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어떤 약국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이 뜬다.
'뉴스, 블로그, 웹문서, 동영상, 이미지, 개인 카페' 등 검색창에 아래 문구 가운데 하나만 입력하면 관련 내용들이 줄줄이 뜬다.
'마스크 5만원, 마스트 5만원 약국, 대전 유성구 약국 마스크 5만원, 유성 마스크 5만원 약국, 대전 마스크 5만원 약국
마스트 1장 5만원, 마스크 한장 5만원, 마스크 1장 5만원 약국, 마스크 한장 5만원 약국
폭리 약국, 유성 폭리 약국, 대전 유성구 폭리 약국, 대전 폭리 약국, 대전 유성 폭리약국
대전 유성구 봉명동 약국, 유성 인예의지 약국, 대전 봉명동 인예의지 약국, 대전 인예의지 약국, 인예의지
대전 사기 약국, 대전 환불 거부 약국, 환불 안내서
인예의지(仁禮義智) : 무슨 뜻?
약국을 개설한 지역명칭 : 천안 변호인약국, 세종시 약국, 대전 유성구 등 ...
반찬고 하나 5만원, 삼스출신, 삼스(삼성)출신, 삼성 출신 변호인 약국, 법원지원
.... 이하 생략
* 인터넷 카카오 맵(지도)으로 '유성구 인예의지약국'을 검색하니 현장 주소, 건물 이미지 등이 뜬다. 유성고속버스터미널 인근...
뉴스도 많고, 네티즌의 댓글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이나 많다.
1) 엄청 획기적인 방법 이제 모든 물품 판매할 때 100원짜리 팔고 결재 10만원 하면 됨. 이의제기하면 재판해서 결과 나오면 주겠다 하면 됨.
* 소비자가 비싸다고 항의하면 '민사소송 걸어서 재판받고, 그 결과에 따라서 주겠다고 하면 된다'는 마인드를 지녔다.
현행 대한민국에는 변호사가 약 5만 명쯤이다. 변호사한테 송사를 의뢰하며 변호사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의 판사들이 재판해서 선고한다. 승소하면 그때 가서야 약값 일부를 환불해 주겠다고 말한다.
법률사무소, 변호사 사무실, 지방법원 판사 등 관련 공직자 등은 앞으로는 무척이나 바쁘지겠고, 또한 새로운 일거리도 창출할 것 같다.
'합법을 가장해서 법으로 해결해라'는 논지'는 많은 것을 창조, 재창조한다.
나는 마스크 1장의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다.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마스크 1장당 3,000원씩 구입해야 했다.
만 2년이 지난 지금은 아마도 1장당 300원 하는지도 모르겠다.
내 경우에는 아내가 약국에서 구입해서 집으로 가져오기에.
그런데 마스크 1장에 50,000원씩 을 주고 구입하는 불특정 소비자도 있을까 하는 의문이 먼저이다.
가격을 묻지도 않고, 가격을 확인하지도 않고는 그냥 무심코 '카드'를 꺼내서 내주면... 약사가 알아서 카드를 긁어서 약값을 받는다는 뜻일까?
그간 나는 어땠을까?
내 외출복 바지 주머니 속에는 동전 100원, 500원짜리가 몇 개 들어 있다. 지갑 속에는 1,000원짜리 지폐, 10,000원짜리 지폐가 들어 있다. 물론 지갑 속에는 농협카드도 한 장 있다.
동전 100원짜리는 자동차를 끌고 고속도로를 탄 뒤에 요금을 내면 좋고, 500원짜리는 지하전철역에서 500원을 넣으면 노인용 전철표를 발급받을 때 활용한다. 물론 전철을 탄 뒤에 목적지에서 내린 뒤에는 지하철표 환급기계를 이용하면 500원을 도로 되돌려 받는다. 지하철은 공짜로 타는 '지공파' 이기에. 이처럼 나는 동전조차도 아껴서 쓴다.
그렇다면 마스크 1장에 50,000원을 주고 구입할까? 세상에나.. 마스크 한 장에 50,000원이라고?!
개인돈 몇백억, 몇천억대나 가진 사람한테나 가능할 법하다. 물론 문제를 야기한 어떤 약사한테는 이런 구매는 당연한 것일 게다.
마스크 1장 50,000원으로 구입해서 귀에 걸쳐서 썼으면 싶다.
'나는 돈이 많은 사람이다'라면서 엄청난 부를 과시할 수 있으니까.
어험 ~ ! 하면서 말이다.
'칭조경제시대'이니까.
마스크 1장 50,000원에 판다고 해서 국가/정부가 이를 제재할 방법이 없나 보다.
위 약사(김씨)의 말대로 한다면.. 위법성을 찿아내지도 못할 터.
'억울하면 법정에 호소하라'는 논리이다.
