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
□ Biden 부통령과 McConnell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간 마지막 협상 노력의 결과로 Obama 대통령과 상원 양당 및 하원 민주당 지도부는 12.31일 재정절벽 발생 방지를 위해 다음 방안에 대해 합의(국제총괄팀, 1.2일)
ㅇ 1.1일 미 상원에서 찬성 89명, 반대 8명으로 합의안 통과
ㅇ 고소득층(연소득 45만달러 이상 가구, 40만달러 이상 개인)에 대한 소득세율 인상(35% → 39.6%) 및 자본이득세율, 배당세율 인상(15% → 20%), 모든 소득계층에 대한 사회보장세 2% 공제 종료(4.2%에서 6.2%로 복귀), 27주 초과 실업자에 대한 장기실업수당 지급 금년말까지 1년 연장, 정부예산 자동삭감 2월말까지 2개월 연기
ㅇ 또한 부동산상속세율 인상(개인기준 500백만달러 이상의 경우 35% → 40%), 의사에 대한 Medicare 의료비보조금 지급제도 1년 연장 등
□ 미 하원은 1.1일 정오(워싱턴 시각)에 개원하여 재정절벽 관련 상원 합의안에 대해 이르면 1.1일 밤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며 Boehner 하원의장(공화당)은 일부 소속정당 의원들이 동 합의안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피력하고 재정지출 삭감안 추가를 요구한 데 대해 이는 합의안 자체를 부결시킬 우려가 있다고 경고(WSJ, 1.1일)
ㅇ Cantor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동 합의안에 대해 수정안을 마련하여 상원에 재송부하더라도 1.3일까지인 회기 내 처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언급하였으며 Pelosi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도 공화당 의원들에 조속히 표결처리할 것을 촉구
□ 세금정책센터(Tax Policy Center), 미 상원의 재정절벽 합의안이 시행될 경우 미국 가구의 약 77%가 세금 인상(’12년 대비)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
ㅇ 가장 큰 영향은 ’11년~’12년 존재했던 급여세 감면 만료(+2%p,4.2%→6.2%)이며 이는 모든 근로자에게 타격을 미칠 것임(WSJ, 1.1일)
ㅇ 한편 부유층에 대한 세금인상으로 소득 50만달러~1백만달러 가구의 세금은 평균 15,055달러 증가(평균 유효세율 2.2%p 상승)하고 세후소득은 3.1% 감소하며, 소득 1백만달러 이상 가구의 세금은 평균 171,330달러 증가(평균 유효세율 5.2%p 상승)하고 세후소득은 7.8% 감소할 것으로 분석
□ 미 의회예산국(CBO), 상원에서 통과된 재정절벽 관련 합의안 시행시 향후 10년간 약 4조달러의 재정적자가 추가 발생하며 ‘13년중 9,710억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
ㅇ 또한 CBO의 다른 시나리오(모든 감세안이 연장되고 자동 정부지출 삭감은 폐기)에서 발생 가능한 재정적자와 비교할 경우 합의안 시행시 재정적자(향후 10년간)가 3조7,500억달러 가량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Reuters·The Hill紙, 1.1일)
- 일정 소득이하의 개인 및 가계에 대한 소득세 감면 연장 등으로 약 3조6,000억달러, 기타 개인, 기업, 에너지 세 공제 연장으로 760억달러, 장기실업수당 연장으로 약 300억 달러의 적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았으며 지출이 약 3300억 달러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재정절벽이 시행되는 경우(‘13년 재정적자 6,410억달러로 예상)와 비교하여 정부수입 2,800억달러 감소 및 정부지출 500억달러 증가(총 재정적자 3,300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였으며 모든 감세안이 연장되고 자동 정부지출 삭감이 폐기되는 경우에는 ‘13년중 1조400억달러의 재정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
===================================================================================================
▣ 유로화 : 소폭 약세(1.3216 → 1.3193), 엔화 : 상당폭 약세(85.96 → 86.75)
ㅇ 유로화는 미국 재정절벽(Fiscal Cliff) 관련 공화당 상원과 부통령의 합의로 재정위기 우려가 약화됨에 따라 소폭 약세
ㅇ 엔화는 상당폭 약세
