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서울에 다녀온 분을 만났습니다. (2004/9/1- 9/20까지 서울방문) 박선생은 74세로 47세 까지 서울의 모 고등학교 역사 선생을 하셨습니다.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시는 분인데-- 아무튼 서울에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서울에는 보수와 진보 두 편으로 갈라진 이념싸움으로 전국이 혼미하다고 하시더군요. 마치 8.15 해방이후 정국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동시간에 일간신문(한국일보)을 보기 때문에 대략은 짐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실감이 없을 뿐이죠.
박선생이 만난 분들은 동년배나 그 세대이니까 대부분 50대 후반의 남성들이었겠지요.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386세대란? 3.1 운동도, 8.15 해방도, 6.25 한국동란도 모르는 세대들이라고 푶현한다는군요. 그러면서 지금 정권을 공산당과 같은 세대라는 싸잡아 몰아세우고, 젊은 세대는 취직걱정, 시집 장가갈 걱정에 아예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고 한다는데 도데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겁니까?? 며칠전 한국일보 사설란을 보니 그곳에서도 짬짝 놀랄 이야기를 장황하게 써 놓았더군요. 지금 정권은 민주정권과는 거리가 먼 정체불명 이라는 것을 공공연하게 써갈겨 놓았더군요.
신문보도도 믿을수가 없고. 경제상황은 IMF 때 보다 더 힘들다고 아우성이고----
저희 집에 유학생 하나를 데리고 있는데 현재 고3 입니다.(12학년) 매달 송금하는 생활비에서 무려 $500 이나 깍아달라고 하여 그렇게 해주었습니다. 직원 100명 중에서 50명을 감원하고 2년째 봉급동결을 전직원이 합의하므로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정도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상태까지 왔다는 겁니다. 이미 5년째 유학중인 아들은 불러들일수가 없어 궁여지책으로 --- 사정을 감안하여 그렇게 승락했습니다.
미국도 불경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니 죠지부시가 국민들의 원성과 세계 여러나라의 눈총도 무시하고 이라크로 밀고 들어간 것이죠. 일딴 때려부시고, 재건을 위한 복구공사에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낸다는 계산이죠. 테러가 그것에 대한 후유증으로 남아있읍니다. 부시정권이 주한미군을 철수하고, 북한의 동향을 살피는 것이 만일, 북한을 이라크 처럼 어쩌자고 한다는 계획이라면 큰일 이지요. 한가지 덜 걱정되는 부분은 북한을 건드려서 얻어낼것이 없고, 오히려 난민들 처리 비용때문에 쉽게 건드리지는 안을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렇게 우서방이 구석방에서 염려하는 것은 한국이 잘되어야 해외에 나와있는 교포들이 올바른 대접을 받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2차 대전중 일본이 미국을 침공했을때 재미 일본인들은 모두 전쟁이 끝날때까지 수용소에 같혀 있어야만 했습니다.
뉴욕, 로스엔젤스 등 큰도시에는 이미 친북세력과 모임들이 활동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신문도 방송도 믿을수가 없는 세대입니다.
시애틀에서 우서방
첫댓글 너무 깊이 알려구 하지마???????
노무현 이란 말을 쓰는 모든 이야기들을 수집하는 물론 인터넷을 통하여지(검색기능 통하면 됨) 그런 감시를 동원하고 있는것 같다. 컴퓨터 쓴다고 그게 신세대냐??? 지금 철없는 어린아이가 칼들고 휘드는 격이다. 지도자는 링컨처럼 능력있는 사람 포용하고 세워주는것이 아니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