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카페는 관련공부를 하시는 분들의 공간인 거 같은데,제가 궁금하고 답답한 마음에서
환자입장으로 여쭈게 됐습니다.
회원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드는 게 맞겠죠?^^
몸이 대단히 여러가지로 문제를 앉고 있어서 간단하게나마 나열을 한 후 가장 근본적인
원인점에 대해 알아가고 싶습니다.
물론,그 중에서 체질을 알아야 한다는 점에 매우 민감한 상태이며 항간에 운기학으로 본
체질이 실제 처방(탕약)에 있어 매우 정확성에 가깝다고 한의사 분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제 심경을 이해해 주시고 관심으로 살펴주십사 하는 마음 입니다.
저는 남자,38세(양력나이),74년11월5일(음)자시생,소양인체질(한의사 분께서)입니다.
(과거병력)
-방광염:출생직후부터 6개월여간 병원에서 살았음,매우 위험했다고 함(치료예후도 좋지 않았음).
중2시절까지 밤에 이불에 소변 봄(ㅠ),학교수업 중 옷에 실례를 많이 했음(ㅡ.ㅡ).
-부종:항상 얼굴이 심하게 부어있음(어릴적 사진이 확인시켜 줌).
-소변:초등생시절부터 요도의 통증과 혈뇨를 봄.
-얼굴틀어짐:태어날 때 부터 왼쪽 이목구비가 전부 다 기울어져 있음(눈,콧구멍,,).
-종아리통증:어려서부터 무릎꿇기 힘들고 일어나면 심하게 저림,종아리와 아킬레스건 부의 통증(둘 다 왼쪽만).
-전신의 관절:모든(손,발가락 포함)관절들이 전부 다 유연하지 못하고 뻣뻣함.
-피부질환:심상성어린선(알기로는,피부과에선 아토피의 일종이라고,매우 극심한 건조증,각질).
-위장장애:그냥 먹으면 바로 구토하기 일쑤였음,먹는 게 두려울 정도로,비위를 잘 상함.
-과다한열:심심하면 자다가도 악몽을 꾸며 가족들을 소리쳐깨우며 공포에 시달림
중3겨울에 열병을 아주 심하게 앓음(머리가락이 생머리-곱슬로 변함).
-피곤함,상부로의 열:항상 피곤하고 얼굴 특히,광대뼈주위가 술먹은 것처럼 벌게짐,눈황달충혈.
-가슴부의 그림(?):요즘에도 항상 심장부(한의사확인)에 동그랗고 빨간색으로 피부가 되어있음.
가슴두근거림이 너무 심해 스트레스.
-들어온 얘기: 역술가나 한약방에서 항상 간이 매우 좋지 않게 태어났다고 들어왔음.
'마치 어린아이가 나무에 올라 놀다가 떨어져 다리를 심하게 다친 형상' 이라고
어느 역술가가 말했으며 '평소 몸을 자주 다치게 될 운명' 이라고 했다고 아버지가
말씀하셨으나 그 분을 찾을 수 없음(^^ 참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 됨)
(사고경험과 흔적들)
-치아손상:초등시절 강당에서 앞으로 넘어져 앞니깨짐.
-꼬리뼈,발목:자주로 넘어져 꼬리뼈를 다쳤고 발목을 자주 삐었음.
-고관절:중2시절 태권도장에서 스트레칭(양옆으로 다리)시 후미의 강압으로 인한 왼쪽 허벅지쪽의 통증을 못 이겨
상체를 왼편으로 틀어버리며 오른쪽 장경인대와 근막장근에 치명적인 손상과 고관절의 심한 내전이 야기됨.
34세에 관련 근인대조직 절개 후 봉합술(대학병원).수술 후 오른무릎 절게 됨.오른쪽 엉덩이의 심한 꺼짐.
-교통사고:조수석에서 안전띠 미착용으로 추돌충격에 이은 정면 충격이 이어져 앞유리에 머리를 들이받았음.
경찰은 죽은 줄로...피를 너무 많이 흘림,병원응급실 이송 후 상처부위간의 처치수술 받음.
3일 반나절 만에 깨어났음.결국,,,기억상실증(ㅠ.ㅠ),왼팔,고개등에 풍증상과 마비증상 보임.
신앙치료로 기적적으로 두 달 반만에 정신이 돌아 옴(일부만,현재는 정상이라고 봄)
윗입술오른쪽,왼손엄지손아래(두툼한 곳),코밑 등에 사고흔적이 남아있음
-쌈질흔적:철재의자로 후두부 가격당한 후 그 뒷쪽 중간아래부가 뼈 부어올라와 있음
(현재의 주요증상들)
-머리:머리뼈대가 틀어진 것처럼 벌어져서 양쪽으로 튀어나온 것처럼 형태를 하고 있음
-광대뼈:여전히 벌건 가운데 고관절의 현 방향처럼 서로 달리 틀어져서 벌어진 형태
-목:항상 목이 아프며 굳어있음,운동성저하됨,승모근전체가 아픔.
