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메트리스 전문업체인 서머레스트에서 출시한 우리나라에서는 빨래판 메트리스라고 불리는 서머레스트 "리지마스트"와 "지(Z) 라이트"는 우리가 흔히 캠핑에서 사용하는 폼 메트리스지만 한기차단성과 쿠션감에서는 시장에서 파는 싸구려 제품들 보다는 확실히 한 수 위인 차별되는 제품입니다.
(폼 메트리스 뭐 그게 그거지 ???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어 !!!) 노,노, 노,노....아주 많이 다릅니다요....
리지레스트는 그냥 둘둘말아 팩킹하는 모양인 반면 "지라이트"는 아코디온식으로 차곡차곡 접히는 스타일입니다.
등산용품점에서 대략 1-2만원 정도에 구입가능한 둘둘말았다 펼쳤다하는 빨래판 메트리스는 산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한두개씩은 다 가지고있는 필수품으로 캠핑시 메트리스 역활뿐아니라 여러가지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춥지않은 3계절 캠핑시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차단하며 에어메트리스 보다는 못하지만 불편하지않을 정도의 쿠션감을 제공하여주며 한겨울 추울때에는 에어메트리스 밑에 하나 더 깔아서 바닥의 한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위한 보조메트리스로의 역활도 합니다. 그리고, 대형배낭에 반으로접어 빨래판메트리스를 사용 둘레를 쳐서 배낭의 각을 잡기위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근데 서마레스트 폼메트리스는 시장 빨래판보다 많이 두꺼워서 이렇게 반으로 접어 배낭각잡이로 사용하다보면 배낭의 용량이 무척 줄어듭니다요..ㅠㅠ)
겨울철 비박을 하다보면요,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대기의 추위와는 무관한 완전 별개의 문제입니다.
내한온도가 빵빵한 침낭을 사용하면 아무리 추운겨울이라도 대기온도로 인해 수면중 전혀 추위를 느끼지않지만, 아무리 내한온도가 충분한 침낭을 사용하였다 하더라도 바닥에서 올라오는 또다른 한기를 적절히 차단하지 못하면 말짱 도로아미타불 입니다. 바닥에서 한기가 올라오면 등짝이 시러오면서 자면서두 저절루 이빨이 덜덜덜 떨립니다.
아무리 수백만원짜리 빵빵한 침낭이라도 바닥의 한기는 제대로 된 좋은 메트리스가 없으면 절대로 막을 수 없습니다.
본인의 경험으로 서머레스트의 사계절용 메트리스인 프로라이트4 밑에 빨래판 메트리스를 하나 더 깔아주면 아무리 추운겨울이라도 바닥의 한기를 거의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고요, 최근 출시된 가볍고 팩킹부피가 작은 3계절용 에어메트리스인 네오에어 역시 밑에 빨래판 메트리스를 한정 더 깔아주면 겨울철 바닥한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요.(아직 않해봤음. 진짜루 추울때 산에가서 직접실험하고 확실히 확인하여 줄께요..^^)
빨래판 메트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에어메트리스와는 역시 비교가 되지않는 가벼운 무게에 있습니다. 대략 300-400그램정도로 가지고다니는데 전혀 무게감으로 인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가벼운 무게에 비해 요놈의 팩킹부피가 무쟈게 크다는 점. 그래서 많은사람들이 빨래판 메트리스는 대부분 배낭밖에 메달고 다니는데요. 서머레스트 지라이트 메트리스는 아코디온 스타일로 차곡차곡 접어지기 때문에 다른 둘둘말아 사용하는 롤 메트리스에 비해 비교적 가지고 다니기가 훨 수월한 편 입니다.
Ride-and-Camp를 할 경우에 카고백 안에 다른 용품들과 함께 팩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토바이 뒷자리에 짐을 실을때 쬐금 여유가 있습니다. 암튼 일반 롤 메트리스보다 펴기도 쉽고 접기도 쉽습니다.
Product DescriptionOur new Fast & Light(R) mattresses offer unrivaled freedom. They weigh less and pack smaller than any mattresses ever before, facilitating the kind of high-speed, low-weight experience that extreme alpinists, adventure racers, and long-distance backpackers have always craved
Unlike typical closed-cell foam pads, which are rolled, Themarest's Z-Lite pad is made of corrugated sections which stack together.The ability to fold rather than roll your Z-Lite makes it noticably more compact than other pads (like Thermarest's RidgeRest pad) when it's time to pack up. This helps mitigate what is inarguably the biggest nuisance with bulky foam pads?trying to find creative ways to fit them in or on your backpack.
Also noteworthy for the ultralight crew: while the Z-Lite is slightly heavier than a RidgeRest, it is much easier to cut?after all, you can just separate the sections. So, with a pair of scissors, you can chop the pad into any size you like, from a two-section seat to a shorty pad to any combination you can imagine. Extra Comfort: Eggshell Design Fold it Up What else makes the Z-Lite interesting? How about comfort? The Z-Lite's eggshell pattern makes for a surprisingly cushy mattress.You can almost forget you're sleeping on a closed-cell foam pad?it's that soft.Unlike the spartan RidgeRest, the soft and springy Z-Lite is almost as comfortable as an inflatable pad. (달걀모양의 지라이트 에그쉘 패턴은 매우 푹신푹신한 쿠션감을 줍니다. 지라이트를 사용하여보면 놀라운 쿠션감은 사실 에어메트리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소프트합니다. 이점이 좀 딱딱한 느낌의 동사 리스레스트와 많이 다른점입니다.)
