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초등학교총동문회 각 기수별 회장단회의...총동문회 부활 의지 다져

[우화등선]

종남초등학교총동문회 각 기수별 회장단회의...총동문회 부활 의지 다져

장경남 전 회장, 이용호, 이광종 등 25여명 참석

종남초총동문회 재건에 합창

새로운 총동문회로 탄생, 명품총동문회 작품 완성

2022 송년회 행사를 통해 힘찬 비상

전통 있는 종남가,

"자랑스런 종남초총동문회였다"

재건(再建)의 목소리가 커진 종남초등학교총동문회(이하 종남초총동문회)가 2005년 첫 창립해 11회 김방진 동문을 초대회장으로 모셔 2008년까지 1대(2005~2006)~2대(2007~2008) 회장을 맡아 출발은 화려했고, 힘찬 기상으로 전진했다. 이후 12회 이상현 동문이 회장을 맡아 3대(2009~2010)와 4대(2011~2012)를 기초를 더 튼튼히 했다. 그 토대 위에 지어진 자랑스러운 종남가를 세상에 알리고자 17회 장경남 동문이 5대(2013~2014)와 6대(2015~2016) 회장을 맡아 종손으로 종남초동문회 가문의 명맥을 이었다.

"멈취버린 총동문회를 다시 살리자"

총동문회는 2005년부터 2016년도까지 잘 이끌어오다가 그 이후부터는 이렇다 할 모임이나 행사를 제대로 갖질 못했다. 종남가는 조용한 숙면의 기간으로 들어갔다. 긴 잠에 들어간 총동문회는 다시 깨어나 일어서 활발하게 움직이자며 ‘종남초총동문회에게 활기를, 종남초총동문들에게 기회를’ 외쳤다.

“총동문회를 재건하자”

“올해는 송년회를 개최하자”

총동문회 부활에 기치를 든 종남초총동문회는 지난 24일 서울 종로3가 삼일대로(관철동)‘은행나무집’에서 모임을 갖고 총동문회 전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날 각 기수 회장, 총무와 대표단들을 초대해 총동문회 재건을 주 안건으로 다루며 이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남상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임시회의는 각 기수 회장 또는 대표들이 나름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남 사무국장은 이 좋은 의견들을 모아 총동문회 재건 및 발전과 활성화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또한 올해의 송년회 행사가 성공적으로 훌륭하게 치러지는 데 참고하겠다고 했다.

“반갑습니다”

모임에 11회 이용호 회장, 박성우 대표, 김정웅 대표, 이광종 대표와 15회 고광수 대표와 17회 장경남 대표와 18회 정명채 대표, 이점칠 대표와 21회 문병호 회장, 박정순 총무, 김철종 대표와, 26회 전희종 대표, 최덕용 대표와 27회 김찬식 회장, 박정화 대표, 서태백 대표, 박기섭 대표, 박영심 대표, 남상균 총동문회 사무국장과 30회 김선열 회장, 이명식 총무, 조중현 대표와 31회 전동배 대표, 박선화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총동문회 재건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종남초등학교총동문회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를 논의하고 또 동문들과의 친교를 더욱 다지고 넓혀가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모처럼”

종남초등학교총동문회가 진즉부터 모임을 가지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뜻대로 모임을 갖질 못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규제가 완화돼 24일부터 모임을 재개했다. 총동문회가 중단된다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이런저런 이유로 모임을 갖지 않게 됐다. 중단된 총동문회를 다시 살리기 위해 의논하고자 모임을 재가하고 총동문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각 기수 회장과 대표들을 초대하여 종남초등학교총동문회 발전과 미래를 힘차게 활기차게 열어가는 엔진을 점검, 다시 출발을 하고자 액셀을 밟았다.

