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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8(화)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0.14%
WTI유가 : -0.42%
원화가치 : +0.29%
달러가치 : -0.15%
미10년국채금리 : +0.84%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후퇴
글로벌 달러유동성 : 확대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유입
■ 오늘스케줄 -2월 8일 화요일
1. 나래나노텍 신규상장 예정
2. 美) 12월 무역수지(현지시간)
3. 올해 7만호 첫 분양 시작 예정
4. 커피빈 가격 인상 예정
5. LG화학 실적발표 예정
6. KB금융 실적발표 예정
7. 금호건설 실적발표 예정
8. 현대홈쇼핑 실적발표 예정
9. 롯데케미칼 실적발표 예정
10. 롯데쇼핑 실적발표 예정
11. 두산퓨얼셀 실적발표 예정
12. 한섬 실적발표 예정
13. 카카오페이 실적발표 예정
14. 제주은행 실적발표 예정
15. 기업은행 실적발표 예정
16. 애경산업 실적발표 예정
17. 동아에스티 실적발표 예정
18. 코오롱플라스틱 실적발표 예정
19. GS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20. 풍산 실적발표 예정
21. HSD엔진 실적발표 예정
22. 서울바이오시스 실적발표 예정
23. 이노션 실적발표 예정
24. SK바이오팜 실적발표 예정
25. 현대이지웰 실적발표 예정
26. SKC 실적발표 예정
27. OCI 실적발표 예정
28. 인카금융서비스 공모청약
29. IBKS스팩17호 공모청약
30. 이베스트이안스팩1호 정리매매(~2월16일)
31. 이오플로우 추가상장(무상증자)
32. 금양 추가상장(CB전환)
33. HLB제약 추가상장(CB전환)
34. 트루윈 추가상장(BW행사)
35. 디이엔티 추가상장(주식전환)
36. 리더스코스메틱 보호예수 해제
37. 지니너스 보호예수 해제
38. 美) 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39. 美) 듀폰 실적발표(현지시간)
40. 美) 화이자 실적발표(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현재 노동시장이 매우 타이트하며 2024년은 되어야 장기적인 완전 고용 수준에 도달할 것임을 밝힘. 이에 대해 노동참여율이 낮아지고, 인구대비 고용률이 낮은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함 (DowJones)
ㅇ 미국의 1월 고용추세지수(ETI)는 117.62를 기록해 전달의 117.94보다 소폭 하락함. 다만 오미크론 변이에도 수치가 크게 악화하지 않으면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시사함 (WSJ)
ㅇ 미국 정부가 '포스트 팬데믹' 시대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음. 백악관은 현재의 오미크론 확산에 최선을 다해 대처하면서, 미국이 코로나19 비상사태에서 벗어나 정상 단계로 전환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CNN)
ㅇ 미국 의회의 FY2022 예산안 논의가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추가 임시예산안을 마련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현 임시예산안 시효는 2월 18일에 만료됨 (WSJ)
ㅇ 메타 플랫폼스가 연례 재무보고서에서 유럽 내 페북,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경고함 (CNBC)
ㅇ 미국의 양대 LCC인 프런티어항공과 스피릿 항공이 66억달러 규모의 합병안에 동의함. 두 회사의 합병 회사는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미국 5위 항공사가 됨 (CNBC)
ㅇ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할 경제협력 구상을 곧 내놓는다고 보도됨. 이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로써, 역내 우호국들과 디지털 무역, 공급 체인, 친환경 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더 강화하는 게 목표임.
ㅇ 미국 기업들이 오미크론 확산 여파 등에 따른 인력난을 겪으며 성장세에 타격을 입고 있음. 미국 고용 시장은 개선되고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 및 이직 증가로 인해 많은 제조업체들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일부 기업은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음.
ㅇ 올해 중순 다자협정을 체결하는 글로벌 디지털세와 관련해 서면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시작됨. G20·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괄적 이행체계는 올 상반기 필라1(과세권 재배분) 주요 구성 요소에 대해 각 2주씩 서면 공청회를 연다고 밝힘.
ㅇ 일본이 오미크론 확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행한 외국인 입국금지정책이 해외 기업들의 투자 중단으로 이어지고 있음. 이같은 ‘쇄국’ 정책이 지속될 경우 해외자본은 물론 인재까지 유치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경고가 제기됨.
