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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Uranus입니다.
방금 무지!! 길게 쓰다가..... 넘 길어지길레 간단하게 변경하였습니다. (그래도 길어요 ;;)
최소한의 감성과 느낌이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았습니다..
(사진은 렌트했던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 사진입니다.)
프롤로그....
지난 주말, 아는 지인분을 뵈러 창원을 내려갔는데...
지인께서 본인의 차와 같이(임프레자wrx튜닝버전) 드라이브를 하자고 하시더군요.
임프레자가 300마력 오버 버전이기에... 같이 즐길 수 있는 녀석을 렌트해오라는 특명을 받고 고민하던중....
G37쿠페를 빌릴려고 했는데... 당일 입고가 안되어서 G35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렌트를 받아보니.... 15000km를 달린 새차 냄세가 나는 아주 상태 좋은 녀석이더군요.
타이어 트레이드도 많이 남아있었고......
덕분에 성능을 마음껏 뽑아 쓸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죠.
읽고 싶으신 부분을 골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익스테리어...
외형은 모두 많이 보셔서 아시겠지만... 아주 날렵하게 생겼습니다.
자세히 안쳐다 봤었는데.. 최근에 젠쿱을 자세히 뜯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머랄가요
젠쿱은 눈알 크게 입도 크게 쩍 벌리며 웃는 모양이라면....
G35S는 실실 쪼게는(?)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머랄가... 때려주고 싶은 표정이랄가요?
가장 처음에 봤을때의 충격은 요즘 워낙 다른 자동차들의 디자인들이 좋아져서 그저 그랬습니다만...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 이라 생각합니다.
HID는 당연 순정이기에 가시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그리고 너무 흰색이 아닌 할로겐 렘프같이 약간 붉은색의 빛을 띄었습니다.
6000K급일까요? 이것보다 더 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눈에 전혀 피로를 느낄 수 없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2. 인테리어...
시트는 앞자리가 전동시트이고... 2가지 자세를 저장시킬 수 있습니다.
아주 딱 잡아주거나 그런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적당히 스포츠 세단다운 편안하면서도 적당히 잡아주는 느낌이였습니다.
실내의 넓이는 뒷자리 다리 놓을 자리를 완전히 없애버릴 정도로 앞 의자를 뒤로 밀어버릴 수가 있더군요.
눕히면 뒷 시트가 눌리면서 까지 눕혀지구요....
즉 앞자리는 매우~ 넓습니다.
반대로 뒷자리는.... 다리쪽은 좀 좁습니다.
천장도 약간 좁구요. 소나타와 비슷? 한 느낌입니다.
좀더 뒷자리 시트가 낮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가 워낙 앉은키가 크기 때문에 왠만한 차량은 모두 뒷자리 천장에 머리가 답니다.
그래서 목을 어느정도 꺽는 정도인가... 를 체크해서 높이를 젠다는 ㅋ)
데쉬보드의 시안성은 최고입니다. 잘 보이더군요.
핸들의 위치도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때 계기판쪽도 같이 움직입니다.
보통 핸들만 움직이는데 말이죠. 최고의 시안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G35의 계기판을 볼때 '이야! 멋지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우리의 멋진 현대군께서 바로 카피를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별로 멋저보이질 않았습니다.
하지만 현대것 보다는 좀더 보기 좋더군요. 음... 고급스럽다? 정도는 아닙니다만...
계기판 중앙에 LCD가 달려 있기에 이것을 통하여
몇 L당 100km를 갈수 있는지 실시간 그래프
연비 (숫자가 높을수록 100km가는데 기름을 많이 쓴겁니다.)
운행시간, 거리
운행가능 거리
그리고 각종 셋팅창...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LCD창에선 그래프가 높이 (오른쪽으로) 올라갈 수록 기름이 많이 먹는 것이며...
센터펜시아 중앙의 모니터에서는 그래프가 높을 수록 연비 주행을 하는 것입니다.
중앙 모니터는 1L 당 주행 가능 km가 뜨더군요... 햇갈리게 말이죠 -ㅅ-;;;
3. 각종 장치....
우선 스마트키로 도어언락을 하면 자동으로 실내 등들이 켜집니다.
문열면 켜지는게 아니라 미리 켜지는거죠.
'어서 옵쇼!' 라는 기분이랄가요? 이게 은근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핸들 왼쪽 밑에 VDC OFF와 네비변경 버튼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주유구 오픈 버튼은 전혀 없더군요. 그냥 멈추면 저절로 오픈되는듯 합니다.
음~ 선루프는 버튼 2개로 모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앞쪽 버튼을 누르면 뒷쪽만 들어 올리거나.... 열린것을 닫기...