' ... 전문 약을 취급하지 않아 일반 약에서 마진을 남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약국이 일반 약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자가격표시제’를 지킨 것이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환불 요청 불응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환불해 드리지는 않지만, 법적으로 환불받을 수 있는 ‘환불안내서’를 공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한 네티즌의 댓글을 확인해야겠다.
위 기사 덕분에 나도 논리학, 오류학, 궤변론을 더 공부해야겠다. 또한 네티즌으로터는 어떤 아이디어를 배워야겠다. 이처럼 '말장난', '글장난'을 잘하는 비법을 직접, 간접적으로도 배워야겠다.
별것이 다 공부가 되는 세상이다.
약사법에 의하면.... 약사법에는 일반의약품은 납품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팔 경우 위법이지만,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다.
더군다나 약국은 일반 약의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자가격표시제’로 운영되고 있기에 법리적으로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어렵다.
'판매자가격표시제'라는 문구로도 엄청난 글감이 생긴다.
1) 가정용 화분에 든 화초 하나가 5억 5,000만원.
화분에 든 다육식물 하나가 1,000만원 ~ 2,000만원이고...
2) 명품시계 하나가 1,000만 원대나 하고...
3) 대한민국에는 아파트 500채 이상 가진 알부자가 10명도 넘고
100채 이상, 200채 이상, 300채 이상, 400째 이상 가진 사람도 수두룩하고...
어떤 사람은 1,709채를 가졌다는 뉴스도 봤다. 눈이 나쁜 내가 착각을 일으켜서 엉뚱하게 읽었을 것 같다.
4) 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도대체 무엇을 했기에 요모양 요꼴이냐?
5) '명품'의 뜻은 무엇일까?
'고가품'은 어떤 가치가 있을까?
6) 인예의지(仁禮義智) : 이게 무슨 뜻?
추가 확인 중.
아쉽다.
내 의문이 조금은 풀리기 시작한. 왜 이 약사가 이렇게 해야 했었는지를.. 그의 과거 행적이 의아스러웠다.
오는 오후에 뉴스에 오른 내용 일부이다.
' .... A씨는 2011년 7월부터 모 기업 공장에서 사내 약국을 운영했다. 이후 2017년 3월 계약이 종료됐지만 권리금 조건이 맞지 않아 퇴거하지 않고 정상 영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해당 공장에서 A씨의 출입증을 정지시키고 내용 증명을 보내는 등의 조치를 취해 결국 A씨는 약국 문을 닫았다.
당시 해당 기업에 받을 돈이 있던 A씨는 "기업의 요구에 따라 고소를 했다가 다시 취하하기도 했다. 문제 다툼을 위해 공장에 갈 땐 내방 신청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대기업이 나한테 한 짓이 무죄라면 내가 손님에게 하는 짓도 무죄"라고 강조했다.
위 글에서 모 기업의 이름이 '삼성'이라는 네티즌 댓글이 이어진다.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회사인 삼성... 그 계열의 하나일 터.
이제서야 알 것 같다. 약사(김씨)가 이런 괴기스러운 행위를 했는지를... 갑과 을의 관계인 대기업의 일방적인 행태. 법조인과 법원의 이해불능한 법론과 재판이 무엇이었던가를 미루어 짐작한다.
대한민국 사회의 이면에 숨겨진 어떤 특권 권력층과 대재벌기업의 특별권력 행태를 살짝 엿본다. 이런 작태를 한 약사의 행위만을 탓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 이면에는 또다른 원인과 이유가 들어 있기에...
'삼스(삼성)출신, 약사 출신, 인권변호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인권 변호인'이란 간판으로 천안지역에서 약국을 개설했다. '변호인'이란 간판에 담긴 뜻은 무었이었을까?
네티즌 의견 :
가격표를 붙여 놓았기 때문에, 정찰제를 지켰으므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악의적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건 맞지만 제제 하기도 쉽지 않다.
검사들이나 법으로 장난치는 줄 알았더니... 저런 장사꾼도 있네요.
1.
오늘 오전에 아내와 함께 아파트 상가에 있는 내과병원에 들러서 당뇨를 검사받았다.
1개월 전보다 공복혈당이 118에서 133으로 올랐다며 '제발 좀 운동하세요'란다.
함께 간 아내한테도 은근히 지청구를 먹고..
아내는 내과에서는 진찰료, 약국에서는 약 구입비를 카드로 긁었다.
혹시 엄청나게 바가지를 쓰지 않았을까?
아내한테 영수증을 확인하라고 거듭 말해야 되지 않을까?
이제는 별것이 다 걱정스러운 세상으로 변해 간다!
1.
오후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로 바람 쐬러 나갔으나 .. 공연히 지치고, 의욕도 없고, 내 찌질한 삶이 허무해져서 그냥 일찍 집으로 되돌아왔다. 도대체 나라는 존재는 뭐냐고?
1.
내 삶의 일기 가운데 하나를 골라서 '한국국보문학카페'에 전송해야겠다.
월간지 2022년 2월호에 게재하고 싶으니까.
2022. 1. 5.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