모처럼 가진 모임으로 잃었던 활기를 되찾았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분들은 잃어버렸던 형제가족을 다시 찾고 만나는 일 마냥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서로 반가운 미소를 보냈다. 기다렸다는 듯이 모처럼 가진 만남이 마냥 기쁜지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종남초등학교는 시종면에 소재한 학교다. 지금은 폐교되고 다시는 교정에서의 시끌벅적한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사회에서의 선후배들과의 만나 음식점 등을 교정으로 삼고 그때의 우정과 추억을 못지않게 연출해내고 있다. 학창시절에는 선배는 선배들로 후배는 후배들로 각자 학교를 다니고 공부하면서 얼굴을 익혔지만 졸업 후 사회에서는 사회생활을 동창회 등을 통해 익힌 얼굴을 유지하면 동문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자주 만나 선후배간의 동료의식을 고취시켰던 일이 코로나19로 카카오 톡, 밴드 등 이외는 만나지를 못해 답답한 심정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모교가 폐교되고 풀뿌리 흩어진 것처럼 코로나19가 또 다시 그런 그리움과 아쉬움을 낳았다. 다행히 모임이 재개돼 서글픈 심정도 금세 사라졌다.

“당연”

각 기수별 회장단 및 사무국요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는 종남초등학교 졸업생의 자부심을 다시 키워내는 더 생기를 불어내는 종남초등학교 출신이라는 것에 대한 각 기수별 모임이 곧 총동문회의 기초가 되고 힘과 역량이 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뜻 깊은 자리였다.

멈추어버린 총동문회를 살리고자 참석한 각 기수별 회장.총무.대표들은 이구동성으로 총동문회 재건에 동참하겠다며, ‘종남초총동문회를 위대하게 종남초총동문인을 자랑스럽게’ 하나 같이 외쳤다.

"총동문회 리모델링 공감"

잘 나가던 총동문회가 11년이라는 영화로움을 끝내고 이후 6년 동안 어떠한 번영을 누리지 못하는 잃어버린 6년을 서글프리만큼 남겼다. 이런 사태는 분명 원인이 있다고 보고 성찰과 진단으로 고칠 것은 고치고, 없앨것은 없애고, 새롭게 할 일들 찾아 지난 일을 교훈 삼아 보다 더 나은 종남초총동문회를 만들어보여쥐야 한다고 총동문회 재건축에 공감했다. 총동문회는 '조직, 관리, 유대관계, 신문화, 복지, 생태계 등에 중점을 둬 혁신작업에 나설 것 같다.

총동문회 재건운동에 제일 먼저 앞장선 장경남 전 회장은 종남초 교가를 꺼내면서 『하늘에 해와 달이 태극 되어서/대한나라 길이 바쳐 시종 좋은 땅/처음부터 내종까지 변치 말고요 영원히 발전하세/신성하게 자나라는 우리 학우들/반만년의 역사 가진 시종 좋은 땅/가지 뻗어 백천만의 무궁화처럼 희고 곱게 또 피어라』 "이 교가를 봐도 시종은 살기 좋은 데고 유명한 곳임을 일 수 있다" 며 "지금 우리는 불행하게도 총동문회가 뜻하지 않게 위기를 맡고 있다. 잘 해오다가 멈춰버린 사태를 낳았다" 고 아쉬워했다.

“하지만”

시종은 영산강을 끼고 있어 중요한 위치에 서 있는 고장으로서 모교와 시종이 역사와 전통이 있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지금 처한 일들에 대해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태세를 갖춰 다시 활기를 띠어보자고 강조했다.

장 전 회장은 우리는 서울에서 살더라도 어렵더라도 고향을 생각하면서 모교의 교가 등을 떠오르면서 정 나누는 사이로 더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그래서”

나이 80이 됐어도 동문들과의 모임을 통해 서로 만나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오르며 동문애를 다지면서 종남초 출신에 자부심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동문 발전에 심혈을 기하고 있는 11회 이용호 회장은“우리는 한때는 행사를 갖고자 할 정도로 모든 동문들이 의욕심이 넘쳤고, 적극 참여를 했으며 행사를 뜻 깊게 아름답게 연출하는 등의 행사를 개최하면서 종남인의 위대한 모습을 보여줬다”며“연말 송년회를 하게 된다면 예전처럼 활기와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을 것 같다”고 확신했다.

"재출발 나도"

어떠한 일이 있어도 동문회에 애정에는 변함이 없는 11회 박성우 대표는“총동문회가 재출발을 하겠다는 의지에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집행부 노력 보답"

동문회 가장격인 11회 이광종 동문은“집행부의 노력에 대한 보답하고자한 마음에서 나도 열심히 협조하고 발전과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동문은“총동문회를 위해 열심히 뛰는 후배들의 헌신으로 총동문회가 아름다운 발전을 하리라 본다”고 희망적으로 내다봤다.