뒷쪽 버튼을 누르면 뒷쪽 들어 올린것을 닫거나... 아예 왕창 열기....
핸들에는 각종 헨즈프리 단추들과....
크루즈컨트롤 셋팅 버튼이 있는데.. 거의 안써봤습니다 -ㅅ-;;;
소리조절만 해봤다는 ㅋ
음... 각종 기기 조작은 처음에 고생좀 했습니다. 어디에 무엇이 달려있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마구 눌러봐준 결과.... 많은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네비..... 기존 모니터에 AUX쪽에 네비를 연결하여 터치스크린이 먹히도록 만든 스타일 같습니다.
그래서 네비의 소리를 들을려면 AUX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노래를 들으며 네비를 쓸 수 없는것이지요. 요게 참..... 그랬습니다.
심심해 죽겠더군요!! (서울 돌아올땐 8시간 넘게 막혀서... ;;; DMB는 제대로 안나오고 ㅠㅅㅠ)
다음으로 오디오등 기본 모니터.....
머 평범합니다. 시안성 좋습니다.
특히 셋팅버튼을 누르면.... 연비를 확인할 수 있는 창이 뜨는데...
오른쪽에 실시간 연비창이 뜨고...
중앙에 평균 연비가 나옵니다.
그 밑에를 선택하면 리셋시킬때 자동 저장되는 이전 연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나름 편리하죠. 운전하면서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니터쪽의 아쉬운 점은....
에어컨등을 작동시키면 이 중앙모니터아 같이 표시가 됩니다.
요게 잘 안보이더군요. 물론 스테이터스 버튼을 누르면 크게 나옵니다만...
우린 이 모니터로!!! 네비를 봐야 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로... 대충 감으로 조작해야 합니다 -ㅅ-;;;;;
아 후륜 카메라는 아주 편리합니다.
핸들 꺾는 정도에 따라 차량 진행 방향이 표시가 되기에 주차하기 용의합니다.
일반 후륜 카메라는 거리 측정이 전부인데...
예는 요것도 덤으로 되어 있으니 주차가 잼나더군요.
마치 게임을 하는듯한 착각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4. 퍼포먼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퍼포먼스입니다.
아주아주아주아주 자세히(!?) 비교를 하며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a. 엔진
우선 이녀석 힘 아주 좋습니다. 300마력 오버니 당연하겠죠.
물론 포르쉐같은 스포츠카 보다는 느립니다만.. 세단녀석이 스포츠카처럼 튀어나가는 맛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묵직한 느낌의 튀어나감이 아닌.... 팍! 튀어나가는 느낌입니다.
엔진반응성 무지! 좋습니다. 이 이유는 c. 에서 설명하겠습니다.
풀스로틀로 달려나가면 아주 경쾌한 엔진 소리를 내면서 rpm이 급상승을 합니다.
4000rpm이 넘어가면 최고의 토크와 마력으로 튀어 나갑니다.
7000rpm이후 500rpm은 마력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프를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아마 이거 스퀘어 엔진으로 알고 있으니...
마력이 아니라 토크 벤드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흐음....
소리는 ... 옌 세단이기에 전체적으로 실내가 조용합니다. 이 G35...
그래서 달릴때 엔진소리만 들립니다.... 머프러가 넘 조용하다는...
소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머플러 튠 필수 입니다.
최고속도는 gps 218km에서 리밋
계기판 230km입니다.
5단 5000rpm에서 고정됩니다.
b. 미션
성능 전달 확실히 해줍니다. 마음에 듭니다.
SD에 넣어서 그냥 냅두거나 D로 냅두고 엑셀을 다!!! 밟아버리면...
알아서 킥다운 연속으로 해주고 7500rpm을 다~ 써줍니다.
각 단을 패들쉬프트로 미리미리 내려버릴 수도 있구요.
M으로 돌리면 자동으로 변속을 안하기에 높은 퍼포먼스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물론 레드존을 때릴려고 하면 알아서 D나 SD로 변환됩니다.
D와 SD의 차이는, 우선 SD는 오버드라이브 (5단)을 사용하지 않고 4단에 고정되며....
각 단의 최고 성능을 씁니다. 변속을 잘 안하더군요....
D는 다 밟으면 7500rpm을 쓰지만 적당히 밟아주면 알아서 높은 단수로 만들어 줍니다.
D나 SD에서 패들쉬프트로 M을 만들면 이전이 D냐 SD냐에 상관없이 M으로써 즐길 수 있습니다.
즉. 전투보드 변환이 참~ 편하다는.
변속속도는 생각보다 빠릅니다.