-치아:갈아키운 윗니는 괜찮은데,아랫니 중간이 튀어나옴
-어깨:오십견처럼 아프고 들지 못함(왼쪽),만져보면 아픔(견봉,견정,견우,견중,,각 혈자리)
-척추,다리:전부 다 굳어있음,협착증상,엉덩이와 종아리와 아킬레스건,발목이 아픔
-위장장애:체질식 후 조금나아졌으나 배가 쉽게 나오고 소화 자신없음
-황달:빼지않고 황달기를 달고 살아가고 있음
-건망증과 멍함:건망증이 심하고 머리가 자주 멍하고 의욕이 없음,우울증,조울증
-턱관절:느닷없이 몇 달전부터 갑자기 양턱관절이 조이듯이 아프며 마비감이 생김.
(주요치료 및 기타 노력)
-메디컬마사지:아는 물리치료사(과거)형님에게 개인적으로 받아 봄
엉덩이통증이 많이 줄었음
-부항사혈:엉덩이통증 감소는 있으나 매우 피곤함
-한의원치료:간,신장을 주로 한 처방과 침술로 약간 경미하게 피부의 개선도를 느끼며 열오름증상도
조금 줄어들었음(침술 약50회,탕약 7재),신뢰갈 정도의 호전은 전혀 없었음
지네약침 수회 맞아 봄(고관절,효과없음),좌훈 몇 회 경험해 봄.
-양방:기본적으로 양방치료를 불신함(어린시절 하도 당한 느낌에서),절대 양약안먹음(진단받아도)
각 클리닉(통증,재활)의 일반적 치료
-약차:한방상담(방송)으로 두충,우슬,파고지(보골지),보리,구기자,갈근,,등을 먹어 봄.
구기자,갈근,파고지(단기적으로),보리가 그나마 큰 무리없이 약간 좋은느낌정도.
두충과 우슬을 끓여서 먹었는데 처음에 무릎에 믿지못할 힘이 실리더니 그 다음에 먹었을 땐
처음효과와는 전혀 딴판으로 효과가 없었음(지금도 아이러니 함)
-한약:아는분이 처방해준 숙지황 들어간 한약 먹어 봄(약간 좋은정도,1재만 먹어봄)
한약방에서 어혈비방약(매우 독한 극약처방비슷하다고 함) 먹었으나 너무 독해서 먹다가 말았음.
-천연식초:한약처방 해준 분이 말해서 주신 걸 먹어 봤으나 배가 나오며 속이 대단히 좋지 않았음
-운동:재활센터를 가야하나 기본적인 걷기,스트레칭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허나,장경인대와 근막장근,엉덩이가 전혀 풀리지를 않고 특히,근막장근부위가 부어 있음.
-디톡스시트: 발바닥에 한방시트를 붙여 보니 현재 상당히 노폐물이 나와서 그런지 특히 뒷꿈치를
붙인 후에 한결 다리의 피부와 통증이 줄었음.근막장근부의 부은 상태가 약간 진정됨.
그러나,대단히 나른하고 마치 신허통증인듯한 증상들이 보여짐(허리는 안아프고)
가슴부의 빨간색도 약간 줄어듬.턱관절 마비감 줄어듬.왼발바닥의 굳어진 부분이 줄어듬.
-간접구뜸:왕뜸을 사다가 배(중완,신궐,관원) 또는 허리와 등에 대면 그 순간은 정말 좋아짐을 느낌
*마무리
읽어주시느라 대단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간출인 내용이었습니다만,제가 다른 건 몰라도 방광과 간,위장을 회복함이 결국 고관절의 상태를 호전시키게
할 기본이 되는 줄 이해하고 있습니다.(재활노력만큼 고관절부위가 회복이 안되는 상태)
보시기에 제 체질은 무슨 체질이며 최소한 가장 근원으로 봐야 할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운기학으로 본 선생님의 오행에너지 분포는 아래와 같습니다.
수48% 목24% 화28% 토0% 금0%
선생님의 에너지 순행 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족통곡혈과 지구혈의 사법에 대한 예민도 테스트를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족통곡혈이 더 활성화 되어 있다면
짧은 시간의 자극으로 극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겠으나,,,
지구혈이 더 활성화 되어 있다면
장시간의 자극을 요하리라고 봅니다.
방광경맥을 주 치료 경맥으로 삼는다면,,, 방광(화사금보) 내지는 방광(화사수보)를 주처방으로 삼을 것입니다.