▣ 美 국채금리 : 상당폭 상승(1.70 → 1.76), 美 주가지수 : 대폭 상승(12,938.11 → 13,104.14)
ㅇ 美 국채금리는 Dallas 연준 제조업지수(-2.8 → 6.8, 예상 -0.5)가 예상치를 큰 폭 상회하는 등 경제지표 개선과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 합의안 발표 등으로 상당폭 상승
ㅇ 美 주가지수는 부통령과 공화당 상원의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 조정안 발표와 Obama 대통령의 재정절벽(fiscal Cliff) 협상 타결 임박 시사 등으로 대폭 상승
===================================================================================================
□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
□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
[부가 설명]
1. 글로벌 재정위기 관련 각국 정책 및 동향
ㅁ 미국 :
ㅇ 오바마 대통령, 재정절벽 회피를 위한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발표. 공화당과 행정부는 부자증세 및 실업급여 연장 지급 합의
- 양당은 부부합산 연소득 45만 달러 이상, 개인소득 40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에 대한 증세안(35%→ 39.6%), 긴급 실업급여 1년 연장 지급에 합의
-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지출 삭감은 2개월 유예. 하원은 31일 표결을 미루고 다음날 개회 예정
- 멕코넬 공화당 원내대표, 전반적인 합의에 매우 근접했으며 최우선 과제가 세금인상 조치를 막는 것이라고 언급
ㅇ Canton 공화당 하원의원(공화당 중진의원), 상원에서 합의한 법안을 지지하지 않음
ㅁ ECB : 아스무센 집행이사, 올해 물가상승률이 2%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유로존의 인플레 압력 상승 조짐은 없다고 발언
ㅁ 독일 : 메르켈 총리, 2013년 경제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이며 위기 회복은 멀었다고 언급
ㅁ 프랑스 : 대통령, 신년사에서 2013년 경제정책은 실업해소에 중점을 둘 것임을 천명
ㅁ 그리스 : 스투르나라스 재무장관, 정부의 재정위기로 해외로 도피된 자금이 다시 본국으로 상환되어야 한다고 촉구
ㅇ 한편 최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6.5%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지지한다고 답변
ㅁ 중국 : 인민중앙은행 총재, 신년사에서 물가안정과 건실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등 온건한 통화정책(prudent monetary policy)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
ㅇ 12월 제조업 PMI가 전월과 같은 50.6을 기록해 3개월 연속 기준치(50)를 상회하였으나 예상치(51.0)를 하회
ㅁ 브라질 : 중앙은행 서베이, 2012년 경제성장률이 0.9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IMF 및 OECD는 1.5%로 전망)
ㅁ 아르헨티나 : 2005년 및 2010년에 이루어진 채무조정 합의의 재협상 계획을 의회에 제출
ㅁ 싱가폴 : 올해 경제성장이 1~3%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낮은 성장률을 수용해야 한다고 언급
2. 해외시각 및 시장반응
ㅁ PIMCO : 빌 그로스 CIO, 2013년중 달러화 약세 및 금값 강세를 전망하며 주식 및 채권은 수익률이 5%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
ㅁ New York Times : 빅딜의 시대는 가고 의회가 응급처방하는 시대가 왔다고 grand bargain에 실패한 금번 재정절벽 협상 과정을 평가
ㅁ WSJ : 재정절벽 협상에서 최종 합의점이 도출되더라도 美 경제의 위험성은 증가할 것이며 소비심리 위축 등 재정절벽의 충격의 현실화 지적
ㅁ Wellsfargo : 정치권의 美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에 대한 인식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ㅁ The Times : 최근 영국의 EU 탈퇴 움직임과 관련하여 친유럽통합 성향의 단체(유럽연방주의연합, UEF)가 영국이 회원국으로서 의무 이행을 거부한다면 EU 차원의 각종 의사결정을 제한하는 2등급 회원국 지위를 신설하는 방안을 EU 집행위원회에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
