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 사랑의 하모니 2025년 세번째 봉사를 했습니다.
지휘 : 이창복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반주 : 송미령 소피아
단원
소프라노(7) : 길은미 엘리아, 김선희 미카엘라, 김현주 엘리사벳, 문현희 그라시아, 백시현 소화데레사, 손미숙 세실리아, 한옥 아네스
엘토(3) : 박순덕 헬레나, 안미선 크레센시아, 한소라 카타리나
테너(3) : 강구홍 베드로, 윤동엽 스테파노, 윤영천 베드로
베이스(3) : 김나원 미카엘, 김태선 광헌아오스딩, 박동빈 요아킴
(지휘자, 반주자 포함 총18명)
임석수 신부님의 "가난함을 주소서"를 특송으로 했습니다. 한소라 카타리나 누님이 올려주신 음원 잘 듣고 많이 연습해 오신 단원들 덕분에 이번에도 연습시간에 비해 좋은 화음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난함을 주소서”를 부를 때였습니다. 한참 도돌이표를 지나 피날레로 가던 중이였죠. 중간에 노래가 끝나는 느낌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그때부터 등줄기에 식은땀이 송글송글 올라오는 중이었습니다. “여기서 끊었으면 좋겠다”와 “얼마 안남았는데 끝까지 가자” 이 두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던 찰나에 신부님이 다행히 합장을 하셨다가 특송을 끊지 않으시고 합장을 풀고 기다려 주셨고, 지휘자님도 일단 노래에 집중해 주셔서 잘 마무리 되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미사 후 식사는 사랑의 하모니의 아지트인 삼돌에서 하였습니다. 삼돌의 시그니쳐 메뉴인 어묵탕과 치킨은 언제나 맛있었습니다. 삼돌 사장님이 단장님께 언제 강습을 받으셨는지 단장님의 전매특허인 “얘들아!” 하며 집중시키고 단체 사진을 찍어주셔서 분위기가 좀 더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몇 달 전부터 지방에 왔다 갔다 하시며 너무 바빠지신 주민영 안토니오 형님 오랜만에 얼굴뵈서 정말 좋았습니다. 안토니오 형님이 오셔서인지 엘리사벳 누님도 전과 다르게 더 밝아진 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맞죠? ^^) 언젠가 베이스 네명이 올 출석할 그날을 기다릴게요.
모든 단원여러분 3월 미사봉헌 하시느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봄을 시샘하듯 막바지 꼿샘추위가 기승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각자의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시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4월에 뵙겠습니다.
사랑의 하모니 포에버~~♡
첫댓글 부단장님 수고했어요 ~^^
우와~ 잼있게 오리셨네요
부단장님 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