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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발 고속철, 열차놓치면 티켓값 '모바일'로 반환 가능 (뉴스1, 2016. 11. 10.) |
오는 12월 개통하는 수서발 고속철(SRT)는 열차가 출발하더라도 5분 이내에 모바일앱으로 반환할 수 있게 된다. SRT 운영사 SR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운송약관을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신고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SR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열차가 출발하면 승차권 반환은 반드시 역에서만 환불 받을 수 있었지만 SRT의 경우 출발 후 5분 이내에선 모바일앱을 통해 반환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 환불과 함께 열차운임의 3~10%를 추가 배상하는 배상금제도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공공 서비스 강화를 위해선 SRT의 4호차를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사회적 교통약자 배려석으로 운영한다. SR 관계자는 “SRT는 그동안 공급자 중심이었던 철도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권익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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