“그랬지”

총동문회에 지대한 관심과 참여정신을 보여주고 있는 15회 고광수 동문은“총동문회가 탄생기와 성장기를 넘어 성숙기와 완숙기를 보여줄 정도로 선배들이 잘 해왔다는 소리를 듣는 것은 선배들의 총동문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모범을 보여줬기 때문”이라며“특히 사무국장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다른데 못지않게 우리 종남초총동문회가 훌륭한 소리를 듣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문의 한 사람으로"

총동문회에 꿈을 두고 있는 18회 정명체 동문은“선후배들이 계시는 데 저도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뛰고 다 같이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해보자”

종남초총돔문회 선후배의 중간매개체와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21회 문병호 회장은“총동문회가 정체된 이유에 대해 우리는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분명 침체기에 빠진 원인은 있을 것이고, 이 문제에 우리는 하루빨리 해답을 찾고 결정과 조치를 내려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이젠 젊은 사람들한테 아이디어가 풍부한 사람들한테 회장을 시켜보는 게 어떻겠는가 전 이 부분에 대해서 앞장서 젊은 분들에게 기회를 주고 이끌어가도록 했으면 한다”고 강한 톤으로 제안했다.

“임시회장은 나야”

이날 총동문회 재건 말고도 2022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 개최 여부를 집중 논의했다. 이 행사는 18회와 19회에서 주축이 되어 진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그래서 18회 동문인 정명체 동문이 임시회장(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진행총괄회장)을 맡아 달라는 참석자들의 부탁에 공석이 된 회장에 대한 임시회장을 맡기로 수락했다.

정명체 임시회장을 비상대책위로 하여 꾸려가고, 올 연말 정기총회 때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함께 끄는 수레, 잘도 굴러 가리”

임시회장인 정명체 동문은“수레가 잘 굴어가려면 혼자 이끈 것보다 여러 사람이 이끌어줄 때 잘 굴러가게 되듯이 총동문회 등 공동의 목표가 있다면 그들은 하나의 수레를 함께 끌어야하는 운명공동체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강한 독립적 가치관을 가진 천리마들이 각자의 자존감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공동의 목표인 하나의 수레를 끌게 만드는 것은 총동문회의 예술이다 라고 본 것이다.                           

총동문회는 상충되는 다양한 가치, 이해관계, 권력, 분배, 정서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조율하면서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의사결정시스템으로서 여러 말(馬)을 마차에 연결하는 멍에와 끌채와 같다. 멍에와 끌채가 없으면 우수한 천리마가 아무리 많아도 마차를 옮기지 못한다는 진리를 강조하는 말로 구유가‘일’이라면 수레는‘성과’이며, 끌채는 말과 수레 사이의 총동문회시스템이다 라는 것을 수레논리로 들며, 천리마는 구유를 나누더라도 수레는 반드시 함께 끌게 하여야한다는 정명체 동문은 임시회장으로서 총동문회 수레는‘함께 끄는 일’에 초점을 맞춰 행사 등 진행하겠다고 했다.

2022년도 송년행사 사무국이 기획

행사에 관한 모든 전반사항은 사무국에 일임하기로 했다. 사무국은 정명체 임시회장의 감독과 지시에 떠라 감동의 행사를 위한 완벽한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행사는 12월 달에 개최할 예정이며, 150~200명 정도 예상을 하고 행사장을 예약하고,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것들을 곱절 화려하게 값지게 의미 있게 기억되게 하겠다고 했다.

