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민경]
삼성전기 (009150.KS/매수): 명백한 공급자 우위 시장
자료: https://cutt.ly/pt5AjjU0
■ 목표주가 300만원으로 상향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28년 예상 EPS 49,950원에 Target PER 60.73배(Ibiden 28년 예상 PER에 40% 프리미엄 적용)를 적용해 산출
AI 데이터센터 수요 중심으로 MLCC 및 FCBGA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28년까지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글로벌 MLCC 업체들의 AI 서버용 Capa 확대는 글로벌 전체 생산능력 축소를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데이터센터향 초소형 고용량 MLCC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는 글로벌 탑티어 업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
FCBGA 또한 제한적인 공급 환경에서 공급업체의 가격 협상력이 상승하고 있으며 네트워크/서버향 매출 비중 확대 및 전 제품군의 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 최근 실리콘 캐패시터, 수동소자가 내장된 임베디드 FCBGA 수요 증가로 고수익성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IT 부품사 대비 프리미엄을 적용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판단
■ 고부가 MLCC 수급 우려 확대중
삼성전기는 금일 약 4,500억원 규모의 MLCC 단일 판매/공급계약을 공시. 이는 2027년 1년간 AI 데이터센터향 초소형·고용량 MLCC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파악
2027년 공급 물량에 대해 현 시점에 대규모 장기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점은 AI 서버향 고부가 MLCC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객사의 중장기 MLCC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MLCC가 AI 서버 내 핵심 부품으로 거듭났음을 시사
특히 AI 서버에 탑재되는 초소형·고용량 MLCC는 높은 기술 난이도로 인해 삼성전기와 Murata가 과점하고 있는 영역으로 향후에도 후발 업체들의 진입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고수익성 MLCC 매출 비중 확대로 믹스 개선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후발 업체들의 고전압 MLCC 공급 확대로 글로벌 MLCC 생산능력은 빠르게 축소되고 있어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장기화 될 것으로 판단
■ FCBGA, 우호적 시장 환경 장기화 전망
FCBGA 또한 구조적 성장 국면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 AI 데이터센터향 가속기 및 서버 CPU 수요가 견조하게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대면적화가 FCBGA의 대면적화, 고다층화로 이어지며 Capa Loss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
글로벌 기판 업체들의 대규모 증설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공급 증가분은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탑티어 기판 업체들은 고객사 선수금 또한 선별적으로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타이트한 수급 환경으로 인해 서버 외에도 PC 및 전장용 FCBGA 판가 또한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가파른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