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나폴레옹이
스페인을 공격할때
영국에서 스페인을 도와주려고
보낸 영국 장교(로저 무어)마이클이
가슴에 총상을 입어
수녀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생기발랄한 캐더린(캐롤베이커)와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엮은 영화였다
총상으로 고통에 일그러진 마이클을
간호하는 캐더린의 얼굴에 사랑이 꽃피고
마이클 역시 캐더린을 바라보는 얼굴에
사랑이 가득하다
수녀에게는 해서는 안될 일이지만
캐더린과 마이클은 서로 사랑을 고백하고
정표인 시계를 캐더린은 마이클에게 준다
사랑하는 캐서린을 두고
다시 전쟁터로 마이클은 떠나고..
마이클을 부르는 캐더린을 뒤돌아보고~
캐더린은 결국 파계하고 수녀원을 뛰쳐나온다
그날 부터 마리아상이 사라지고
마을은 가뭄으로 시달리게 된다
마이클을 찾아나선 캐더린은 집시마을에서
자기가 정표로 준 시계를 발견하고
마이클이 죽었다고 낙심한다
집시로 떠돌던
캐더린은 자기를 구해준 집시의 아들과
결혼하려 했으나
집시는 죽는다
그후 스페인 귀족과 만나
사랑에 빠졌으나
투우 경기중 그 남자 또한 죽는다
전쟁중 감옥에 갇혔던
마이클은 캐더린을 찾아 수녀원에
왔지만 만나지 못한다
무희로 스페인을 떠돌던
캐더린은 마이클을 만나지만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남자는
죽는다며
편지 한장을 써놓고는
수녀원으로 돌아간다
캐더린이 수녀원에 돌아와
가장 낮은 자세로
엎드려 기도할때
성모 마리아님이 비와 함께 오셨다
기적이다
회개..
돌아와 주님께로 죄를 청하는거
나는 이영화로 카톨릭 교인이 됐고
남편으로 군인을 선택했다
캐더린이 온 몸을 낮힌
엎드린 자세가 어린시절 가슴에
큰 감동을 주었고
로저무어의 군복 입은 멋진 모습에 반하여
군인을 동경하게 되었고
당시 해병대 소령이었던
남편을 만났었다
학교 단체 관람으로 보았던
이 영화는
결국 내게는 큰 지표를 주었던
영화였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기적
효주아네스
추천 3
조회 768
20.03.19 07:04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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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오늘 날씨는 폭풍의 언덕을 불사 했근먼~~
이웃 주민이 굿보이스 님
노래를 언제 들어 보려나?
하던데
코로나 좀 진정되면 보세나~~
수녀를 파계할 정도의 사랑
사랑은 기적을 낳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