포르쉐보다 빠른거 같더군요. 포르쉐는 올라가긴 잘올라가는데... 내려가는건 정말 쥐약이죠 참 안내려 간다는
G35는 내릴때도 2단 밑으로도 잘 내려갑니다. 7500rpm대로도 올릴 수 있더군요.
기존의 일반 오토 미션들의 셋팅과는 다르게 킥다운시 다운쉬프트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즉 적당히 엑셀을 밟으면 일반 오토미션은 기어단을 유지하며 rpm을 끌어올리는데 반하여...
이녀석은 킥다운을 거의 무조건 해버립니다 -ㅅ-;;;;;
이러니 파워 주행은 하기 좋아도.... 연비 주행은 영 -ㅅ-;;;;;;;;;;;;;;;;;;;;;
연비 주행 해줄려면 차라리.. M 모드로 직접 해주는것이 좋았습니다.
단! 하이퍼포먼스나 엔진브레이크를 많이써서 미션이 과열되었다고 하면.... 1단만 내려가 집니다.
미션 보호를 위해서지요. 참 마음에 듭니다.
단점... 모두 아시겠지만 옌 5단입니다. 그리고 웃긴게.. 보통 5단은 오버드라이브로 사용하여 넓게 만들어 놓는데.....
예는 참.... 미션의 기어비가 촘촘하더군요. 특히 100km이하에서 4단에서 5단 올리면 500rpm정도뿐 변화가 없습니다 -ㅅ-;;;;;;
이러니 연비주행을 하고 싶어도... 쥐약이라는 -ㅅ-;;;;;
120km일때 5단 3000rpm을 유지한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지!!!! 높다는 -ㅅ-;;;;;
투카 엘리사 6단이 120km일때 3000rpm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거 원 -ㅅ-;;;
일반 4단 미션도 120km일때 3000rpm정도 나올겁니다.
즉.... 기어비가 달리라고 설정 되어 있습니다.
연비주행? 하기 정말 드럽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대충 10km정도까진 나오더군요.
하지만 그 이상은 힘들답니다... 하면 하겠지만.. 스트레스 엄청 쌓이겠지요.
이 원인은 밑에 설명 또한 c에서 드리겠습니다.
c. 엘셀조작감...
자... 드디어 c 입니다.
이 엑셀조작을 처음 딱! G35를 받으시고 해보시면 이런 느낌이실 겁니다.
' 머냐 이거. 현대차냐? '
네 맞습니다. 옌 현대는 아닙니다.... 닛산입니다.
구형 현대 차들은 엔진 힘이 너무 딸려서 엑셀 반응성을 무지 민감하게 해놓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마치 '힘이 넘치는' 듯한 착각을 만들어 놓은 것이죠.
이러한 스타일이 세타와 람다 엔진에 들어오면서 마력이 보강되면서....
부드러운 엑셀링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망할 G35는 엑셀에 따른 엔진 셋팅이 무지 민감합니다.
한 30%밟았나 싶은데 이미 4000rpm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70%밟았나.. 싶은데 7000rpm 돌파하고 있습니다 -_-;;;;
덕분에 부드러운 엑셀링을 하기 위해선 발 끝에 온 신경과 힘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하아.... 무지 피곤하다는.
예전에 지하주차장에 진입하던 G35가 주차된 차량을 향하여 돌진하였던 적이 있지요.
아주머니께서 '이거 급발진 사고야!' 라고 주장하셨던 사고였는데...
한번 몰아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왜그랬는지...
후륜에... 이렇게 엑셀을 민감하게 해놓으면...
한번 실수하면 바로 3000rpm돌파입니다.
일반 아주머니에게 이차를 맡긴다? 사고를 유발하는 큰 원인이 됩니다.
그 만큼 쓸때없이 엑셀조작의 민감성이 높습니다.
물론 튀어나가긴 잘 튀어나갑니다.
엑셀을 적당히 밟아도... 무지 민감해서 엔진의 스로틀이 왕창 열리고...
킥다운도 무지 잘되니.... 자연스레~~~~~~ rpm이 높게 써지니깐요.
하지만 그 만큼 연비주행하기 구찮고.... 길 막힐때 구찮고....
코너링 할때도 귀찮습니다.
다행히 후진할때는 부드럽더군요. 다행히.
이정도로 셋팅해놓지.. 왜 이따군지 참......
익숙해 지시면 편해지실 수 있겠습니다만...
피곤해서 대충 컨트롤 하면 바로~ 날라갑니다~~~~
다시 한번 귀찮습니다.....
d. 코너링
처음 차를 인도받고 창원으로 달려갈때...... 무지 무서웠습니다.
