 일찍 혼자 마실
나와 있습니다ㅎ
너무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부산 좋죠 여행 갔을 때 어딜가나 대부분 바다가 보여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 바다 산 다 좋아하니 더 좋습니다!
부산멋져요^^
네 너무 좋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와인한잔하고 저런뷰를 배경으로 뜨밤보내고 싶네요.
당장 엘시티로 가십시요^^
평일 비용이 생각 외로 저렴하더라구요. 해운대가 바로 앞이기도 해서 숙소는 최고였습니다! ^^
@포토원 예~ 여자가 없어요. 혼자가면 뭐하나요 ㅠ
교통수단은 뭘 이용하시나요
네 자차로 왔습니다^^
부산 참 매력적인 곳이죠
네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제주여행 보다 이번 부산이 더 좋았습니다!
@포토원 전 부산태생이라 제주도를 좀 더.... ㅋ
말그대로 부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즐기고 가셨네요.
편하고 화려한곳도 또 불편하고 소박한곳도 제각기 매력있죠.
네 댓글 감사합니다~^^
1월에 다녀온건데 계속 부산
생각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