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손발, 혈액순환을 점검하라!
▶ 기획 의도
겨울철 더욱 심해지는 손발이 차갑고 저리는 증상! 이 모든 것이 혈액순환장애 때문이라는데…… 하지만 문제는 이런 혈액순환장애를 그대로 두면 큰 병과 이어진다는 점이다. 혈액순환장애는 어떤 이유에서 생기고 어떻게 하면 완화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 방송 정보
<나도 혹시 혈액순환 장애?>
-만성 피로, 무기력하다.
-귀에서 소리가 들린다.
-하체 비만이 심하다
-소화가 안 된다
첫번째, 만성 피로, 무기력하다.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은 몸 구석구석까지 영양분이 전달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이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 속에는 '젖산'이란 피로 물질이 쌓이게 된다. 혈액순환 장애로 이를 제때에 배출하지 못하면 이유 없이 늘 피곤하고 무기력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귀에서 소리가 들린다.
대부분의 경우,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는 귀 자체의 이상일 수 있으니 먼저 이비인후과에 가는 것이 옳겠다. 하지만 귀로 가는 혈관이 눌려 있는 경우나 빈혈일 때에도 귀에서 소리가 나게 된다. 때로는 이 동맥이 눌리면서 두통이나 혹은 기억력 감퇴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세 번째, 하체 비만이 심하다.
허벅지의 살이 모두 혈액순환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하체는 심장에서 멀리 있기 때문에 그만큼 순환장애가 오기 쉽고 순환장애가 오면 몸이 붓게 되어서 하체 비만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리가 붓는 현상을 살이 찌는 현상으로 오해해 무리해서 살을 빼는 경우가 있는 반면 다리가 붓는 현상을 별 것 아닌 것으로 넘기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다리 부종은 하지 정맥과 같은 질병으로 연결 될 수 있으며 이는 폐색전증을 유발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반대로 하체에 지방이 많이 있는 사람은 모세혈관, 임파 순환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커서 계속 악순환의 고리가 된다.
네 번째, 소화가 안 된다.
복부 혈관이 동맥경화가 될 때 소화 장애가 일어나기도 한다.
<혈액순환장애가 부르는 병>
머리 - 뇌졸중
심장 - 심근경색
손 - 레이노 증후군
엉덩이 - 치질
발 - 말초 혈관 장애
다리 - 하지 정맥류
첫 번째는 뇌졸중과 심근경색이다
뇌졸중은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는데?
그렇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모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게 혈관이 막히면서 결국은 혈관이 터져버린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1위는 암, 2위는 뇌혈관질환, 3위는 심혈관질환이다. 결국 2, 3위가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사망이니 만큼 평소 이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손과 발
레이노 증후군과 말초혈관 장애, 어떤 병인가?
둘 다 혈관이 막혀서 혈액이 말초까지 가지 않는 병으로 특히 레이노병은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에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병이다. 말초 혈관 질환은 주로 당뇨병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두 질환 다 말초에 피가 통하지 않아서 결국은 썩어 버릴 가능성이 있다.
세 번째, 치질과 하지 정맥류.
치질과 하지 정맥류 상관관계가 있나?
둘 다 정맥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다. 치질은 정맥 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나 피가 고여 뭉치는 것이며 하지 정맥류는 처음에 혈관이 약간 도드라지는 것 외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방치하기 쉬운데, 악화되면 종아리 혈관이 튀어나오고 발목에 습진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발병 부위가 썩을 수도 있다. 통증이 없다고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장애, 이런 사람이 위험하다>
-비만 환자
-꽉 끼는 바지와 부츠
-음주, 흡연가.
-몸을 움츠리는 버릇
첫 번째, 비만 환자.
비만한 사람의 상당 수는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혈액순환장애가 더 많이 오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 꽉 끼는 바지와 부츠.
요즘 패셔니 스타들의 옷차림이 위험하다. 꽉 끼는 청바지, 종아리를 조이는 부츠 패션, 그 외에도 꽉 끼는 구두를 신었거나 너무 꼭 졸라맨 허리띠 역시 위험하다. 특히 하지 정맥류나 동창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음주, 흡연가.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흡연을 하면 혈관이 좁아지기 때문에 혈액순환장애에 치명적인 될 수 있다. 과거 여성이 혈액순환장애가 많았지만 지금은 직장 남성에게 혈액순환장애가 많은 것도 바로 이 음주 흡연 습관 때문이다.
