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다툼과 허영,
교회를 나뉘게 한다.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욕되게 한다.
다툼은 ‘에리데이아’로 ‘고집스러운 본성’을 뜻한다.
다스리지 못한 감정의 표출이다.
갈등의 폭이 증폭될 것이다.
허영은 ‘케노독시아’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결핍된 지식이다.
감정의 골만 깊게 하고 말 게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고전13:2)
겸손한 마음,
낮추어진 마음이다.
상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 마음이다.
겸손한 자는 교회를 하나 되게 한다.
자기 목소리를 낮추고 그리스도의 뜻을 높이는 자이다.
주님의 긍휼로 상대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는 자이다.
영어의 understand는 ‘이해하다, 알다’란 뜻이다.
이는 under(밑)와 stand(서다)의 합성어이다.
곧 상대방 밑에 위치하는 것이 겸손이다.
『♬ 어떠한 자기주장도 버리고
오직 모든 것을 주님 뜻에 맡기며
내가 강한 것이 아니라
주가 강함을 보여 줌이
진정한 겸손』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