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빨리 후기글을 올리기에는 오렌만이네요^^
2012년의 마지막 달..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진주책사넷을 어제 했습니다..
#. 소수정예 3명.
이번달은 역시 일정이 많은 달인가 봅니다.
7명을 예상했지만 사정이 생겨서 3명만 모이게 되었어요.
그중에 한명이 몹시 배고프다고 하여.
커피숍 예약된곳은 취소하고 바로 샤브샤브 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 샤브샤브~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절로 생각나는 모임이였습니다.
역시 책모임도 먹어야 이야기 나눌수있나봅니다.
기본샤브샤브에 야채추가, 어묵추가해서 따끈따끈한 국물과 어울려져서 배를 빵빵하고 채우고 나왔습니다.
따뜻하게 그리고 많이 먹고나와서인지 추위가 덜 하였고.
우리는 곧장 커피숍으로 이동해서 책나눔을 했지요.
#. 커피플라워에서 책나눔.
커피플라워는 진주에서 유명한 커피숍중에 하나입니다.
항상 가고싶었지만 장소가 협소하여 못갔었는데
이번달은 3명이라 제가 적극추천했습니다.
모두 한잔씩 주문하고 책을 나누었습니다.
재호오빠는 톰은톰과잤다
저는 복지야성
유성오빠는 대님기간동안 읽는 "일일성경구절"을 가지고 왔습니다.
최근 유성오빠가 시작한 모임에서 진행방법이 좋았다면서 오빠가 진행했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뭐 했어요?".
재호오빠, 나, 유성오빠 각자의 생활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뭐 일상이 특별할게 있나요?..
책나눔을 들어갔습니다.
재호오빠는 톰은톰과잤다.
이 책은 젊은 작가이신데 자신이 예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책으로 묶은 것인데
짧은 이야기들이 엮여져 있어서 책 읽기는 편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복지야성을 읽었는데요.
전체를 읽은것이 아니라 올해가 가고, 내년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내년에는 어떻게 진행해볼까 궁리하던차에.
"지연아, 사복정연처럼 했으면 좋겠다."라는 선생님 말씀이 생각나서
사복정연부분을 찾아서 읽어보았고,
오늘 마침 재호오빠, 유성오빠 두명만 있어서 궁금했던것을 물어봤습니다.
- 모임에 부담없이, 어떻게 진행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을 물어보고 의견도 받았습니다.
유성오빠는 전체 진행을 맡아주시고 크게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조만간 이오덕선생님의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것인가"라는 책을 읽고싶습니다.
책사넷을 진행하면서 제가 스스로 지난 1년동안의 자료를 찾아보면서
기록을 위한 기록보다는
기록을 통해서 성장해 나가고 싶은 마음이 요즘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뭔가 또따른 느낌의 진주책사넷이 되어갔으면 하는 조그마한 바람을 가지면서 후기를 마칩니다.
첫댓글 "조만간 이오덕선생님의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것인가"라는 책을 읽고싶습니다.
기록을 통해서 성장해 나가고 싶은 마음이 요즘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좋은 생각이네 지연~ 응원할게!
오늘 책 구입했습니다. 기대됩니다. 다른 지역 책사넷에서 읽었던 "글쓰기 어떻게 가르칠것인가".
변화하고싶어서 구입한 책
인증샷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