네 번째, 몸을 움츠리는 버릇.
운동하지 않고 춥다고 계속 몸을 움츠리고 있으면 어깨 근육 등 각 근육이 긴장하고 혈액이 각 혈관 곳곳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한 자리에 웅크리고 앉은 자세보다는 쉬엄쉬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에 좋은 마사지>
첫 번째, 손발이 차가운 증상에 좋은 마사지.
먼저 목 스트레칭부터 시작한다. 스트레칭을 통하여 경직된 근육을 긴장도를 풀어주고 실시함으로써 더 큰 효과를 보게 된다. 오른쪽을 왼쪽 귀 위에 두고 천천히 오른쪽으로 당겨준다. 똑같이 왼손으로 오른쪽 귀 위에 두고 천천히 왼쪽으로 당겨준다.
다음, 두 손을 깍지 낀 후 머리 뒤 부분인 후두골에 두고 천천히 앞으로 당기어 준다.
다음, 두 손을 깍지 낀 후 엄지손가락으로 턱 밑 부분을 위로 밀어준다.
그 후, 왼팔을 앞으로 내민 후 오른 손으로 왼팔 팔꿈치를 잡고 오른쪽으로 당겨준다. 팔을 바꾸어 반대쪽도 실시한다.
다음, 두 손을 깍지 낀 후 손바닥이 앞을 보게하여 등을 아치형으로 만들면서 스트레칭한 후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경추 부위를 마사지한다. 이때 후두골 끝 부분에서 어깨 쪽으로 내려오면서 압박해 마시지 한다.
다음, 손가락을 이용하여 승모근과 어깨 근육 등을 문질러 주듯이 손가락 쪽으로 마사지한다. 손가락까지 마사지하여 내려 온 후 엄지와 검지의 움푹 파인 부분을 반대 쪽 양 손가락을 이용하여 마사지해준다.
두 번째, 몸이 붓고 저릴 때 좋은 마사지 법.
허리 및 둔부 주위를 스트레칭 시작한다. (체전굴, 한쪽 다리를 반대쪽으로 해서 체전굴 실시)
한쪽 다리를 양반다리 식으로 슬개골 위에 두고 의자를 이용하여 스트레칭, 발목을 잡고 뒤쪽으로 당겨준다. 다음 무릎을 접어서 가슴 쪽으로 당겨 허벅지 뒤쪽과 둔부를 스트레칭 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몸의 중심 잡기가 힘들기 때문에 한 쪽 손은 사물을 잡고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앉아서 발바닥을 마주보게 한 후 양손으로 허벅지를 눌러준다. 종아리 및 발바닥까지 천천히 한번에 3초 정도 압박하면서 마사지 한다.
마사지 시 안쪽으로 둥글게 돌려주면서 하는 것이 좋다. 다음 한 쪽 종아리를 두 손의 엄지를 이용하여 마사지한다.
종아리 앞쪽의 전경골근을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경골을 마사지한다.
세 번째, 부부가 같이 하면 좋은 운동.
-다리 운동 양쪽 스쿼트
-한쪽 서서 다리 들기
-어깨 운동 (앞으로 들기, 옆으로 들기, 회전하기, 위로 들기) 등을 통하여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다
※ 혈액순환을 돕는 생활 습관
첫 번째 습관, 족욕과 손뼉 치기.
물 온도는 39-40도
족욕 시간은 15-20분
혈액순환에 좋은 손뼉 치기는 열 손가락을 맞부딪히면서 손뼉 치세요
두 번째 습관, 기름진 음식 피하기.
세 번째 습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금연하기.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는 흡연은 니코틴 성분이 몸속으로 들어가 혈관을 수축시킴
네 번째 습관, 따듯한 차 마시기.
첫댓글 겨울이라 더 차가워지는 손과 발 운동과 맛사지등을 열심히 해야겠네요
열심히 실천 해야겠네요..
족욕하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