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제목: 원하는대로 세포 붙이는 '세포 접착제' 개발...장기 재생 등에 활용 기대
▷ 기사 출처: zdnet korea
▷ 기사 링크: https://zdnet.co.kr/view/?no=20221212133243
▷ 내용 정리: 원하는 방식으로 세포들을 서로 접합할 수 있는 '세포 접착제' 기술이 개발됐다.
특정한 세포에 의도한 방식대로 결합, 보다 복잡한 다세포체를 형성하게 하는 맞춤형 접착 분자를 가진 세포를 만들어냈다.
몸 안에는 세포들이 서로 정교하게 결합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접착 분자가 있다. 이런 방식으로 세포는 신체 구조를 형성하고 신경망을 이루며, 면역 세포는 항원을 찾아갈 수 있다. 또 세포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해 신체가 전체적으로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한다.
장기와 조직은 태내에서 형성되기 시작해 청소년기까지 성장하다, 어른이 되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신경 등 일부 조직은 한번 손상되면 좀처럼 낫지 않는다.또 개별 조직의 특성 역시 세포 결합의 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폐나 간 같은 장기는 세포들이 강하게 결합돼 있다. 반면 면역계 세포들은 느슨하게 연결되어 혈관을 흐르거나 장기로 접근하다가 병원균을 만나면 결합한다.
이번 연구는 세포가 어떤 다른 세포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할지를 조절하는 길을 열었다.
연구진은 세포 간 접착 방식을 조절하기 위해 접착 분자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계했다. 분자의 한 부분은 세포 표면에서 수용체 역할을 하며 어떤 외부 세포와 결합할지를 결정한다. 다른 부분은 세포 내부에서 결합의 강도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각 부분은 모듈처럼 서로 붙이거나 섞을 수 있어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세포 구조를 만들 수 있다.
▷ 인상깊은 내용 및 활용 방안: 신체조직이나 장기를 새로 만들 때나 이미 성장이 다된 성인세포를 키우는 기술에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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