ㅁ 중국 증권보 : 발전연구센터 소장, 2013년에 지준율을 인하하고 위안화 일일변동폭을 확대할 것을 주장
3.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작년 12월 달라스 연은 제조업지수 전월(1.7)대비 상승한 2.7(블룸버그)
ㅁ 美, 지난 10년간 인구증가율 7.3%, 1930년대(+7.25%)이래 최저 (블룸버그)
■ 주요정책
ㅁ 재정절벽 협상 진전. 상원은 합의안 통과, 하원은 표결에 진통중
ㅇ 합의안은 부부합산 연소득 45만달러, 개인 연소득 40만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에 대한 소득세율을 35.0%에서 39.6%로 인상하고, 장기 실업수당 지급을 1년간 연장하며, 정부 재정지출 자동 삭감을 2개월 지연시키는 안
ㅇ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상원에서는 합의안을 통과. 하원의 표결만 남은 상태이나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의 합의안 통과 및 시기는 미지수
ㅇ 공화당의 다수 의원들은 증세 자체에 반발하는 한편,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합의안이 과도한 양보라며 반발 (Reuters, 블룸버그, WSJ)
ㅁ 의회예산국(CBO), “재정절벽 합의안으로 향후 10년간 재정적자 4조달러 증가”
ㅇ 동 분석으로 합의안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 (NYT)
ㅁ 재정절벽 합의안에 따라 1분기 성장률 전분기(+3.1%)보다 둔화된 1% 전망
ㅇ JP Morgan 이코노미스트 Feroli, BOA 이코노미스트 Harris, “세금감면 혜택만료와 부유층 증세는 경기에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지만, 2013년 하반기에는 주택시장 반등 등으로 경기는 개선될 것”(블룸버그)
ㅁ 재무장관 Geithner, “정부부채한도 도달에 따라 국채발행 중단할 것”
ㅇ “2월28일까지 국채발행을 중단. 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기 위해 29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는 특별조치를 취할 것”(Reuters, 블룸버그, WSJ)
■ 기타
ㅁ 주택, 소프트웨어, 모바일 앱 부문 고용증가로 美 서부지역 고용 증가중
ㅇ Moody's 및 IHS Global Insight, 2006년 주택버블 붕괴이래 동 지역 실업률이 최고치로 치솟았던 것과 대비 (블룸버그)
ㅁ 美 대형은행들, ‘모기지 부실압류’에 대해 100억달러 규모 합의금 지불 전망
ㅇ 美 통화감독청(OCC)과 Fed는 은행들이 2009~2010년 당시 이자를 못 내는 대출자의 주택을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압류한 사례가 방대하다고 보고, 작년 4월 은행들에게 철저한 자체 조사를 지시하였으나, 조사의 실효성이 적다는 판단하에 합의 (블룸버그, WSJ)
4.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그리스, 작년 10월 소매판매 규모 전년동월대비 18.1% 감소
ㅇ 통계청, 전월(-11.8%)보다 감소율 가속화, 2010년 12월이래 최대 감소
ㅇ 상인연합(ESEE), “소매부문은 부진하고, 중소기업들은 깊은 침체에 직면”(Reuters)
ㅁ 英, 작년 12월 기업신뢰지수 전월(35)대비 상승한 40
ㅇ Lloyds Bank, 경기전망지수는 전월(17)대비 상승한 20, 2013년 경제전망이 개선되어 트리플딥 우려가 완화
ㅇ 연구원 Williams, "신뢰도 상승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외부위험이 존재하더라도 올해초 성장세 진입이 가능할 것“(블룸버그)
ㅁ 英, 작년 12월 주택가격지수 10월(15)대비 상승한 20
ㅇ Halifax, 향후 1년래 주택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자 비율은 10월(35%)대비 상승한 38% (블룸버그)
■ 기타
ㅁ 獨 총리 Merkel, 신년사에서, "유로존 위기, 끝나려면 아직 멀어“
ㅇ "최근 개혁들이 결실을 맺고 있지만 2013년에도 고비들이 많기에 더욱 인내해야 할 것. 번영과 결속을 위해 올바른 균형을 추구해야 할 것. 작년이 獨 통일 이후 가장 실업률이 낮은 해였지만, 2013년을 낙관해선 안될 것"
ㅇ "세계가 2008년 금융위기의 교훈을 아직 충분히 깨우치지 못해. ECB와 함께 유로존내 은행 단일감독기구 설립에 더욱 노력할 것“(Reuters, 블룸버그)
