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는 FC 바르셀로나가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 홈에서 치를 조별 리그 4차전 레인저스 FC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길 바라고 있다.
날카로운 공격이 필요
2주 전, 레인저스의 홈 구장인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블라우그라나(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끝냈고 양팀 모두 승점 한 점씩을 보태며 7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이로써, 두 팀은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더 많은 승수를 필요로 하게 됐다. 프랑스 스트라이커 앙리는 수요일에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릴 시합에서도 비슷한 경기를 펼치길 기대하며 그의 팀 동료들에게 글래스고에서 부족했던 날카로움을 더하라고 지지했다.
'더 나은 결과'
"다행히도 우리는 캄프 누 경기장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라고 앙리는 uefa.com과의 인터뷰에서 밝히며 "또 다른 바르셀로나를 기대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첫 시합에서 아쉬운 점은 골이 터지지 않은 것뿐이었다. 우리는 볼 점유율도 높았고 홈에서도 이와 똑같을 것을 확신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압박을 골 또는 골들로 이어나가서 그룹 1위를 확고히 해야 한다는 점이다."
스코틀랜드 징크스
스코틀랜드 팀들은 지난 12개월 간 앙리에게 가시와 같은 존재였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는 UEFA 유로2008™ 예선경기에서 프랑스 팀을 두 번 모두 꺾었고 레인저스는 조별리그 2차전 때 스타드 제를랑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30살의 앙리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렇다, 스타드 제를랑에 원정으로 가서 그런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것을 나 스스로도 알고 있기 때문에 레인저스가 리옹을 그렇게 손쉽게 이기는 것은 정말 놀라웠다." 라고 그는 덧붙였다.
'정말 좋은 시기'
"리옹은 지난 여섯 시즌 동안 프랑스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물론 중요한 선수 몇 명이 빠졌지만 결과는 여전히 굉장했다." 라고 그는 말하며 "셀틱 FC 또한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AC 밀란을 상대로 승리를 했다. 그리고 나는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팀이 얼마나 잘 뛰는 지 알고 있다. 그러므로 분명히 지금은 스코틀랜드 축구에 있어서 정말 좋은 시기이다."
적응기간
앙리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때 아스날 FC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오면서 적응기간이 필요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프랑스 스트라이커는 프랑크 레이카르트의 팀이 성공적인 경기들을 치르기 위한 본궤도에 여전히 올라있다고 역설했다. "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면, 나는 가끔은 오른쪽, 어떤 때는 왼쪽 또는 중간을 분간하지 않고 뛰어서 적응하기가 조금은 힘들었다." 라고 그는 말하며 "하지만 이런 팀에서 뛸 때는 이런 식으로 해야 한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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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골넣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