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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띠! 꾸므스따까 까요 라핱! 좋네요! 모두들 평안 하신지요!
지난 4월 14일 강유형동기회장(기지시교회)의 필리핀 실랑기지시교회 현지인교회 건축 봉헌 예배 후 한국 방문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일정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연회 및 선교보고도 그렇지만 부친과 형님의 산소(분묘) 이장 문제도 있고 생면부지의 제주도 기적의 교회(정성학목사)에서 부부초청도 있고 해서 일단 4월 19일 항공편으로 한국에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10년을 한결같이 한국에 오면 제일 먼저 공항으로 마중나와 주는 윤기동기님과 신선설롱탕으로 해장(?)을 합니다. 짐을 풀어 놓고 본격적이 나들이 선교보고 일정을 시작하지요.
4. 21일(화)/ 서울남연회 참석, 선교사보고/저녁은 임영훈감독님과 남연회소속선교사 함께 함 4. 22일(수)/ 동부연회 방문 동기님들과 1박 - 박병규,김형백,박두범,박희성,류용호,이독영 동기님들과 해후 기창형은 연회장에서 잠깐, 종군형과 완형동기를 못 만남 이날 저녁접대를 한용국목사(원주개운, 83학번)가 했는데 속초와서 회로 대접받지 않았다고 두범동기가 야밤에 필리핀을 우리나라라고하는(?) 독영동기와 함께 회를 사주며 밤생하게 만들었음^^ 4. 23일(목)/원주에서 모친과 만나 식사를 함게하고 사진도 찍고....천안으로 직행 4. 24일(금)/ 후배 2명과 필리핀 현지인 선교사 파송문제 상담 후 인천으로... 4. 25일(토)/ 인천 을왕리 해양박물관 건축 중인 친구 현장방문(필리핀 세부섬에서 통역해 드렸던 분) 4. 26일(주일)/ 서울 남영교회(소속교회) 1,2부 설교...소속교회에는 혜은이권사 김동현장로님이 출석하여 만남 ^^ 오후 파주 봉일천교회 신임감리사(고교선배) 만나 인사하고 저녁예배 초청설교차 동두천제일교회(권태호선배.80학번) 방문 4. 27일(월)/ 오전 신촌역에서 필리핀선교사였던 분을 잠깐 만나고 연대세브란스병원 윤기목사 사모님 면회 4. 28일(화)/ 서울서 개인적일 볼일 봄 4. 29일(수)/ 원주한사랑 독영동기 초청 저녁예배 설교- 숙박은 병규동기님 집에서... 4. 30일(목)/ 춘천 고향 방문- 개인일정 및 미팅( 점심은 83학번 류호선목사 대접, 저녁은 80학번 이상묵선배 대접) 필리핀에서 만났던 살인사건 피해자 가정 면담, 부동산투기사기(강대교수) 피해자 면담, 춘천부름교회 청년회(단기선교팀) 미팅 등 밤 12시 넘도록 바쁘게 보냄- 동생네서 숙박 이장문제 논의 5. 1(금)-2(토)/ 춘천서 귀경 후 다시 인천 을왕리 박물관 일 때문에 2박함 5. 3일(주일)/ 오전 새서울교회(김윤기동기) 낮설교, 공항제일교회(84학번 김동하목사) 오후헌신예배 설교 안산하늘꿈교회(80학번 김종태감리사) 저녁설교(윤기동기 동행) 5. 4일(월)/ 당진삼봉교회(김성선목사-대학4학년때 교육전도사하던교회) 방문 점심접대, 오후 기지시에서 김재명 동기만나 함께 천안 천성환동기 담임 새성암교회 방문 저녁 신토오리 접대 당일 저녁 재명동기가 숙소잡아줘서 천안 1박하며 천안외국인교회 필리핀선교사 및 김동찬선배(79학번) 미팅 5. 5일(화)/ 아침 8시 재명동기, 변종태감리사(82학번) 구용걸목사(83학번) 조운형목사(천안한빛교회 담임/ 당진 삼봉교회 교육전도사시절 학생회장) 함께 아침식사-구용걸목사 접대 식후 신광교회 들려 재명동기와 차타고 대전 희철동기 아들 결혼식 참석, 이 날 재명동기 둘째딸 며느리 삼을 것 결심(?)