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초.중.고 작은실천, 꿈을 키워가는 송지초등학교[해남신문 ]

[이외단]

	운동회때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를 시범보였던 모습이다.

교장 공모제를 통해 9월 1일, 우리 송지초등학교에 김해운 교장선생님께서 부임을 하셨다. 김해운 교장 선생님께서는, 예절바른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르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송지초등학교에 부임하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하셨다. 새로 오신 교장선생님께서는 송지초등학교 공모 교장선생님으로 부임하여 앞으로도 4년 동안에 근무를 하시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신다고 하셨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며 감동교육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배움의 전당을 가꾸기 위해 전력을 다하실 거라고 하셨다. 개성을 살리는 교육활동을 전개하며, 솔선수범 비전을 제시하는 교육활동을 제시할 것이다. 교장선생님은 "모든 사람이 천재로 태어나기엔 어려워도 교육을 통하여 영재는 될수가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하시며, 기초·기본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찾아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하셨다. 교장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앞으로의 학교 생활이 더욱 기대가 된다.

정들었던 교장선생님을 보내며

지난 8월 31일 김재선 교장선생님께서 명예로운 정년 퇴직을 하셨다. 정들었던 김재선 교장선생님을 보내드리며, 교장선생님께서 우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되짚어본다.

첫째, 학교 시설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교실과 화장실이 최신식으로 변하였다. 그리고 영어체험교실과 영어캠프를 위한 숙박실, Wee클래스, 골프실 등 많은 특별실이 생겼다. 운동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려서 언제든 즐겁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 다양한 교육 행사들이 생겨났다. 2009년에서 2010년까지 도지정예술치료학교로 선정되어 2년 동안 여러 예술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전교생의 인성이 더 맑아졌다. 2011년에서 2012년까지 도덕과연구학교로 선정되어 인성을 더 바르게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1년에 2번, 달마산에서 사제 동행 걷기를 하며 선생님과 더 깊은 정을 쌓을 수 있었고, 체력도 기를 수 있었다.

셋째, 올해부터 전원학교로 선정이 되어 많은 현장 체험 학습을 하게 되었다. 1학기에는 전교생이 다 같이 나주 수영장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갔다. 즐겁게 수영하며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가꿀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송지초등학교에 오셔서 전교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던 김재선 교장선생님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모두 같이 춰요 '강강술래'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 배우기는 전통 강강술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하여 생활문화 콘텐츠로 새롭게 개발한 국민생활댄스 프로그램이다.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의 보급을 위해 본교는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였다. 이영철 선생님의 지도 아래 5학년 학생들과 방과후 요가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3·4월에 걸쳐 기본 동작을 익힌 후 5월 봄철운동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역문화와 건강이 결합된 생활체육문화 콘텐츠로 입소문이 나면서 다양한 언론 매체에 소개되었다.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KBS 라디오 인터뷰를 하였다. 그리고 광주 KBC에서도 취재를 하여 9월 28일 TV를 통해 방영되었다. 방송을 접한 명량대첩축제 측의 초대로 축제에 참가하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송지에서 시작된 강강술래 국민생활댄스가 전국으로 퍼져 나가 남도 예술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장대엽 학생기자

	강진이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