ㅁ 佛 대통령 Hollande, 신년사에서, "고소득층에 대한 75% 과세방안 모색할 것“
ㅇ 고소득층 약 1,500명에게 올해 2.1억유로의 세수를 얻을 전망
ㅇ 정부 관계자, “일단 증세안이 도입되면, 인기없는 지출삭감 정책이더라도 대중에게 더 잘 수용될 것”(Reuters, WSJ)
ㅁ 伊 정부, “13개월 전보다 경제상황 상당히 개선”
ㅇ “매우 극적인 위기의 순간 이후 경기전망은 상당히 개선. 국외투자자들은 다시 伊 국채를 매입하고 긴축예산도 시행”(Reuters)
ㅁ 伊/포르투갈, 2012년 국채시장에서 강한 랠리 시현
ㅇ Deutsche Bank 전략가 Kumar, "포르투갈, 아일랜드, 伊 등에서 상당한 기대개선이 있어. 시장의 주요 부양동력은 ECB에서 나온 것“(블룸버그)
ㅁ 포르투갈, 강력한 소득세율 인상안에 ‘재정지진’, ‘무장강도’등 비난여론 비등
ㅇ 올해 1월1일부터 소득세를 종전대비 평균 30% 인상. 연금소득을 포함한 월소득 485유로 이상 가계에는 3.5%의 특별세율까지 적용. 국민 월평균 소득이 800유로임을 감안하면 증세부담이 중산층에게도 가중
ㅇ 前 사회민주당(PSD) 당수 Mendes, “이는 중산층을 죽이는 것”
ㅇ 정부는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입장 (FT)
5.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ㅁ 작년 12월 제조업PMI 전월대비 보합인 50.6
ㅇ 국가통계국/물류구매연합, 예상(51.0)을 하회. 신규주문 정체 및 생산둔화 등에 기인. 기준치(50)를 상회
ㅇ HSBC, 12월 제조업 PMI는 전월(50.5)대비 상승한 51.5, 9개월래 최고. 이코노미스트 Qu Hongbin, “인프라건설 가속화, 부동산시장 개선 등으로 향후 수개월간 中 경기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블룸버그, NYT, WSJ)
ㅁ 2012년 對美 FDI 유출액 65억달러, 사상최대
ㅇ Rhodium Group, 2010년(58억달러)대비 12% 증가. 中 기업들의 해외확장 의지 및 美 시장과 자산에 대한 매력 증가 등에 기인 (Chinadaily)
■ 주요정책
ㅁ 국가주석 HuJintao, 신년사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 지원 노력 강화할 것”
ㅇ “中은 글로벌 경제의 견조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 中은 올해에도 경제성장모델 재정립 및 작년과 같은 안정적성장 달성 등을 모색할 것”(블룸버그)
ㅁ 재무부, “지방정부들, 불법적 자금조달 관행을 시정해야 할 것”
ㅇ “지방정부들은 불법적으로 비은행 기관들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등 잘못된 관행을 시정하고, 재정 및 금융 리스크 증가를 억제해야 할 것”
ㅇ 인민은행, “금융업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안정적이고 적절한 대출증가 방안을 모색할 것”(블룸버그, WSJ)
ㅁ 中, 노령층에 대한 복지확대 예정
ㅇ 전인대 상임위는 빈곤 노령층에 대한 지원확대안을 승인. 경제계획에서부터 도시계획까지 모든 측면에서 노령층을 고려할 것을 촉구 (WSJ)
ㅁ 인민은행, “中 외환보유액 운용, 지난 수년간 안정적 수익 창출”
ㅇ 총재 Zhou Xiaochaun, “글로벌 경기상황이 여전히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中 외환보유액 관리는 상대적으로 큰 도전에 직면할 것”(블룸버그)
ㅁ 中, 1월부터 9개 광물에 대한 수출관세 폐지
ㅇ WTO 판결에 따라, 금속망간, 마그네슘, 코크스, 보크사이트, 형석 등에 대한 수출관세를 폐지. 이에 따른 수출증가를 통해 경기활성화를 모색 (Nikkei)
■ 기타
ㅁ 中, 올해 자동차생산 처음으로 유럽을 넘어설 전망
ㅇ 올해 승용차 및 소형 트럭 등을 포함한 中 자동차생산은 1,960만대로 유럽(1,830만대)을 상회할 전망. 작년 中 자동차생산(1,780만대)은 유럽(1,890만대)을 하회 (FT)
6. 기타 세계경제 동향
ㅁ 印度, 작년 3분기 경상수지 적자 전분기(164억달러)대비 확대된 223.1억달러
ㅇ 예상과 부합.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부진 등에 기인
ㅇ 작년 4~11월 재정수지 적자는 4.13조루피
ㅇ 정부, ”장학금 및 복지프로그램 등 현금보조를 시범적으로 20개구역의 20만명에 대해 시행하고, 2013년말까지 印度 전 구역으로 확대할 것”(블룸버그, BT, WSJ)
ㅁ 싱가폴, 작년 GDP 1.2% 성장, 3년래 최저 성장한 것으로 추산
ㅇ 외국인 노동자 유입 제한으로 인한 노동공급 부족 및 기업운영비 증가, 美 경기회복 둔화와 유럽 부채위기 등에 따른 수출부진 등에 기인 (블룸버그)
