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옆으로 튀어나온 발, 관절이 솟아오른 발, 티눈이 생긴 발 등 주위 여성들을 보면 발 건강에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미용상 보기 싫다는 정도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그 작은 문제가 크게는 불임까지 유발하는 트러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더위에도 발이 시리다 수족냉증 춥지 않은 날도 발에 냉기를 심하게 느낀다. 냉기를 느끼는 부위에 부종이 생기거나 저혈압, 만성 피로 등의 전신 증상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교감신경의 반응이 예민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 공급이 줄어든 것이 원인인데, 외부 기온이나 스트레스 외에 다른 특별한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다른 질병을 통해 동반된 증상일 수 있으니 건강 체크가 필요하다. 잘못하면 불임까지 불러올 수 있는 병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Solution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체온을 높일 수 있도록 옷을 여러 겹을 입는다. 찬 음식은 피하고 몸을 덥혀주는 음식을 먹는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도 좋다.
살을 파고드는 통증 내향성 발톱 발톱 주위 살이 붓고 커지면서 발톱이 닿아 염증이 생긴 발톱이다. 대부분 엄지발가락에 발생하며, 통증이 심하고 고름이 생긴다.
Solution 증상이 가볍다면 미온수에 발을 담가 소독하고 항생제를 복용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 발톱의 일부를 잘라내야 한다. 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발톱을 둥글게 깎는 대신 일자로 깎고, 폭이 좁거나 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면 살이 눌려 주위를 자극하므로 피한다.
10명 중 1명이 갖고 있는 국민 여성 질환 무지외반증 엄지발가락이 심하게 휘어 밖으로 튀어나온 발이다. 앞볼이 좁은 구두를 오래 신거나 평발인 사람, 엄지발가락이 긴 사람, 관절이 유연한 사람 등에게 잘 나타난다. 처음에는 엄지발가락 뿌리에 염증이나 물집이 생기고 이것이 점점 튀어나오면서 심해지면 통증을 동반한다. 그 결과 엄지발가락이 무게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해 둘째와 셋째 발가락에 큰 힘이 가해지고, 관절이 붓게 된다. 발바닥에 굳은살이 박이는가 하면, 심할 경우 다른 발가락들도 변형이 일어난다. 결국 발이 불편해져 서있는 자세가 삐딱해지고 무릎, 허리, 골반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Solution 신발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5분 이상 신었을 때 불편한 신발, 굽이7㎝ 이상인 구두를 최대한 피한다. 굽은 5㎝ 이하로, 발 길이와 넓이에 잘맞는 신발을 골라야 한다. 부드러운 소재로 발을 죄지 않는 것이 좋다. 굽 높은 신발을 꼭 신어야 한다면 2시간 이상 신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른 발가락까지 변형되거나 튀어나온 부위가 아프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
통증 유발 포인트 굳은살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같은 부위에 지속적인 마찰이 가해져 죽은 피부가 쌓이면서 두껍게 된 것이다. 단순히 보기싫은 차원을 떠나 두께가 심해지면 통증이 생긴다. 처음에는 작게 나타나더라도 딱딱한 신발을 오래 신으면 커지고 단단해진다. 심하면 걷기 힘들정도의 통증을 유발한다.
Solution 주 2회 발을 관리한다. 뜨거운 물에 20분간 발을 담가 충분히 불린 뒤 각질제거용 돌로 가볍게 문질러 제거한다. 물기를 닦은 다음 로션을 부드럽게 발라 마무리한다. 신발에 의해 생기는 문제가 많으므로 깔창이 푹신하고 굽이 낮은 신발로 교체해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킨다. 패드를 부착해 압력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만일 1개월 이내에 바로 자라면 수술이 필요하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 통풍 서양에서는 ‘왕자병’으로 통한다. 등푸른생선이나 고기, 술 등에 있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침착되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관절 부위가 붓고 벌겋게 되며 그 염증으로 인해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Solution 적절한 시기에 꾸준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제때 치료해야 관절 변형을 예방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술과 고기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한다. 식단을 저지방으로 바꾸고 체중을 감소시킨다. 신발도 편한 것을 신는다.
새끼발가락 트러블주의보 소건막류 무지외반증과는 반대로 새끼발가락 관절 부분이 바깥쪽으로 돌출된 증상이다. 튀어나온 부분이 신발과 닿아 생긴 마찰로 빨갛게 되고 증상이 악화된다. 폭이 좁고 굽이 높은 구두를 신어 발바닥 앞쪽에 압력이 가해지거나 책상다리를 오래 할 경우 나타난다.
Solution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발 폭보다 넓은 편한 신발을 신거나 특수 깔창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밴드를 발바닥 사이에 넣고 10초간 양손으로 당기며 힘을 줘 스트레칭하는 것도 좋다. 심할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쓸리고 아프다 망치족지 발가락 첫마디가 굽은 발이다. 평발이거나 폭이 좁은 신발을 신을때, 두 번째 발가락이 길 때, 아치가 높을 때 나타난다. 발가락의 윗부분과 발가락 끝이 신발에 닿아 티눈이 심하고, 신발에 쓸려 굳은살이 생긴다. 첫 번째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데, 감각이 저하된 경우 궤양과 감염이 나타난다. 심하면 관절이 불안정해져 탈구 또는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이 겹쳐지는 변형이 일어나기도 한다.
Solution 구두코가 높은 신발을 신거나 보조기를 사용해 체중을 적절히 분산하면 교정에 도움이 된다. 특수 제작된 신발이나 패드를 이용한 원리다. 증세가 호전되고 교정도 가능하다. 그러나 심하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10명 중에 1명 족저근막염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뎠을 때 발이 심하게 아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바닥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족저근막이라는 근육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증상이다. 발바닥에 긴장이 가해질 때 통증이 유발된다. 발바닥에 하중이 많이 실리는 마라톤, 조깅 등의 과도한 운동이나 급격하게 증가한 체중, 노화로 인한 근육 유연성 저하 등이 원인이다. 심해지면 만성 통증과 함께 보행에 무리를 줘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유발한다.
Solution 쿠션 좋은 신발이 최고. 발바닥과 장딴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 통증이심하다면 얼음찜질하고 휴식을 취한다. 소염진통제를 복용해 증상을완화시킬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다면 초음파 검사 처방을 받는다.
|
첫댓글 고맙 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성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