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첨가제의 진행상황과 향후 일정

[물술꿀불]

안녕하세요? 카페 운영자입니다.

새로운 첨가제 런칭을 모색하면서 애초에는 8월중에 런칭될 것으로 예상해 왔으나,

진행 도중에 여러 사정으로 10월이후에나 가능하게 됐습니다.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시는 분들께 감사와 함께 죄송한 심정을 전합니다.

여기에 대한 설명을 좀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기존 브랜드인 스타나다인을 폐지하고 새로운 브랜드로 변경할 계획은 이미 작년 그 이전부터 있었고, 

실제 착수는 작년(2017년) 11월경부터였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런칭에 필요한 여러 절차들을 밟아오고 있습니다.

지난 1월달에 첨가제 4종( 이중 1종은 엘피지용으로서 제도상의 문제로 도중에 사업이 유보됨)에 대한 시험신청을 

한국석유관리원 석유연구소에 접수하여, 지난 5월에 디젤용 첨가제 2종류에 대한 테스트와 허가를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가솔린용 첨가제는 연구소의 사정상 그보다 2달이 늦어진 지난 7월 중순에야 완료되었습니다.

한 아이템당 실험에만 1달이 소요되는 이 테스트와 허가(합격)의 절차가 있어야만 연료첨가제 사업이 가능합니다.

7월중순까지 3종류 모두 합격했기 때문에, 빠듯하지만 무리해서 서두르면 8월말에는 통관이 가능했으나 그러지 않고 10월로 2달을 미뤄진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연료첨가제 관련법규외에도 화평법과 화관법등 화학물질관련한 법들이 최근에 신설되고 매우 엄격해져서 그에 관련한 규제들을 모두 충족해야만 사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안법(구, 품질경영및 공산품안전관리법)등 자동차와 생활용 공산품과 관련하여 최근에 까다로운 여러 규제들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파악하여 확실히 해결하지 않은 채 간과하고 수입을 서두를 수는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면 통관이 불허되거나 압류될 수도 있습니다).

시중에는 보따리장사식으로 한 파렛트나 반파렛트 규모로 수입되어 유통되는 제품들도 있으나, 애플화공의 사업방식은 그런 업체와 결탁하여 그런 제품들을 팔려는 것이 아니고, 국제적인 위상과 기술력, 그리고 신뢰성을 갖춘 업체여야만 하기 때문에, 거래 방식이 까다롭고 거래단위가 커지게 됩니다. 거래단위가 커지면 업체에 적용되는 규제와 법규도 함께 커집니다. 그래서 이를 준수하고 충족해야만 합니다.   

2. 

위 법의 준수를 위해서는 현지 업체와 상의하고 조율할 일이 많고 복잡해 집니다. 

특히 기업의 지적재산권이자 영업기밀을 침해하는 부분도 있어 서로간에 갈등이 생기고 이를 해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3. 

7월에 발주하여 8월에 운송될 경우, 여름철 휴가기간으로서 시기상으로 모든 업체들과 직원들의 결손과 흠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고온다습한 기후에서의 생산과 운송이 불가피합니다. 

특히 8월에 컨테이너선이 적도부분을 지나오게 되면 컨테이너 내부의 과열로 추가적인 불량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4. 

연료첨가제 제조사의 협력업체인 케미칼 공급사에서 첨가제에 사용되는 원료물질중 중요한 기능을 가지는 일부 용제를 공신력이 더 큰 업체의 것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에 있습니다.

첨가제의 용제는 단순히 솔벤트(신나(Thinner), 희석제)로서가 아니라,  쉽게 용해되지 않는 미량원소를 녹여 고르게 확산/분포시키고, 중간반응체로서 다른 물질들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제3의 물성을 갖도록 작용함으로서 첨가제의 기능과 성능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솔벤트의 물성은 물론 그 순도와 성능이 아주 좋아야 합니다.

그 적용 시기가 올해 9월부터이며, 지금 발주하게 되면 그 솔벤트가 적용된 포뮬라가 아닌 예전의 포뮬라로 생산됩니다.

5. 

기존 브랜드를 취급하면서 겪은 여러 문제점들을 이번에는 모두 해소하려 합니다. 

특히 품질상의 문제점으로 상당히 고전했고 보상등 비용상의 손실부담도 컸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일단 브랜드와 업체 자체가 전혀 다르고, 공신력과 위상이 훨씬 높은 기업이고, 원료의 합성과 배합등 생산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품질보증과 관련한 이들과의 계약이 아직 진행중이며 완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바로 발주를 한다는 것은 사업상 신중치 못한 처사가 됩니다.

6. 

기존에 취급하던 브랜드 폐지와 새로운 제품의 런칭간에 시간간격이 필요합니다.

제가 처음에 스타나다인을 발굴하고 런칭하던 무렵에는 지금과는 여러 가지면에서 다른 차이가 있었고, 

바로 그런 차이점과 메리트때문에 매력을 느껴 스타나다인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그때는 스타나다인 연료첨가제가 자동차 부품회사인 스타나다인사에서 만들고 파는 제품였고, 품질관리와 생산괸리등 역시 스타나다인사에서 직접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담당부서와 전담인력이 있어 언제고 품질관리상 확인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래서 스타나다인이라는 부품회사의 기술력과 공신력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스타나다인사에서 만드는 제품도 아니고 스타나다인사에서 관리하는 제품도 아닌 전혀 무관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추이를 지켜보며 한동안 주저하다가 다시 또 다른 업체로 팔려가자 스타나다인에서 손을 떼게 된 것입니다.

