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이다. 연휴가 나에겐 의미가 없지만 암튼 모두 노는 마지막 날에
계룡산 장군봉을 거쳐 큰배재 고개로 가 계곡길로 돌아오는 산행 계획으로 갔다.
위 사진에서 가운데 암봉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진입해서 첫 봉우리 길이다.
보이는 바위로 올라가는 암벽 등반이다. 그 위에 계단 길이 설치 되있지만
바위 위로 릿지로 올라가는 맛이 있는 코스이다.
병사골 탐방 지원센터인 안내소에서부터 출발 한다,
혼자 올라가니 한사람이 더 여기서 준비를 하고있었다.
같이 이야기도 해 가며 천천히 올라가고 사진도 찍곤 했다.
이 사람도 혼자 오늘 울적한 기분을 달래려고 혼자 산행을 한다고 한다.
직업군인으로 있다가 제대를 하고 군무원 공무원으로 논산에서 근무를 한다고.
내가 사는 세종시 우리 동에는 퇴역 군인들이 많이있다. 계룡대라는 군인들이 많은 곳이 가까이 있어
퇴직한 후에 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많이들 가까운 세종에 살고들 있다.
이렇게 계단을 잘 만들어 놓아 오르기가 수월하다.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고. 이 코스는 오르고 내려가고를 계속
반복하는 작은 봉우리들이 많고 모두 바위 봉우리들이다.
거리는 짧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코스이다.
비상 안내판이 국립공원이면 모두 이렇게 표시가 되 있다.
산에 다니면서 이렇게 적송이 분재같이 자라는 걸 많이 보고
또 그걸 사진으로 기념 해 둔다. 자연스러운 굴곡의 나무로부터
자연의 부드러움을 볼수가 있다.
고도 565 m로 기록이 되 있는 장군봉이다,
입구에서 여기 장군봉까지가 가장 어렵고 험한 바위길이다.
왜 장군봉이란 이름을 얻었는지 모른다.
주위의 암봉들이 우람하게 세워져 있기에 그런가.
오늘 시야가 좋와 멀리까지 볼 수가 있다.
저 앞에 세종시가 하햔 아파트들로 꽉 차 보인다.
이 곳 저 산 아래 마을이 하신리. 그 위로 더 올라가면 상신리.
상신리 로 가면 계룡산 상신리 탐방지원소가 있어 그곳을 기점으로
산행을 할수있는 곳이다,. 그 코스는 계곡으로 따라 계속 올라가서
큰배제 내가 목표로 한 기점 거의까지도 계곡이 있어 아주 좋은 코스다.
장군봉에 설치돤 조망 그림이다.
우측으로 가면 삼불봉과 관음봉까지 간다.
정면의 봉우리들은 통행이 않되는 곳들이다,
오른쪽 능선길이 내가 오늘 갈 능선 길이다.
신선봉까지 가거 내려가면 남매탑가는 길과 만나는 근 배재가 나온다.
거가서 천정골 갈림길까지 내려가서는 작은배재로 와 지석골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저 아래 보이는 곳이 동학사 들어가는 삼거리이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는길이 동학사 주차장과 동학사로 가는 도로이다.
이 봉우리 아래는 자연사 박물관이란 곳이있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모텔 촌이있다 또란 계룡산 온천목욕탕도 그쪽에 같이들 있다.
암봉들이 솟구쳐 있는 구간이라 이 곳에 많은 계단길을 만들어 놓았다.
저 앞의 가까운 봉우리가 신선봉인가보다. 마지막 봉우리.
가파른 바위봉우리를 내려가는 곳에 이렇게 복잡하게 계단글이 되있다.
복잡하니 아예 오른는 길과 내려가는 길을 따로 만들어놓았다.
여기 또 하나 적송의 분제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소나무의 기를 받아 본다고
내가 걸어 오며 지나온 암봉구간들이다.
갓바위 삼거리이다.
이 곳에서 하산하면 작은 배재가 나온다.
나는 계속 능선길로 직진해서 간다.
가는 길에 이런 거대한 바위가 버티고 있다.
이 바위가 갓바위라 한다. 갓 바위를 오르는 길이 매우 가파르고 좁다.
갓바위 위에 앉아 점심을 먹기로했다.
자리가 아주 기가막힌 명당이었다.
작은 소나무 분재가 멋지게 자라고있고
커다란 소나무 아래에서 자리잡고 앉으니
그냥 신선이 된거 같다.
바로 앞 봉우리의 노음을 감상하고
앉아 기대고 있던 커다란 분재같은 소나무의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이런 분재 소나무가 집안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뒤 등을 기대고 앉았던 소나무의 따스함이 느껴진다.
저기 봉우리들을 오르고 내려가고를 반복하며 등산 한 산 봉우리들이다.
하산은 학림사라는 사찰을 마지막으로 해서 내려온 것이다.
밑에서 올려다 본 산행코스의 봉우리들이다.
오늘 이상하게도 신선봉으로 가서 큰 배재로 내려가야 하는데
신선봉 다 가서 어찌된 영문인지 되돌아오게 되었다.
그냥 직진으로 간다고 가다보니 갓바위삼거리가 나왔다.
분명 내가 지나간 곳인데 되돌아온 것이다, 어데서 헷갈렸는지 모른다,
집사람이 없이 한 산행이라 그냥 잠깐 쉬였다가 온다는 게 온 길 방향으로 온 모양이다.
무언가 홀린 것만 같았다. 결국 갓바위 삼거리에서 하산할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해가 지면 산에서 어두우니. 다음 기회에는 작은배재로 올라와
갓바위에서 신선봉으로 가는 걸 택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