ㅁ 이집트, 통화가치 사상최저로 하락
ㅇ 작년 GDP대비 재정적자비율은 10%를 상회할 전망. IMF 대출을 통한 이집트 회생을 위해서는 외환보유액 확충이 필요 (WSJ)
ㅁ OPEC, 작년 석유수익 1조달러 상회, 석유파동이래 최대
ㅇ 브렌트유 연평균 가격이 배럴당 111.5달러로 전년(110.9달러)대비 상승한데 기인 (FT)
7. 미국 재정절벽 회피를 위한 합의안 내용과 향후 전망
ㅁ 재정절벽 회피를 위한 합의 내용
ㅇ 고소득층 소득세율 인상(세금감면 조치 이전 세율로 환원)
- 결혼 가정의 경우 연소득 45만 달러, 독신의 경우 40만 달러 이상의 소득에 대한 소득세율을 35%에서 39.6%로 환원
ㅇ 상속세 세율 인상
- 500만 달러 이상(가업 자산의 경우 1,000만 달러) 상속자산에 대한 상속 세율을 35%에서 40%로 인상
ㅇ 자본 소득 및 배당 소득 세율 인상
- 연소득 45만 달러 이상 가계(개인 40만 달러)에 대한 자본 소득 및 배당 세율을 15%에서 23.8%로 인상
ㅇ 선택적 최저한세 제외 대상 자동 조정
- 선택적 최저한세(Alternative Minimum Tax) 적용 대상에서 제외(exemption) 하는 소득 범위를 인플레이션과 연계하여 자동 조정
ㅇ 세액 공제(tax credit) 조치 연장, 비상 실업수당 지급 연장
- 육아 비용 및 대학 등록금 세액 공제 5년 연장. 신규 투자 가속 상각, 연구 개발비 등 세액 공제 및 비상실업수당 지급 1년 연장
ㅇ 의료보험 수가 삭감 유예
- 고령자 의료혜택(Medicare)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에 대한 의료수가 27% 삭감 조치 적용 1년간 유예
ㅇ 급여세(사회보장세) 감면 종료
- 피고용자 부담 급여세 2% 포인트 감면 조치 종료. 급여세율 6.2%로 환원
ㅁ 향후 전망
ㅇ 정부지출 자동삭감 방안 미합의
- 예산통제법에 따른 정부지출 자동삭감(금년 중 1,090억 달러 규모 추산)은 시행을 2개월간 유예하기로 잠정 합의하는데 그쳤음
ㅇ 야당은 지출 삭감과 정부부채 한도 확대 연계 계획, 극한 대치 가능성
- 정부의 부채한도는 작년 말에 완전 소진되어 금년 3월까지 증액되지 않을 경우 국가부도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 공화당은 Medicare 등 의무적 지출을 대폭 삭감하지 않을 경우 부채 한도의 증액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어서 또 한번의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
8. 美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따른 원자재價 동향과 전망
ㅁ 동향 : 12월 국제원자재 가격은 전반적으로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은 가운데 `12년을 마감
ㅇ 美 재정절벽 협상 타결로 일부 품목이 연말 반등하기도 했으나, 다수 시장 참가자들이 휴가를 떠난 탓에 전체적으로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음
- 주요 곡물가격은 中 수입취소, 수요 부진 전망, 차익매물 등으로 하반기 들어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
ㅇ CRB 지수, 좁은 박스권 움직임 속 소폭 하락(12/31일 295.01, -1.3%)
- 소맥(-7.9%), 옥수수(-6.7%), 대두(-1.4%), 두바이유(-1.2%), 구리(-0.8%), 알루미늄 (-1.0%) 등은 하락
- 반면 아시아휘발유(+1.4%), WTI(+3.3%), 면화(+3.4%), 납 (+3.5%) 등은 상승
ㅁ 전망 : 美 재정절벽 협상 타결이 단기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겠으나, 전체적 으로는 박스권 움직임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
ㅇ 국제원자재시장 전반의 수요, 공급 등 펀더멘탈에 큰 변화가 기대되지 않고 있어 기존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 다만 단기적 으로는 美 재정절벽 협상 타결로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
ㅇ 부문별 전망
- 유가 : 美 재정절벽 협상 타결로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개선 예상. 전체적 으로는 세계 경기에 대한 확신이 아직 부족하고 생산 증가세(특히 비OPEC)는 유지될 것으로 보여 최근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전망
- 농산물 : 기후여건이 지금보다 악화되지 않는 이상 전반적인 약세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저가 매수세와 낮은 재고율 등을 감안하면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