차가 날라갈려고 하더군요 -_-; 왜이리 뒤가 가벼운지.....
(처음엔 이렇게 느꼈습니다만. 차후에 운동성이 변합니다.)
칼질을 하면 바로 자세를 딱! 잡아주는것이 아니라 밀려 나갈려고 합니다.
그리고 코너를 돌때...
본래 뉴트럴 상태(엑셀, 브레이크 모두 조작 안하는 상태)로 돌면 차는 자연스레
언더도, 오버스티어도 일어나지 않고 돌아가 줘야 하는데....
예는 스스로 '오버스티어'를 낼려고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주 아슬아슬한 느낌이랄가요?
' 엑셀 밟으면 바로 돈다!!! '
라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못 밟겠더군요. 코너에서 ;;;;;
가뜩이나 엑셀이 민감한데... 이런 느낌에서 밟으면... 바로 돌거 같다는 무서움!! 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서스펜션 셋팅이 문제일거 같더군요...
보통 주행할땐 약간 통통한 느낌이 들정도인데...
급격한 변화엔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단 답다고 말해야 할가요?
베스트 모터링에서 리뷰를 할때 롤이 심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연속 복합코너. 슬라럼을 도는 모습을 보면 아주 잘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몰아보니... 너무 서스가 물렁합니다.
200km 오버 컨트롤이 매우 위험하니... 신경 많이 써야 합니다.
그럼 이러한 문제를 좀 해결할려면 어떻게 할가.... 고민을 하던중...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창원 내려가서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니... 30psi 정도 뜨더군요.
주행을 하여서 타이어가 뜨거워진 상태이므로... 26~27psi 수준이라는 말이 됩니다.
(33psi으로 셋팅하라고 차량에 기재되어 있더군요.)
즉... 타이어가 아주 물렁물렁한 상태였습니다...
아주 달리는데 좋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지요.
그래서. 모두 38psi로 올렸습니다. (즉 냉간시 35psi정도 되는거죠)
공기압 체크를 끝낸후 다시 달려봤는데... 호오 -_-;
움직임이 변했습니다.
보다 복합 코너에서의 운동성이 다부져 졌더군요. 덜 돌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서스가 물렁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변하더군요.
공기압이 부족했을 때는 위에서 말씀 드린데로 엑셀을 밟으면 죽을거 같았는데....
이번엔 그런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이니셜D와 같은 멋진 국도로 진입해서.....
공략 모드로 돌입하였고......
첫 코너를 돌때 다부지게 브레이킹을 하고...........
화끈하게 엑셀조작을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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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오버스티어가 일어나더군요.....
죽고 싶지 않기에.....
목숨걸고 카운터스티어로 잡아 내였습니다.... -> 재미있게 쓸려고 노력한...?
(길 옆은 산 언덕... 데굴데굴 굴러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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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엑셀 반응... 하아 -ㅅ-;;; 50%도 안밟았는데 바로 고 rpm으로 가주니 원 ;;;;;
그래서 좀더 부드럽게 엑셀 조작을 해줘서 도로 공략을 해줬습니다.
이후엔 재미있게 탈 수 있었습니다.
복합 s 코너가 아닌 일반 코너에선 다부지게 차체를 잡아 주더군요!
즉.. 차의 무게로 인하여 복합 코너를 돌게되면 많은 하중 이동이 일어나 차체의 롤이 심하게 일어나는데...
단순 코너라면 그냥 단순한 롤이 일어나기에 즐겁게 코너를 공략할 수 있었습니다.
즉... 문제는 타이어 공기압 이였던 것이죠.
(물론 서스는 S스리즈나... 각종 스포츠카 보다 물렁 물렁 합니다.)
e. 브레이킹
옌.... 그냥 일반 닛산용 플로팅 켈리퍼였는데...
성능 다부지게 좋았습니다.
풀 브레이킹으로 잡아보니... 매우 잘 잡히더군요.
머... 패드와 디스크의 마찰 뮤 계수만 높고 타이어 그립만 높으면 잘 잡히는 건데...
열이 많이 오르기 전은 좋더군요. 냠냠..
한계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정도로 길게 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거든요.
트랙을 달려봐야 알겠다는 흐음......
물론! 타이어 공기압 떨어졌을땐 이것도 참 밀립니다.
결론!!!!
재미있게 탈 수 있습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g37쿠페와 세단은 더욱 발전 하였겠지요.