하고 공주교대까지 동행...^^ㅎㅎ(희철동기야 속히 포기해라) 희철동기 결혼식장에서 간만에 동기님들 만남....(사진) 목양교회 판중동기님교회에서 결혼식 후 모임 특별히 그동안 못 만났던 현상기, 김유배, 조완형동기 만나고 금섭형도... 이날 12일(화) 귀국한다 하였더니 한주간 더 연기하라고 동기님들이 압력(?) 행사... * 대전에서 대구로 KTX 타고 대구교회 파송된 필리핀현지인선교사 만남 주안교회 (김달환 대구지방감리사 80학번) 선배님의 저녁 접대 및 대구침산장로교회 담임 및 부목 미팅) 김달환선배댁에서 1박 5. 6일(수)/ 김달환선배가 구미역에서 고속철도편 이용토록 편의제공하여 다시 대전으로 옴 대전수정교회(박광현목사 82학번/춘천신성교회 부목 후임자) 방문 84학번 반선용목사 최효성목사 만나 박광현목사 접대로 점심함께 함 오후 4시 대전선린순복음교회(변임수목사-아들이 6개월간 우리교회 체류) 방문 저녁 및 일일부흥회 인도 예배 후 밤 9:30분 KTX 타고 광명에서 하차 윤기동기님이 픽업해 줌 5. 7일(목)/집사람 필리핀 입국, 오후 4시 공항교회에서 서울남연회 소동문 모임 참석 5. 8일(금)/ 오전 선교사부부 검강검진(광화문 KMI의학연구소), 필리핀 우리교회 출석했던 청년의 점심접대 오후 본부선교국 방문/이원재총무 및 이상호부총무 면담, 한미령기획부장 면담 국제교육진흥재단 이사와 필리핀한글학교협의회 임원으로서 면담(필리핀다문화 가정 지원문제) 오후 5시 소속 남영교회(정영기목사님, 84오윤석목사 부목) 의 저녁접대 후 인천으로 이동 처남네서 장인어른과 처가식구들 만남-밤 12시 넘어 귀경 5월 9일(토)/ 오전 개인일정 오후 1시 염영훈감독님 방문 인사 및 필리핀 11월 선교대회건 면담(한기역목사 필리핀선교사회 회장 동행) 오후 5시 제주도로 출발, 6시 도착 기적의교회 정성학목사님 저녁접대 후 메르헨하우스 선교사게스트룸 투숙 5월 10일(주일)/ 오전예배 참석, 오후 청년 헌신예배인도, 저녁 5시 제주지방 최병준감리사(수산교회 82학번) 저녁 접대 및 수산교회 저녁예배 설교 (당일 저녁식사는 수산교회 접대지만 제주에 사는 이종사촌동생이 하는 '산넘어 남촌' 식당에서 함) 저녁 예배 후 숙소에 돌아와서 희망의교회 조승호목사 미팅(82학번) 제주 과일 사들고 옴 5월 11일(월/제주지방 감리사와 제주 일일투어, 중문에서 중문한사랑교회(황동현목사 82학번) 방문(이영태동기 부친만남) 제주흑돼지로 점심접대, 다시 제주시로 와서 집사람과 제주 동광시장 방문 5월 12일(화)/ 서울로 귀경 개인일정 비자서류 준비, 저녁 6시 김연화형님 초대 서울스카이에서 저녁접대(윤기동기 가정, 우리가정, 연화형 가정 부부) 식후 세계로교회에서 이불 40여채 선교지 위해 기증받음 5월 13일(수)/ 개인일정 후 연대세브란스 병원 윤기동기 사모님 일일입원 동행, 저녁예배 참석 5월 14일(목)/ 김동하목사(공항제일교회)부부의 초대로 일산 오리고기집 접대(연화형님 내외, 이영태동기 내외, 우리 내외) 식후 파주 양귀비꽃 축제장 방문 , 다시 행주산성에서 이영태동기님의 카페 접대 후 이동 성북구 월계동 장석장로교회 필리핀현지인목사 내외(필리핀유니온신학교 동기) 저녁식사 태릉역에서 우리교회 청년 결혼 신랑측 부모 미팅, 석계역에서 우리교회 권사님 딸 심방 밤 10시 종로3가에서 우리교회 출신 집사님 가정 심방, 귀가하니 밤 12시.... (여기서 우리교회라 함은 필리핀 남영한인교회를 말함) 5월 15일(금)/ 오전 건강보험공단 방문, 비자서류 준비, 저녁 5시 교육진흥재단 이사 및 실무자와 저녁삭사겸 2차 미팅(광화문) 저녁식사 후 인천으로 이동 1박 5월 16일(토)/ 인천을왕리 해양조개박물관 건축현장 재방문 및 점심접대 받음 오후 5시 대전으로 출발 박희철동기 내외의 초청으로 저녁식사 접대받고 목양교회 근처에서 숙소제공 1박 5월 17일(주일)/ 목양교회(강판중목사) 오전예배 설교초청, 오후 전교인 야외체육대회 동행...