- 기초금속 : 美 재정절벽 협상 타결과 中·美 경기지표 호조세 지속 등이 단기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수요 약화 및 재고 증가 등 펀더멘탈에 변화가 없어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 어려운 상황
9. 2013년 미국 경제 전망과 위험 요인
ㅁ 민간부문 경제활동 회복되는 가운데 공적 부문은 위축 예상
ㅇ 주택, 고용 등 민간부문 경제활동 강화
- 주택판매 및 신규건설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특히 작년 초 이후 주택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함에 따라 주택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전망
- 작년 7월부터 비농업 고용 증가 폭이 월 평균 15만 명 이상으로 확대되고 실업률은 7월 8.3%에서 11월 7.7%로 낮아지는 등 고용상황 개선 지속
- 가계의 가처분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하락하는 한편 순자산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서 소비회복에 긍정적인 영향 기대
- 그러나 ISM 제조업 활동지수가 작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연속 50 이하로 하락하여 경기위축 국면임을 시사하는 등 기업활동은 다소 둔화된 상항
ㅇ 재정절벽은 피했지만 정부부문 위축 불가피
- 고소득층 증세, 급여세 감면 종료 등에 따른 세금부담 증가와 재정지출 자동삭감 일부 시행 등은 경제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ㅇ 주요 IB들, 금년 성장률 2% 내외 전망
- 상반기에는 재정축소 등으로 성장률 연 1% 대 후반으로 낮아진 후 하반기에는 2% 후반으로 회복되는 등 上低-下高 성장 패턴 예상
ㅇ 인플레이션 안정지속 전망
- CPI의 연간 상승률은 작년 7월 1.4%에서 9월 2.2%로 높아진 후 10월에는 1.8%로 반락하는 등 인플레이션 안정세
- 주요 IB들은 근원 소비지출(PCE) 디플레이터 상승률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1.5%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상
ㅁ 위험 요인
ㅇ 전반적인 위험의 정도는 작년에 비해 완화된 것으로 평가
- Barclays Capital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을 포함한 세계경제에 부는 역풍에 비해 순풍이 점차 우세해져서 경기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
ㅇ 정부부채 한도 확대 문제, 유럽 재정위기 재연, 이란 핵문제 재발 등 위험 요인
- 재정지출 자동삭감, 정부지출 한도확대 문제 등을 놓고 여-야가 또 한번 극한 대치를 할 경우 국가부도 위험에 직면하고 금융시장이 불안에 휩싸일 우려
- 2월과 9월에 있을 이태리와 독일 총선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 이스라엘의 이란 핵관련 시설 폭격 등으로 긴장이 다시 고조될 우려
10. 2012년 중국 금융시장 평가와 2013년 전망
ㅁ 2012년 평가 : 주식시장은 위축된 반면, 외환시장이 확대되어 여타국가와 대조됨. 채권시장은 회사채를 중심으로 크게 활성화되는 움직임
ㅇ 주식시장 : 지난해말 기준, 시가총액이 3.0조달러로 미국(16.9조), 일본(3.7조)와 영국(3.4조), 홍콩(3.3조)에 이어 세계 5위를 유지했으나, 비중은 5.9%에서 5.6%로 감소(3년 연속↓)
- 상해증시의 상승폭은 3.2%로 일본(22.9%), 유럽(13.8%),한국(9.4%), 미국(7.3%)보다 작았음
ㅇ 외환시장 : 일평균 외환 거래량이 전년 대비 100% 증가한 300억달러로, 여타 아시아 국가의 거래량이 감소 또는 정체된 것과 차이가 있음
- 위안화의 대달러화 환율은 1.0% 절상에 그쳤으나,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절하와 절상세를 보이면서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가장 컸음
ㅇ 채권시장 : 전체 채권 발행액이 5.5조위안으로 전년동기비 14.7% 감소(1-11월). 통안채 발행 중단에 주로 기인. 회사채 발행은 145% 급증하였음에도 불구, 가격지수는 상승(금리↓)