다음 기회가 된다면 g35에서 얼마나 발전을 했는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가능할가아? 음음 ;;)
마무리가 부실합니다만.... 이미 1시간째 쓴 글이기에 너무 힘들군요 ㅠㅅㅠ
아직 회사이기에... 뒷부분은 다음에 좀 수정하던가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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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엑셀이 상당히 민감하다고 느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가격도 참하고 변속속도도 빠르고 이정도면 어디가서 꿀리진 않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승만 해본거라 다는 못느껴봤지만 덕분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
엑셀의 민감성은 그 어느 분이라도 타보시면 모두 느끼실 수 있을 정도로 참 민감하더군요. 역시... 달리기 위한 셋팅인듯 합니다 ^^;
시승기 잘 읽었습니다. 인피니티 차량은 짧은 시간 동안 Q45 하고 Q35 밖에 타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G35에 대해서 재미있고 자세하게 잘 써 주셔서 시승 이상으로 좋은 정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G37 구페 시승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많이 부족한 글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나름 실감나게 쓸려고 노력은 했습니다만....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 다음번 시승기를 올릴 기회가 생기면 꼭~ 올리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무 좋게 봐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많은 차량을 타보진 않았어도... 각각의 장점들이 뚜렷이 보이는 차들이 점점 늘어나서 시승기를 쓸때마다 너무 재미있어 하고 있답니다. 많이 부족한글 좋은 평가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쥐35를 2년가까이 소유하고 있었는데 저보다 더 쥐35에 대해 잘 파악하신거 같아 놀랐습니다. 2개월정도 타면 엑셀반응은 매우 익숙해지다 못해 그러한 반응에 친밀해집니다. 너무 과민한 반응때문에 2008년도식은 ecu셋팅을 다르게 하여 조절을 한 상태구요. 쥐35는 아무리 잘 달려도 세단입니다. 세단이 갖는 특성을 버릴 수 없죠. 다만 세단 중에서는 참 잘 달리고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드는 차입니다...참, 브레이크는 제 견해로는 좀 아쉽습니다. 좀 밟으려면 써스는 꼭 하셔야 하구요. 미션은 M모드에서 운전자가 바꿔주지 않는 이상 절대 변속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운전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아! 저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변속을 하였나 보네요! 레드존에 가면 저도 모르게 변속을 하는것이 습관이 되어서 ;;; ㅎㅎ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너시에 흐르는 현상은 운전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느낌이 좋습니다. 앗싸하다고나 할까요...뒤쪽이 살작 돌아주는 맛이 쥐35의 재미 중에 하나 같습니다. 물론 조심은 해야하지요...암튼 짧은 시간에 쥐35의 특성을 잘 파악하시는 것을 봐서는 운전을 정말 잘하시는 분 같네요...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Uranus님의 운전 실력은 정말 탁월합니다^^
아...그렇군요...한번 뵙고 싶습니다....^^
앗 로이 누나 ㅇㅅㅇ;;; 제 얼굴에 황금칠을 해주시네요!! ㅠㅅㅠ. 태희아빠님 전 아직 배울것도 많고 경험도 부족한 단지 운전하는것을 매우 좋아라 하는 녀석이랍니다. 다음 모음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좀더 디테일한 감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전이 좋아서 하시는 분들이 정말 고수더라구요...^^ 정모때에 나갈 수 있으면 꼭 나가서 뵙겠습니다...^^
멋진 시승기네요... 닛산의 G씨리즈, Z씨리즈 참 좋습니다... 전력적으로 미국시장에만 맞추다보니 서스펜스가 너무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 코너가 많고 노면이 안좋은 한국에는 조금 더 단단한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건 튜닝으로 해결되는 문제고 달리기성능으로서의 기본기는 탄탄하니까요... 그리고 G쿠페는 G세단보다도 하체강성이나 핸들링이 좀 더 낫더군요... 닛산의 4륜기술(아테사 E-TS)도 후륜과 4륜의 장점을 합쳐져서 좋은평가를 받고 있어서, FX나 G쿠페 4륜버젼 타보고 싶네요...
G35의 4륜은 좀더 재미있게 탈 수 있는 머신이라고 베스트모터링 리뷰에서 나오더군요. 그래도 말씀 하신데로 너무 서스가 물렁해서... 롤이 엄청~ 심하기에 하체 튠은 필수 인듯 합니다. g37은 더욱 좋아졌으니 ^^; G의 메니아들이 점점 푹 빠질 수 밖게 없을듯 합니다.
G35를 구입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저보다 더 잘 아시네요. 저로선 100% 공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단시간 내에 저렇게 파악을 하시는 게 너무 신기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무 기쁘네요~ 제대로 타본 차량들은 그때 느꼈던 감성이 사라지기 전에 글로 남겨놓는 습관이 있어서... 글을 써보곤 한답니다 ㅋ 다음엔 좀더 잼난 글을 써봐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