ㅇ 미쓰비시UFJ은행이 지난해 12월16일부터 올해 1월 15일에 맡긴 약 186조엔(평균잔고)의 당좌예금 중 2730억엔(약 2조8400억원)대해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함. 향후 마이너스 적용분이 증가할 경우 시중은행 예금자 및 대출자들에 대한 부담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견고한 모습 지속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0.33%상승했으나, MSCI신흥지수 ETF는 0.21%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8.0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95% 상승, KOSPI는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국 고용보고서로 인한 공격적인 연준의 행보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 특히 MSCI 리뷰를 앞두고 LG에너지솔루션이 급등한 가운데 여타 대형주는 하락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도 부담. 그러나, 호주가 국경재개방을 발표한 이후 경제 정상화 관련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낙폭이 축소, 특히 관련 종목은 지난 금요일 위드코로나 가능성이 부각된데 이어 이날도 호주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개별 이슈에 따라 변화하는 종목 장세가 특징.
간밤의 미 증시가 보합권 등락에 그쳤으나, 메타 플랫폼스 등이 개별 요인에 따라 하락한 점을 감안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오히려 일부종목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종목군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 마크롱 푸틴 정상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 완화 기대를 높인 점, 라가르드 ECB 총재의 덜 매파적인 발언, 그리고 위드 코로나 이슈로 관련 종목군이 미 증시에서도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NDF 달러/원 환율이 1,197.85원을 기록해 달러/원 환율의 3원 내외 하락 출발이 예상되고, 국제유가가 미-이란 핵 협상 진전 기대로 하락하는 등 증시 주변 여건은 정상화 기대를 높이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강보합 출발 후 견고한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물론 LG에너지솔루션 발 수급적인 요인과 LG화학, 카카오페이 등 실적발표기업들의 변화에 따라 등락 예상되기에 개별 종목 변화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전일 뉴욕증시 : 장 후반 우크라이나 이슈 부각되며 혼조 마감
ㅇ 다우+0.00%, S&P-0.37%, 나스닥-0.58%, 러셀+0.51%
ㅇ 미 증시 변화요인 : 규제와 정상화
7일 미 증시는 라가르드 ECB 총재의 덜 매파적인 발언을 토대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메타 플랫폼스(-5.14%) 등 일부 기술주에 대한 규제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
한편, 호주가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국경 개방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각국의 위드코로나 이슈가 부각되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등 종목장세를 보인 점도 특징.
장 마감 직전 미-독 정상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우려가 재 부각되며 변동성을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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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규제
메타플랫폼(-5.14%)의 하락세가 뚜렷한 모습을 보이며 미 증시에 부담, 메타 플랫폼스는 이날 연례 보고서를 통해 유럽 규제당국이 유럽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미국으로 전송하는 것을 막을 경우 유럽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폐쇄할 수 있다고 발표, 지난해 8월 아일랜드 규제 당국은 EU지역 사용자 데이터의 미국 전송을 중지하도록 하는 조치를 발표했고, 이를 어길 경우 대규모 벌금부과도 가능하도록 했는데 이에 대한 메타 플랫폼스의 반발이 나온 것.
이런 가운데 알파벳(-2.86%)은 스웨덴의 가격비교 회사인 프라이스 러너로부터 24억달러 규모의 고소를 당함. 구글은 자체 가격비교 쇼핑서비스를 사용해 소규모 유럽기업들보다 불공정한 이점을 얻었다는 판결과 함께 벌금을 부과 받은 바 있는데 여전히 관련한 불공정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주장. 이렇듯 대형 기술주에 대한 규제 문제가 부각되자 관련주 하락으로 증시 부진.
ㅇ 정상화
올해 상반기 EU 의장국 의장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었음. 두 정상 모두 돈바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화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해 시장이 우려하는 무력충돌 가능성을 완화.
미국은 러시아가 수 주일 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경고를 지속하고 있고, 미-독 정상회담에서 노드스트롬2 제재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러시아 주요 관리들도 러시아에 대한 안전보장 문제에 대해 새로운 것이 없다고 말하는 등 여전히 마찰이 이어지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크롱의 방문으로 우크라이나 문제 완화 기대를 높임.
이란 핵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이 8일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재개. 지난 2018년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핵합의를 탈퇴하면서 발생했던 관련이슈는 바이든 현 대통령이 일부 제재를 완화하며 협상이 진행되는 것인데 시장에서는 몇 주안에 관련협상 타결을 기대하고 있음.
