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첫날 전반적으로 충격은 적지 않았던 듯.
하지만. 실질적인 충격보다 심리적 충격이 더 큰 듯
==> 공매도 직접적인 대상 KOSPI 200 / KOSDAQ 150 종목 이외에 중소형 개별 종목들의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난 것
오늘 공매도의 충격을 크게 받았던 것은
고 밸류에이션 종목으로 압축 ==> 2차 전지 배터리 / 제약 바이오 섹터
금일 공매도는 기관대비 외국인의 공매도 압력이 절대적 우위
기관 공매도 합계 = 626(거래소) + 565(코스닥)= 1,191억
개인 공매도 합계 = 132(거래소) + 49(코스닥) = 181억
외국인 공매도 합계 = 7,382(거래소) + 2 176억(코스닥) = 9 55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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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합계 = 약 1.1조원
다음은.... 금일 외국인의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 순매도 상위 종목 가운데,
공매도 규모(공매도 비중은 기관 +개인+외국인 합계) 및 외국인 순매도 수량 가운데 공매도 수량의 비율을 체크한 것임
외국인 순매도 대비 공매도 비율이 100% 넘어가는 것은 기관 개인들의 공매도가 더해진 것으로 추정 이해해 볼 수 있을 듯
외국인 순매도 종목 대비 공매도 비율이 100% 전후로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
셀트리온(142%)
LG디스플레이(136%)
금호석유(83%)
HMM(96%)
현대미포조선(94%)
롯데지주(83%)
LG이노텍(103%)
롯데케미칼(108%)
포스코케미칼(83%)
케이엠더블유(110%)
카카오게임즈(85%)
씨젠(372%)
에이치엘비(107%)
휴온스(77%)
파라다이스(83%)
삼천당제약(85%)
제넥신(121%)
SFA반도체(124%)
텔콘RF제약(73%)
위의 공매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종목들의 특징이 강하게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주로 제약 바이오주, 2차 전지 배터리, 게임, 5G 섹터등 공매도 비중 상위에 포진하고 있는 종목은
밸류에이션이 다소 높았던 종목
HMM 이나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LG이노텍 등은 절대적 저PER 종목임을 고려하면,
시크리컬 종목들이 다수 포진한 것도 특징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주요 대형주의 경우 공매도 비중이 절대적으로 낮음
삼성전자 공매도 겨우 4.6만주에 불과
SK하이닉스 공매도 겨우 5.6만주에 불과
현대차 공매도 겨우 6.6만주에 불과
LG화학 공매도 겨우 3만주에 불과
POSCO 공매도 겨우 1.7만주에 불과
공매도 대상인 KOSPI200 종목과 KOSDAQ150 임을 고려하면,
거래소는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하락했고,
KOSPI -0.66% 하락
KOSPI 200 -0.47% 하락
대형주 -0.56% 하락
중형주 -1.32% 하락
소형주 -0.57% 하락
KOSDAQ은 제약바이오 하락의 영향으로 KOSDAQ 150 하락율이 상대적으로 컸음
KOSDAQ -2.20% 하락
KOSDAQ 150 -3.12% 하락
공매도 첫날인만큼 아직은 분명한 특징을 보인다고 단정하기 어려우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최근 공급 사이드에서 숏티지 등으로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던 대표적인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 비중이 지극히 낮은 상태를 보였던 반면,
* 비교적 높은 밸류에이션의 제약바이오 2차전지 그리고 싸이클릭 경기민감주,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등 변동성이 큰 종목들 중심으로 공매도 비중이 높았던 것이 그나마 특징이라면 특징
* 한편으로는 공매도 대상이 아닌 중소형주들이 하락율이 대체적으로 높았던 것을 감안하면, 심리적인 측면과 단기 수급적인 부담이 금일 주가에 충격을 가했던 것으로 판단
시가총액 상위 업종대표주들의 경우 공매도 비중이 거의 무시해도 좋을만큼 낮은 비중임을 고려하면.
공매도로 인한 충격이 시장 /지수의 하락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무리일 듯
따라서 금일 공매도로 인한 시장에 대한 하락 우려는 실질적인 하락 압력보다는
심리적인 측면이 강했던 부분이 컸음을 고려해볼 수있음
이는 향후 점차 공매도 충격으로부터 벗어나 시장은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는 부분
첫댓글 늦은 밤 까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에이치엘비 처럼 최근에 빠진 종목까지 그리 처댈지는 몰랐네요... 아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