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는 1월 17일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을미년 첫 수계법회를 열었다.
3600여 명의 불자장병을 배출한 이날 수계법회에는 정우 스님이 직접 수계사로 계를 내렸다. 또 공군본부 군종실장 각원 허현구 군승 등 현역 군승 7명과 충남 포교사단 포교사 15명이 동참했다.
정우 스님은 ”계라고 하는 것은 악업을 짓지 않도록 하고 모든 선은 받들어 행하자는 의미”라며 “군복무 기간 동안 사내대장부로서 대한민국의 기상을 높여줄 수 있는 장병들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종교구는 지난해 전군 수계장병이 11만 6491명이며, 이 중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계를 받은 장병은 5만 1965명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육군훈련소 수계법회에는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을 비롯해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 안심정사 주지 법안 스님, 승가종 이사장 월인 스님, 성불사 주지 학명 스님,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 대전 청화사 주지 효경 스님, 완주 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 부산 옥천사 주지 백졸 스님, 용인 법륜사 주지 현암 스님 등이 수계사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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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건강하게 군생활 마치도록 기도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
젊은 불자들의 뜻이 모이고 뿌리내려 불국토가 되길 기원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