남상균 사무국장은“이번 송년행사가 멋지게 진행되고 감동의 행사로 남도록 철저한 기획과 준비를 하겠다”며“중요한 것은 참여다. 많은 참석이 되어져야 만이 행사가 멋지고 총동문회가 위대해지고 품격이 그만큼 높아지기에 종남초인의 축제, 아름다운 행사를 위해 각 기수에서 최하 15명 이상씩 참석하도록 책임지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남이란 단어에 꽂히다”

종남(終南)의 종은‘끝나다. 다되다, 그치다, 끝, 종말, 죽다, 마치다’라는 뜻보다 ‘극에 달하다, 완성.완료되다, 미치다, 이루어지다, 가득 차다’ 라는 의미로써 부족하고 열약한 상태에서 시작과 출발했던 모든 일들이 최종적으로 부끄럽게 남지 않은 마무리가 자랑스러운 아름답고 훌륭하게 그려내는 '종(終)' 이다. 또 남(南)은 남쪽이라는 뜻도 있지만 풀과 관계가 있는 남으로 한문 남(南)자가 양(羊)을 나타내고 있어 ‘풍성하다’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마치 양털처럼 풀이 우거지게 무성무성 잘 자란 남으로 해석한다. 종남은 고산대 식물은 그 가지나 잎이 확실히 남쪽을 향해 더 자라듯이 종남은 싱그러운 풀들로 무성한 고장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종남은 더 기대하게 한 만족스런 감동의 종남, 희망으로 세상을 여는 생기가 넘친 생동의 종남이다.

모든 것들을 종남에서 극치에 이를 만큼 훌륭하게 이루어주고 완성해주는, 훌륭한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종남초등학교총동문회임을 보여준다. 그렇듯 우리 종남초등학교 출신들이 시작한 일과 행사의 결과(끝)를 아름답게 하는, 멋지게 남게 하는 데 정신을 두고‘종남’이란 단어에 자랑스럽게 여기며 자부심을 키우고 있다.

동문들은‘종남’이라는 의미 있고 자랑스러운 용어에 애정을 갖고 총동문회 재건에 모두가 나설 것으로 보이며, 올해의 송년회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기억에 남을 행사로 연출, ‘종남을 다시 보다’ 주제로 ‘종남을 더 행복하게’ 슬로건아래 인기 검색순위 1위, 훌륭한 작품으로 만들어낼 것 같다.

2022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위한 준비는 창립 제1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제목, Happy Jongnammore(해피 종남모어)

-제작, 재경 종남초등학교총문회

-기획, 재경 종남초등학교총동문회 사무국

-시나리오, 정명체

-각본, 남상균

-편집, 남상균

-감독, 정명체

-연출, 남상균 외 사무요원

-섭외, 총동문회 사무국장

-협찬, 동문 및 지인

-홍보, 총동문회 사무국 및 각 기수 동창회 임원

종남을 더 행복하게 한‘해피 종남모어’가 멋진 상영을 할 때 관중인 동문들에게 박수와 함성을 유도하는 장면은 언제나 즐겁고 유쾌하게 할 것 같다.

행사 속 상상이 현실로 실현되었을 때 느끼는 감동과 재미는 언제나 유쾌하다. 총동문회는 17년 전 첫 상영됐던 것을 잊지 않고 소환해 많은 동문 팬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총동문회는 행사 한 편으로 10주년 20주년이 지나고 비슷한 포맷 행사를 기획할 수 있게 되었는데 마케팅 담당자 입장에서 여간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종남초등학교 교목은 ‘은행나무’ 다, 교화는 ‘배꽃’ 이다.

은행나무의 꽃말은 ‘진혼, 정적, 장엄, 장수, 정숙’ 이다. 동문들은 모교의 교목 은행나무처럼 쳔 년의 세월에도 꿋꿋이 서있으면서 장엄한 자태를 보여주듯이 총동문회에도 은행나무를 회목으로 삼고, 가을이면 수많은 열매와 아름다운 노란 단풍을 선사하는 은행나무에 정신 기조를 둔다.   

또한 모교의 교화인‘배꽃’의 꽃말이 ‘온화한 애정, 박애, 사랑’ 이다. 동문들은 온화한 애정이 깃든 배꽃 속에서 성장허고 삶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대가 있어 외롭지 않네”

(You're here I'm not lonely)

그댄

외롭지 않고

그댄

날 받들고

그댄

기품 넘쳐

그대와 난

서로 신중하지

그댄

날 쌓고

그댄

소망탑

난

그대의 탑으로 올라서리

배꽃을 선물로 받은 건 영원한 우정을 표시한다고 한다. 장엄한 은행나무 아래에서 애정의 배꽃에 있는 종남초인은 외롭지 않는 행복인생이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