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으면 또 간다
못 가서 약오른 사람이 있다해도 또 간다
그늘이 없으면 만들면 되지 않는가
옆집을 이용해 빌 붙어 만든 그늘...
힘을 합하면 안되는게 없다
군대서 배운게 놀때 더 잘 써 먹어 진다는 사실...
역시 남자는 군대를 갔다 와야...
독도는 혹시 독도 경비대 출신??
아니면 독도함을 타고 다닌 해군??
아니면 홀로 도를 통했나?
모래가 없어 좋은 태종대
그러나 누울 자리도 덩달아 없는 자갈 마당
입수할 생각은 않고 퍼질고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운다
바다 수영 이야기중에서 156번
[영도 이야기]에 동삼동 이야기를 쓴 적이 있는데
태종대에는 사진 뒤로 보이는 이런 자갈이 많다
동삼동이 상리 중리 하리를 묶어 동삼동이 되었고
이 동삼동 일대에는 자갈이 지천으로 널려 있었다
그 중에 상리인 해양대 부근이 지금 매립되었는데
옛날부터 태종대 수석은 알아 줬었다
얼마전엔 이 매립되고 있는 상리의 수석을 찾으려고
전국의 많은 꾼들이 몰렸었다
노다지나 마찬 가지인 수석..
태종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자갈 마당엔
이런 돌을 주워 나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멋진 인어 그림이 완벽하게 박힌 자연산 돌 하나 줍는다면
수백 수천만원??
수석에 미치는것은 금광을 쫓는것과 같다
이 돌의 가격은 150억
제목을 [세월]이라고 지었었다는 기억이 난다
누구나 볼 수 있는 해변 자갈은 명석이 드무니
스노클 끼고 이런 돌이나 주우러 다닐까....
수영도 하고 발차기 연습도 하고
태종대가 태풍으로 자갈이 다 뒤집어 김에
돌멩이 몇개를 들어 보았지만
인어는 커녕 생선 꼬리 비슷한것도 찾지 못했다
일생 일석이라
꾼들도 평생 하나 찾기 힘들다고 하니
우리는 수영으로 인어 흉내나 낼 일이다
비실 비실 자연이...
물에 담그면 몸이 쫌 나을려나 왔건만
영 맥알이가 없다
메가리를 잡아 먹으면 나을려나...
인어 발견...
용가리도 발견...
거북손 발견...
신났다
태종대 바위 다 주것써...
심사임당 영순씨 제2의 수연씨가 될려나...
신입는 스탭부터
초보는 관광부터?
우리가 갈때를 기다려 물이 맑아 줄리는 없지만
그래도 갈때 마다 기대를 품는데
물이....흐리다..ㅠ
수연씨 특집 내준다고 꽁까며 찍은 사진...
독사진 석장이면 특집이지..
수연씨 괜히 나한테 물 먹은거지 머..
50년대 전쟁통 피난민 사진
그때를 아십니까...
고구마 하나로 하루 끼니를 떼우던 그때를 아십니까...
빛 바랜 난민촌 사진같은 이 장면이
먼 훗날 진짜 추억의 사진이 될터
작품 사진 같은건 하나도 못 건졌지만
지나가면 남는건 사진뿐이라 했지 않은가
명품 수석은 없었지만
명품 클럽 안전핀이
오늘도 태종대 감지 해변에 도장 하나 꾸욱~
첫댓글 그때를 아십니까 프진짜 딱이네요
태종대 갈때마다 생각 나겄네 내돈 7만원 아이고 아까비라....
맨날가야긋다
뭔 얘긴지....자연이 자연에서 돈 잃어버렸남요.......그나저나 차 수리비 옷 세탁비 언제 갚죠....연말 정산 할까요 고마웠어요
카메라 찰카닥
에혀거북손이 다음에 갈때까지 잘 있으려나.....대장님은 언제 태대에 거북손 농장까지 만들어 놓으셨대요억수로 많던데....
추억의태종대..,..!!!!!! 태종대방위를 아시는지요..... !!!!! 다음에는꼭가야지!!!!!
난 일욜도 안갔다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