만약 발굴 당시의 상황이 지금 상황과 같았다면 절대 스타나다인 첨가제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사연이 있었고, 바로 이런 사연때문에 스타나다인을 발굴하고 런칭하고 홍보해온 당사자로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사실이 아닌 부분이 사실처럼 계속 홍보됨으로 인해 소비자가 기망당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알리려는 취지에서 스타나다인을 거론하는 것입니다. 

한입으로 두말을 하거나 앞뒤가 안 맞는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돈이 되는 그것도 더 이상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지 않고 수월히 돈만 벌면 되는 물건을 버리고, 

돈이 드는 그것도 엄청난 투자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붇고도 모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물건을 새로 들이는 일을 할 때는 그만한 사유가 있는 것입니다. 

어쨋든 저는 제가 발굴하고 런칭하고 홍보해온 스타나다인에 대한 책임과 그것을 대체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책임이 모두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해두어야 할 점은, 

제가 수입해서 제가 유통시킨 스타나다인에 대해서만 책임이 있고, 그 책임을 더 이상 안 지기 위해서 스타나다인을 버리고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 들이는 이 작업을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존 브랜드의 현실 변화에 대한 설명과, 그것을 폐지하고 대체품을 런칭해야만 하는 사유에 대한 설명이 된 이상, 이 2가지 브랜드를 서로 구분하여 따로따로 이해하셔야지,  이 2가지를 서로 연관짓거나 혹은 여전히 추천하는 자매품정도로 혼동하셔서는 곤란합니다. 

제 입장에서 스타나다인은 그럴만한 사유로 인해 폐지한 브랜드이며, 폐지한 이후로는 여기서 더이상 추천하거나 홍보하는 브랜드가 아닌 것입니다.

판단과 선택은 구매자분들의 몫입니다만, 혹여 연료와윤활이나 애플화공에서 스타나다인을 아직도 홍보하거나 추천한다고 오인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애플화공은 스타나다인을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스타나다인 잔여 물량에 대한 판매가 카페에서 허용되었으나, 오는 8월부터는 카페내 스타나다인 판매를 완전폐지합니다.

추후 스타나다인을 구매하려는 분들은 여기서가 아닌 기존의 판매업자에게 주문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내용중에 해외 업체와 아직도 해결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다가, 요즘이 국내외적으로 여름철 휴가기간이라,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본격적인 소개와 설명은 휴가철이 끝나는 8월중순(15일이후)로 정하겠습니다.

국제적인 위상을 갖추고 동시에 기술력과 공신력이 보장되는 그런 기업의 제품을 다루려다보니 이게 본격적인 사업이 되고, 그 사업을 하려다보니 사업에 맞는 격식을 갖추어야하고, 그러다보니 진행상황과 기업정보와 영업기밀, 사업현안등을 공개된 장소에서 실시간적으로  누설할 수가 없는 입장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무리가 되고 확정되는 8월중순경부터 소상히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실망드려 죄송하며 즐거운 휴가되시기 바라겠습니다. 

[독벽도검]

기대하겠습니다!

[배지밀]

에고 아쉽네요..

8월 런칭 기다렸는데 2달을더 기다려야하니.,

대형트럭 이다 보니 스타나다인 기다렸는데

새로운 상품 보니 승용 상용차 별도로 하신다고 적힌걸본것같은데 벌크같은것두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

[최멍구]

고생하시네요~~

[파파스머프]

좀 더 기다려야하는군요 ㅠㅠ 품질에 항상 애쓰시니 오히려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럼 두달동안어디서 디젤연료첨가제를 구할지 ㅠㅠ)

[Hosu]

글에 추천부터 누르고 아쉬운 마음 잘 누르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민]

기대하고있고 한편 고생 많으십니다.

[아이유로직스]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이 해소되는 글이네요..
수고 많으십니다...항상 주인장님 믿고 기다립니다..^^

[매직달피]

역시 이런점이 사장님에 대한 신뢰가 더욱 쌓이게 만듭니다.
어떤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신제품 출시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더운 여름 몸 건강하시고 출시 준비잘 해주세요.

[울옹군]

디젤용, 가솔린용 2병씩 있는데 10월까지 아껴 써야 겠네요. 아무튼 고생이 많으시네요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bmercury]

오호~ 흥분과 기대가~
변함없는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죄송하오나, 이번에도 그 열정에 묻어가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잿빛구름]

수고많으십니다ㅎㅎ
여러 차주분들처럼 저도 두통 남은걸로 아껴타봐야겠습니다ㅎㅎㅎ

[아프로디테]

10월 금방 옵니다.
홧팅 하세요. ^^

[카리스마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스의 방랑자]

10월이면 얼마 안 남았네요.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액티타자]

10월 더위 참으며 기다려 볼랩니다.

[종소리]

천천히 하십시요.. 기대하며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파랑매]

10월. 2번주유에 한번 넣으면 충분히 버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