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상시에 일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를 종종 보아서 일본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 12월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일본에 도착한 첫 날 저는 숙소를 찾지
못해서 한 여성께 길을 물어보았지만 저에게 잘못된 길을 가르쳐줬습니다. 5분 후 그 여성은
헤매고 있는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 여성은 잘못된 길을 가르쳐줘서 미안하다며
저와 함께 숙소까지 동행을 해주셨습니다.
이 같은 일본에서의 친절함은 저를 감동시켰고, 일본인의 문화, 마인드에도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워킹 홀리데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던 중 일본 여행을 두 차례 다녀왔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맛있는 음식, 좋은 사람들, 깨끗한 거리 등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의 여행은 저의 갈증을 해소할 수 없었고 꿈이었던
워킹 홀리데이를 이제는 실현할 때가 왔다고 느꼈습니다. 일을 하면서
일본 문화를 한걸음 더 가까이 느끼고, 제가 보지 못했던 일본의 여러 곳을 보고
싶습니다.
또 좋아하는 초밥과 타코야끼를 마음껏 먹으며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는데 돈을 쓸
예정이기 때문에 귀국을 했을 때 통장잔고가 많을 거라고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의 친절함과 새로운 경험은 절 배부르게 할 것입니다.
귀국 한 뒤에는 JLPT
2급 자격증을 딸 계획입니다. 일본에서도 공부해서 취득할 수 있겠지만, 저는 시험공부 보다는 다른 곳에 시간을 더 쏟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다른 일본에서의 경험은
제 앞날에 등불이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그 경험을 곱씹으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