The key word there, of course is almost.As a bit of backcountry engineering, the Z-Lite kind of lost its wind when everyone started shifting to inflatable pads, like Thermarest's Prolite series.That leaves the Z-Lite as sort of a throwback item (like the RidgeRest) for old schoolers.Both pads, however, have their uses. As I say, the sectional quality of the Z-Lite makes it a tempting choice if you want to customize the size of your pad. Don't underestimate the effectiveness of adding two sections of Z-Lite beneath your torso for extra warmth with an inflatable pad. (모든 매트리스들이 에어를 채워넣는 신형타입으로 전화되면서 옛날 구식의 폼메트리스들은 사실 설 자리를 잃게된듯 싶었으나 사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에어메트리스는 에어매트리스대로, 폼 매트리스는 폼 메트리스대로 유용성과 효용성이 별개입니다. 더우기 지라이트 메트리스를 에어메트리스 밑에 깔고 사용할 경우 훨씬 더 효과적인 바닥한기 찬단효과가 있습니다)
As for another arcane use of the Z-Lite: there exists a set of frameless backpacks floating around that actually use the Z-Lite as the basis of their suspension (again: Old School).Ultimately, you'll probably choose either a RidgeRest or an inflatable pad if you're looking for a full-length sleeping solution. The RidgeRest is lighter, and a tad warmer. And inflatable pads, for all their drawbacks, pretty much rule the world nowadays. Still, you might find it useful to have one of these sitting in your closet. Just keep the scissors handy...
지라이트 메트리스의 사이즈는 스몰과 레귤라 두 종류로 출시되는데 레귤러 사이즈가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일반 빨래판 메트리스 사이즈와 동일합니다. 키 172cm인 본인이 누웠을때 키와 옆넓이가 딱 맞을 정도 입니다.
일반 시장제품 빨래판메트리스와 비교하여 쿠숀감이나 피부접촉감은 실제로 많이 좋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나름 첨단 테크닉이 적용되어 에그쉘모양의 요철부분이 몸에서 발생되는 체온을 흡수하여 보관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좀 쌀쌀한 가을날 깔고누워있다보면 몸이 닿는 부분에서 따스한 온기가 은근히 기분좋게 느껴지는 나름 발열(??)의 기능도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빨래판 메트리스에 비해 제품구입을 망설일많큼 많이 비싼편입니다. 특히 요즘 환율이 널뛰는 바람에 가격이 1-2만원대의 일반 빨래판 메트리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이죠. 대략 미국에서는 40불대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의 가격은 요즘들어 7-8만원정도 할 겁니다. 그렇다보니 일반 빨래판 매트리스처럼 ?기던말던 막 사용하기는 좀 그렇긴합니다.(요거 지난번 일본갔을때 보니까 일본에서두 꽤 비싸더만요..5-6천엔 정도...)
요즘 관심을끌며 새로 출시된 서머레스트의 네오에어 메트리스가 프로라이트 에어메트리스보다 워낙 무게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구지 폼메트리스인 "지라이트"와 "리지마스터:의 가벼운 무게로 인한 효용성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아무튼 산에가면 빨래판 매트리스는 꼭 슬리핑용외에도 무조건 여러용도로 요긴하게 필요합니다. 특히 지라이트의 경우 반으로 접어 사용하면 훌룡한 의자대용도 되구요. 에어메트리스는 아무래도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어야하기때문에 그냥 후닥 펴고접고하는 폼 메트리스 보다는 좀 불편하긴하죠. (특히 겨울철에는 입으로 공기불어넣기 장난이 아닙니다요..ㅠㅠ..)
서머레스트사의 사용설명서를 보면 폼 메트리스중 지라이트는 3계절용으로 사용하고 겨울용으로는 리지마스터를 사용하라고 되어있지만, 몇년전 소백산 비박시 짐을 줄이기 위해 에어메트리스를 가져가지않고 달랑 리지마스터 한장만 깔고 자다가 바닥에서 올라오는 기분나쁜 한기때문에 잠을 거의 한숨도 못자고 설친적이 있었습니다. 많은분들이 리지마스터 한장만으로도 충분히 바닥의 한기가 차단된다고 하길레 그런줄 알았는데 추위에 민감한 본인에게는 에고고 형님 무슨 그런 말쌈을...천만의 만만의 말씀 이더군요.
리지마스터을 먼저깔고 지라이트를 덮어깔면 겨울철에도 한기가 커버 되는지는 언제 기회되는데로 한번 마루타식으로 직접 몸으로 실험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늘상 하지만 아직 실행에 옮겨보지는 못 했습니다.(오늘 야양가는데 한번 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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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teven Kim`s Cyber World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 과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