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문신수의 동물 해치.
해치. 옳고 그르고, 선악을 구별하며, 정의를 지키는 전설의 동물로 서울시의 공식 상징물. 소싯적 의정부에서버스를 갈아 타고 서울로 가다보면 경계에 우뚝 서 있는 해태를 본 기억이 난다.
그 모양은 머리에는 뿔(獨角)이 돋아 있고, 몸은 비늘로 덮여 있으며, 목에 방울이 달려 있고 꼬리털이 길고 풍성하며, 발은 매 발톱도 있고, 말의 통굽이나 소를 닮은 (두)쪽 굽도 있으며, 중국의 맹수적 이미지와는 달리 해학적으로 친근하게 나타남.
고대 중국의 독각수[獨角獸]와 겹침. 중국에서는 마을 입구 패방 아래, 아파트 정문이나 호텔과 큰 건물 앞에는 치린[麒麟. - 우리가 아는 아프리카의 기린이 아닌 전설의 동물]이나 스즈[獅子 -역시 우리가 아는 라이온이 아니라 전설의 동물]를 세워둔 곳이 엄청 많음.
(중국) 전설의 동물들... : http://cafe.naver.com/acebike/3331
관악산의 불기운을 누르고 있다는 광화문의 해치. - 암컷만 찍음.
월드컵(하늘)공원의 귀여운 해치. 숫컷(?)만 있음.
한강 난지 공원. - 실제로 서울에서 보기 어려움.
연천군 장남면 임진강 가의 한 까페 문지기로 서 있는 해치. 평화누릿길.
서울과 고양을 가르는 수색로에 서 있는 해치. 암수의 구분이 불가 함. 그럴 때는 남좌여우[男左女右]로 오른쪽에 있는 놈이 수컷.
++ 베낀듯이 똑 같음. ++
++ 완벽하게 대칭을 이룸. ++
++ 둘 다 수염이 있으며... 얼굴. 입모양이나 이빨도 같고... ++
++ 암수가 확연하게 구분이 되는 배꼽 아래(?)도 똑 같고... ++
++ 발톱은 없고... ++
++ 풍성한 꼬리도 같고... ++
양주 장흥 삼거리. 역시 암수의 구분이 불가. 물론 당연하게 보기에 오른쪽에 있는 왼쪽이 수컷임.
평화로 의정부와 양주의 경계. 해태제과에서 기증을 한듯 보이는 "콘크리트 구조물". 의정부으로 가는 쪽에만 있음. 대체로 서울 수색로에 서 있는 해치와 많이 닮았음.
의정부에서 양주 장흥 송추로 넘어가는 울대 고개 아래의 라이온스 클럽이 세운 사자상. - 역시 한 쪽에만 세워 암수의 구분이 불가함.
입안에 구슬이 없는 일산 호수 공원안에 있는 스즈. - 중국 삔저우에서 보낸 사자[獅子- 라이온이 아니고 전설의 동물 스즈임]. 앞발 밑에 무엇이 있는가로 암수를 구분.
양주골에서 탱이.
첫댓글 지난 6/1 청도로 들어와 낙양과 정주에 갔다가,
지금은 청도에 있으며 내일 6/10 오후 귀국합니다.
건강을 기원합니다.
네... 내일 돌아 오시는 군요.
칭다오 계신데...함께하지 못하여...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