추워서 덜덜 떨은 하루... 저녁 6시 태평교회(이주헌목사 82학번)의 초청으로 식사 및 저녁예배 인도, 유성 스파피아에서 1박제공 *이영태동기 성현교회에서 오후 설교 초청했으나 당일 대전지역에서 초청되어 못감...죄송...^^ 5월 18일(월)/ 재명동기가 성환, 종명동기와 함께 유성에 들려서 픽업 목원대로 함께 감 이날 아침 종명동기가 운전하는데 대학정문을 못찾음...이유는 정문으로 학교 다닌적이 없어서라나..ㅋㅋ 80-89 체육대회 참석(집사람과 윤기동기 사모. 희철동기 사모 별도 미팅) 이날 축구 결승에서 골키퍼하다 3골먹고 재명동기가 1골 먹고 다시 내가 한꼴 넣음....4:1로 깨짐^^ 날씨가 40도 이하라 추워서 적응이 안되 골을 많이 먹음....몸도 사려야 했고...ㅎㅎ 저녁에 동기 총회 참석하고 다시 집사람과 만나서 윤기동기부부와 귀경 5월 19일(화)/ 선교지를 위해 기증받은 물건들 정리하여 선편으로 배송(2주 후 도착) 저녁 식사를 조금 당겨서 윤기동기 가정과 함께 하고 공항으로 픽업해주어 필리핀으로 출국
정말 빈틈없는 일정으로 한국에서 한달을 보냈습니다. 정말 미안하고 아쉬웠던 것은 아들보다 더 모친을 섬겨주는 두범동기의 은혜를 갚으로 정선을 가야 했는데 못갔습니다... 모친이나 장인도 두ㅡ어시간 함께 한 것이 전부인 불효자... 부모님들은 이런 자식들을 이해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늘 마음이 편치 않은데 두범동기의 사랑에 감사할 뿐입니다.
무엇보다 동기님들의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가깝고도 먼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에 성공한(?) 친구라고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재워주고 대접해 주신 모든 동기분들....
내년에는 꼭 기지시교회도 방문하고 감사패를 주겠다는 유형동기, 그동안 선교후원 못해 미안했다며 금년부터 후원하는 종호동기는 못 만났지만... 그리고 무엇보다도 윤기동기의 한결같은 한지붕 한가족 같은 후의... 특별히 사모님의 아픔보다 동기의 체류를 더 편하게 해주려는 마음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동기님들, 정말 사랑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저는 행복한 선교사입니다...^^
필리핀 다스마에서 동기고광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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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게도 바쁜사람... 아뭏든 우리에게 관심과 도전, 기쁨과 희망과 감사를 알게 하니 참 감사합니다. 선교지에서 장단기 계획이 많은 결실을 거두게 되기를......
하나님도 참, 고광태 선교사님을 부려먹어도 너무 부려먹으신다. ㅋㅋㅋ
기창형님, 쌀라맛뽀! 두범동기야~ 필리핀에 한번 꼭 다녀가시길...
안타깝고 가슴아픈 마음을 우리도 이곳에서 함께 나누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