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짠 꼬살 (Chan Kosal, 남성, 60세) : 경찰 중장
- 전직 찌어 심 상원의장 보좌관.
- '꼬이 삼벗 社'(Koy Sambath Company) CEO.
- 거주지: 쁘람삐 마까라(7 Makara) 구, 위월 웡(Veal Vong) 동, 134번가, 9번지.
(2) 키우 보라 (Khieu Bora, 남성, 50세) : 전직 차관
- 찌어 심 상원의장실 산하 '개발 및 인도주의 기금'의 자문
- 임대주택: 로쎄이 께오(Russei Keo) 구, 뚜올 상께(Tuol Sangker) 도, 71Eo번지.
(3) 뽄록 호 (Ponlork Ho, 남성, 61세) : 경찰 중장.
- 전직 찌어 심 상원의원 보좌관 및 내무부 자문위원.
- 임대주택: 로쎄이 께오 구, 쯔로이 짱와(Chroy Changvar) 동.
(4) 펭 꾼티어 보레이 (Pheng Kunthea Borey, 여성, 56세) :
- 전직 찌어 심 상원의장 의전실장. |
'왕립 헌병'은 '국립 경찰'과 공조하여, '프놈펜 지방법원'의 미어 짠 삐싯(Meas Chan Pisith) 검사의 지휘를 받아 프놈펜에서 남성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9월23일부터 25일 사이에 차례로 구속됐는데, 이러한 조치는 찌어 심 상원의장 비서실 부실장 겸 경호실장인 유임 리엉(Yim Leang) 장군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한 소식통이 전한 고발장 내용에 따르면, 이들 3명의 남성들이 말레이시아 투자자들과 병원 3곳과 국립 기계 기술 직원훈련센터 1곳을 세우기로 계획한 것으로 밝혔다고 한다. 이 사업의 총 규모는 5억 달러가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모의를 한 후, 각각의 사업들마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말레이시아 투자자들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목적으로 자금을 받았다. 자금을 받은 이들은 펭 꾼티어 보레이 용의자가 국가지도자(=찌어 심 상원의장)로부터 이 사업의 승인을 받아내도록 그녀에게 자신들의 사업계획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몇몇 단계를 거쳐 이 사건은 고발로 이어졌다.
당국은 9월27일에 이 사건을 법원으로 이첩하여, 용의자들에게 부과된 몇몇 혐의들에 근거한 사법처리를 시작했다. 미어 짠 삐싯 부검사는 체포된 남성 3명과 펭 꾼티어 보레이 용의자에 대한 심문을 마친 후, 이들에게 엄중한 사기죄를 적용키로 결정했다. 그리고 '프놈펜 지방법원'의 찌어 속 히엉(Chea Sok Heang) 수사판사에게 사건을 이관했다.
법원은 최초에 남성 3명에 대해 구속을 명령했고, 펭 꾼티어 보레이 용의자에게는 소환명령을 내렸다. 이후 꺼꽁(Koh Kong) 도에 위치한 짬 유임(Cham Yeam) 이민국 경찰이 9월28일 해당 지역에서 펭 꾼티어 보레이 용의자를 체포하여, 꺼꽁 도 헌병대에 신병을 넘겼다. 그녀는 그날 밤 '프놈펜 지방법원'으로 이송됐다.
그녀는 수사판사 앞에서 자신의 혐의들을 모두 부인하면서, 자신은 다만 상원의장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통과시키려 노력했을 뿐이며, 사기에 연루된 공문서 위조나 오용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원은 9월28일에 그녀의 구속수감을 명령했고, 이번 사건에 많은 이들이 연루되어 있어 추가적인 수사를 기다리고 있다.
첫댓글 찌어 심 상원의장도 많은 압박을 받는 듯합니다.
그래서 먼저 선수를 치고 나왔다고 보여집니다.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되는 지적이시네요..
그런데 가장 이상한 것은
이 정도 규모의 사업이라면,,
처음부터 사기의 의도는 아니었을 가능성(즉 정상적인 사업거래 과정)도 존재한다는 것인데...
향후 추가로 나오는 정보들을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업 규모로 봐서는 다른 의도가 있는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