족통곡혈과 지구혈의 예민도 테스트를 하신 후에 그 결과를 알려주십시오.
아이고,,감사합니다. 매우 세심한 내용을 제가 다 이해될 수는 없으나,,말씀하신 족통곡혈과 지구혈에 관한 테스트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본 말씀은 두 가지의 혈자리를 의미하시는 겁니까? 그렇다면 한의원을 방문해서 알아봐야 하는 건지요?
가까운 동네의 한의원에 가도 된다는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가볼텐데,,말씀하신 의중을 정확히는 제가 간별이 어렵습니다.죄송..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족통곡혈과 지구혈 자리를 답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좌우를 다 눌러보시고 알려주세요.^&^
아,그리고 아랫배(중극혈 인가요? 관원혈보다 아래위치)부위에 언젠가 갑자기 갈색으로 반점같은 색깔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게 방광하고 연관된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어혈약이라고(비방) 지어먹은 약을 먹다만 후 좀 지나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중극혈은 치골 상연에 있는 혈로서 방광경의 모혈입니다.^&^
침이 없어서 그냥 샤프가 있길래,,그걸로 눌러 봤습니다. 두 사진들 모두 왼손가락으로 보았고 께끼손가락이 길이가 적은부분으로 판단해서 적용 해 봤습니다. 첨에는 둘 다 워낙 아퍼서 비슷하게 느껴져서 헷갈렸는데요..다시 재차 눌러보니 이건 뭐,,족통곡혈이라는 새끼손가락이 훨씬 강하게 아픕니다. 약간 머랄까요? 찡한 느낌에서 가늘지만 깊이감 있는 통증이
느껴집니다. 제가 잘 적용 해 본 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직업은 어떻게 되시면 수면은 몇시에 드시는지 음식은 집에서 드시는지 아니면 대체적으로 밖에서 사드시는지 결혼은 하셨는지 아기는 있으신지 운동은 꾸준히 하셨는지 하셨다면 어떤 운동을 몇개월 동안 하셨는지 하셨을때 더 아프시지는 않으셨는지? 기존에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셨는데 호전과 악화가 주기적으로 반복되었는지 이 질문에 답을 부탁드리면 더욱 좋겠습니다^^
직업-식당종사자,수면시간-새벽4시에취침,음식-주로 집에서,결혼-미혼,아기-없음,운동-걷기.재활스트레칭.일주일에
약5회,운동시통증여부-모든관절에서 운동제한보임(그선에서 통증느껴짐),기존치료호전사항-수기근마사지 받을 때 특히 눈에 보이는 드라마틱한 관절및 통증 호전보임. 한의원에서는 탕약으로 인한 간장신장이 주가 된 처방복용시 아주 미미한 효과를 보임에 있어 전반적인 의미로 볼 땐,전체관절들과 심장부의 두근거림등의 문제는 전혀 해결안되었고 피부만 아주 살-짝 윤기가 보인듯만듯한 정도였슴.
치료상의 호전경험부분만 적어 본 부분입니다. 수정 | 삭제 | 신고
많은 문제가 있으나 구조적인 영향으로 볼 때 현재 고관절부의 문제가 심각한 바,근막장근(특히,거료?혈 거기부분)이
수술 후 심하게 부어 있습니다.(과도한 수축상태) 외전근(중둔근,,)으로 보상하고자 다리운동을 해도 근육부피나 길이가 늘지를 않습니다.이상근포함한 다른 엉덩이부위 근육들도 역시나 문제를 앉고 있습니다. 허벅지근육이 전체적으로 굳어짐은 당연히 따라가구요.그외 어려서 자주 다쳤던 발목접질림과 꼬리뼈주저앉음에 있어
특히 꼬리뼈(선장관절)도 오른쪽과 전방으로 휘어 있습니다.
수기근육치료는 아는 형님(전직 물리치료사)께 잠깐 부탁해서 받아 본 경우이고 재활스트레칭은 병,의원이나 기타 재활센터등의 장소에서 한 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이해되는 부분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찌됐건,둔부의 자극만으로도 골반자체가 이동되진 않았으나 오른쪽 고관절의 범위가 드라마틱하게 늘어난
건 실제경험상 매우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근데,그 형님이 너무 바쁜 분이라 2번 받는것에서 그쳤습니다.
딱! 정확히 현재의 몸구조의 형태를 말한다면....본래 왼다리가 더 내전되어있는 체형이었는데,운동사고로 인해 괜히 오른쪽고관절부위의 인대와 근육을 손대는 바람에 전신이 그 허벅지환부쪽으로 쏠려서 갈수록 협착되어 가는 형태를 보입니다. 전신이 균형이라고는 전혀 없다보니 신경의 예민함을 남이 어찌 알까요? 키만해도 병무청신검때와 달리 약5센치정도
줄어든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