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데.. 그 누구...가.. 12시 10분전에 왔어요..........
그는... 과연 누구인가....
그는.. 바로.. 그가 아닌.. 그녀........
푸우였습니다.
실은.. 벙개친.. 티거도.. 집이 점 먼 관계루다가.. 한 15분 늦게 도착... 군데.. 아무도 없음..
곧 온다는 푸우만.. 오면 바로 이동하여 탄다란.. 각오로 기둘리는데...
45분인가.. 50분이 되어서야 나타난... 그녀.. ㅡ.ㅡ;;
여튼.. 둘이서~ 엉뚱한 장소에 짐을 풀고 스켓을 신고.. 있으니..
도착했다고 어딨냐고 전화한 사람.. 그 시각이 아마도.. 12시 10분쯤인가?? 여튼.. 실크였습니다.
우리.. 스켓 다 신고.. 있는데.. 도착한...
실크.. 말하길..
여기 아니다... 더 드가야 한다.
허거...........
열심히.. 제되로 된 장소로 이동..
좋더군요~
그렇게 75동기 셋이서 즐란~
그러다.. 12시 30분쯤인가.. 여튼.. 동구 등장.. 아.. 리마당... ^^;;
우쨌든.. 리마.. 역시 의리 있다니까~
그렇게 4명이서.. 즐란을 하다가...
어느 순간.. 티거 혼자 열심히..
티거 뺀 다른 3명은.. 모디 앉아 있었죠..
- 티거 말하길.. : 너거 머하노? 열심히 안 타고. 머.. 내보고 인간 수맥이라더만.. 체.
- 리마 말하길.. : 우린 잘 타고.. 누난 우리보다.. 레벨이 아래니.. 상관 없다.
----허거......... 이럴수가.......................... ㅡ.ㅜ
후에.. 리마가.. 농담이라 그랬지만.. 그 말은.. 티거의 가슴팍에 이미 팍 박혀버맀시여.....
여하튼.. 그렇게 타다가.. 아쉽게도.. 1시경.. 먼저 간. 푸우..
부경대의 정문까지 스켓을 타고 간 그녀를 배웅하고 싶었지만.. 전 그러지 못하였고.. 리마가 티거의 몫까지 배웅을 해주고 왔지요~
그리고.. 또.. 2시경..
다시 짐을 챙겨.. 먼 길 떠난다는 실크.......
공주님 모시고 무주로 간다더군요...
쨔식.. 우리가 부러버하니.. 맘에도 없는 소릴 한 마디 하더군요.
"같이 가자니까..."
크흐... 누가 모를까봐.. 그 말이 그냥 하는 빈말이란.. 것을.. 그 말에 따라갔다가.. 무신 눈치를 바들라공... ^^;;
어쨌든.. 실크 가던 시간이.. 2시경이라.. 배가 고팠던.. 티거랑 리마도.. 실크랑 함께 걸어나와, 실크 보내고.
우린.. 유가네 가서 닭야채 볶음밥 2인분이랑 라면 사리 하나 추가해서.. 묵고.. 또.. 차도 한 잔 마시고.. 점 여유 있게..
다시 부경대로 돌아와 스켓을 탔지요.
그렇게.. 스켓을 타고 있는데..
누군가.. 낯익은 얼굴이.. 차를 몰고 오는 거야요..
오예르~
바로.. 디컵님~ ^^
역쉬~ 백수 클럽의 짱은~ 우릴 배반하지 않으셨당~ ㅋㅋㅋ
자아~
이제 다시 3명이 되어 열심히~ 증말 열심히 탔어요.
그러다.. 5시 30분경.. 연락이 온 우리 연필이~
6시에 학원 수업 있다공. 그래도.. 우리 얼굴이라도 본다며 붕어빵을 사들고 나타난~ 넘 멋진 그녀~
그리고.. 우리들.. 연필이가 가지고 온 붕어빵을 정말로 맛나게 먹었어요.
리마는 이렇게 맛있는 붕어빵은 첨이라 그러구~ *^^*
그렇게.. 잠시 연필이가 다녀가고..
다시.. 3명이서 스켓을 타는데..
6시쯤이던가...
우리의 쩡이..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녀.. 누군가와 나란히 나타났어요..
그녀의 옆에 있던 그는 바로 보노성.
보노성도.. 연필이 처럼.. 붕어빵을 갖고 왔시여.. ㅡ.ㅡ;;
구래서.. 별루 히트 몬하고.. 쩡이만 좋아라했져.. ㅋㅋㅋ
그리곤.. 디컵님.. 쩡이 얼굴 보고 가려고 있다가.. 보노성도.. 스켓도 없이 와선.. 두분이 함께 디컵님 차 타고~ 부웅~~~~~~~ 갔시여..
그리고.. 다시 셋이 되어.. 스켓을 타려는 바로 그 순간..
또 다시 누군가의 등장~
더 늦게 올거 같던.. 우리 호접지몽이가 등장~~~~~~~
오야르~ ㅋㅋㅋ
8시경.. 모두가 스켓을 접고..
저녁을 먹으러~~~~~~~~~~~~~~~~~~~~~~~~~
다들.. 싸고 맛있는 집에 가자는데...
또.. 유가네에 가긴.. 그래서..
경대와 부경대에 친구들이 점 있는 티거..
전화를 바리 바리 걸어 찾아낸 집........
바로... 백경편의점 바로 위의 양분식집~
그 곳에서~ 저렴하면서 맛있는 저녁으루 배를 채운 후... 이렇게 화요일의 벙개를 접었습니다.
그리고..
쩡이는 이 곳이(밥집) 참 맘에 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계속.. "언니~ 우리 담에 이 곳에 또 와요~ 그땐.. 돈까스를 먹을테야.." 구랬어요~ ㅋㅋㅋ
그래서.. 그 양분식집을 부경대 벙개의 공식 식당으루 우리끼리 지정했시여.. ㅋㅋㅋ
휴우~
넘 길었져?
허거..
저도.. 다시 읽어 보기 힘들거 가틈.. 그러니.. 혹여나.. 중간에 먼가 문맥이 끊기거나 구래도... 이해 바람. ^^;;
그리고.. 님들~ 길고 긴 벙개 후기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대담히 감사합니다.
이상.. 다음 번의 벙개를 기대하며.. 티거쩡였습니다.
** 예고편~
- 1. 2월 11일 월요일 : 실크표 벙개 예정!!! - 장소 및 시간.. 실크만이 알고 있음.
- 2. 2월 13일 수요일 : 티거표 벙개 예정 !!! - 장소 및 시간 : 부경대, 정오(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