ㅁ 2013년 전망 : 거시경제의 회복 및 금융시장 개혁 조치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서는 활성화되나, 대내외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변동성도 상당할 전망
ㅇ 주가 : 실물경제가 완만히 회복되는 가운데, 주가도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고 투자수요 진작을 위한 정부 정책도 기대되어 추가 상승 예상
- 다만, 물량 압박 및 시중유동성 위축 우려 등 리스크 요인이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
ㅇ 환율 :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에도 불구, 금년에도 양방향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화 대비 절상폭이 2% 이내에 그치거나 균형수준을 보일 전망(IB 평균 예상 : 1.2%↑)
- QE3-Ⅱ 전후인 지난해 말부터, 국제자금 유입압력이 오히려 약해지는 등 위안화 절상 기대심리가 크게 완화. 역외선물환율(12M)도 소폭(1.6%)의 절하를 반영
ㅇ 금리 : 통화정책은 유동적일 것이나,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지난해에 비해 커져 추가 완화가 제한될 전망. 금리정책은 여타 양적 조절정책에 비해 신중할 것으로 예상
- 금년 2~3분기 예상되는 마이너스 실질 예금금리를 감안할 때, 소폭의 통화 긴축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움에 따라 시중 유동성이 다소 위축될 가능성 상존
ㅁ 시사점 : 금융시장 개방 확대 등에 따른 기회요인은 활용해야 할 것이나, 국제금융 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수 있음에도 유의할 필요
11.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경제 동향
ㅁ 물가상승률, 금년에도 완만한 상승세에 그칠 전망
ㅇ 해외 IB들은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신선식품 및 수입물가 상승률 둔화 등으로 2개월 연속 1% 대를 기록한데 주목하면서, 금년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BoA-Merrill Lynch는 금년에도 국내경기가 큰 폭으로 반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범위 하단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
ㅇ 한편, 다수의 해외 IB들은 완만한 물가상승세 등에 따라 1월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원화강세 기조 완화를 위한 한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
- Goldman Sachs, BoA-Merrill Lynch, Barclays Capital, HSBC 등은 최근의 완만한 물가상승세 등에 따라, 1월중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
- 다만, BNP Paribas는 미국 Fed의 양적완화조치가 원화강세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해, 1월중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
ㅁ 국내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흐름 이어갈 전망
ㅇ 해외 IB들은 금년중 국내증시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나, 긍정적인 기업이익 모멘텀,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 등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 Credit Suisse는 미국 경기회복세 강화, 중국 경기저점 확인,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한국 산업생산 반등 등으로 금년 한국경제가 양호한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말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2,270에서 2350으로 상향조정
- 한편, Daiwa는 원화강세가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켜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수출기업의 기술발전 및 신제품 출시가 주가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