실제 이란은 협상이 타결될 경우 즉각적으로 원유 수출을 재개하기 위해 유조선에 원유를 저장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지는 등 이란 내에서도 협상 타결 기대를 높이고 있음. 이는 국제유가 하락 요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인플레 우려 완화 등 정상화 과정에 대한 기대를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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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ECB 총재는 EU의회에서 증언을 통해 지난 3일 있었던 매파적인 발언을 뒤로하고 일부 온건한 발언을 함으로써 ECB의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려 하는 경향을 보임.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여전히 단기적으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높은 수준의 물가가 확고히 자리잡기 전에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
더불어 현재 코로나의 경제적인 영향은 이전 파동보다 덜 해로운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데 이어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 지난 3일 있었던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의 기자회견 내용보다는 덜 매파적이기는 하나, 뚜렷하게 비둘기파적인 발언도 없었음.
ㅇ 섹터&업종&종목 : 항공, 여행 업종 강세 Vs. 규제 관련 기업 부진
펠로톤(+20.93%)은 아마존(+0.19%)과 나이키(-0.17%)가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아마존은 실적 발표 후 AWS등의 매출 증가로 강세 지속,
프론티어 에어라인(+3.47%)의 스프리트(+17.17%) 인수 제안 소식에 두 회사 모두 강세. 합병될 경우 5대 항공사로 자리 잡기 때문. 보잉(+2.65%), 델타 항공(+2.74%) 등 항공사와 카니발(+7.82%) 등 크루즈, 부킹닷컴 (+1.64%) 등 여행업종은 호주의 국경개방 등 위드코로나 이슈가 부각되자 상승.
엑손모빌 (+1.20%), 셰브론(+1.96%)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유가 지속에 힘 입어 상승.
메타플랫폼스(-5.14%)와 알파벳(-2.86%)은 유럽발 개인정보 및 반독점 문제가 부각되자 하락. 특히 메타 플랫폼스는 광고 수익 문제 해결이 녹록지 않아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투자심리 급격한 위축. 넷플릭스-1.97%는 경쟁심화 속 가격인상시 구독자 이탈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특히 니드햄에서 현재 사업 전략으로는 경쟁을 버틸 수 없다며 시장 수익률 하회 의견을 지속한 점도 부담.
기업데이터 클라우드회사인 스노우플레이크(+6.34%)는 모건스탠리가 강력한 실적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 하자 강세. 온 세미컨덕터(+8.43%)는 실적 호전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등.
공구업체인 스탠리블랙(-3.32%)은 씨티그룹이 새로운 제품 부족으로 점유율 하락 우려가 높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의료기기 업체인 짐머 바이오멧(1 9.09%)은 부진한 실적 발표로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견고한 미국 고용지표
미국 1월 고용동향지수는 지난달 발표(117.94)를 소폭 하회한 117.62로 발표, 8개 세부 항목 중 5개가 지난달 수치보다 개선된 가운데 지난 12월 수치도 기존의 116.63에서 117.94로 상향 조정 되는 등 오미크론 우려에도 고용 성장세는 탄탄한 것으로 추정.
유로존 2월 센틱스 투자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14.9)나 예상(15.2)을 상회한 16.6을 기록해 오미크론 이슈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는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줌.
독일 12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mom +0.3%)나 예상(mom +0.4%)을 하회한 전월 대비 0.3% 감소.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미-이란 핵 합의 복원 회담 기대로 하락
국제유가는 8일부터 이란과 미국 등 서방국가들간의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는 소식 에 하락. 아직은 많은 이슈가 남아 있어 합의까지는 쉽지 않겠지만, 본격적인 합의를 진행 중이라 는 점, 이란 내에서도 유조선에 원유를 적재하고 있어 합의 이후 곧바로 수출을 하려고 하고 있다는 점은 국제유가 하락 요인. 더불어 마크롱과 푸틴의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 심리 또한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금은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상승 지속.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경제 정상회 기대 속 수요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32%, 철근은 1.30% 상승.
곡물은 대두가 50.7만 톤의 수출 소식이 알려지자 상승 지속하고 있 는데 시장 참여자들은 중국 수요를 주시하고 있음. 옥수수도 동반 상승 했으며 밀의 경우는 우크라이나 문제 완화 기대로 상승폭이 제한, 한편, 남미 지역에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고온 건 조한 날씨가 지속되자 파종 면적 감소 기대도 곡물 가격 상승 요인.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원화>엔화>파운드>위안>달러인덱스>유로
달러화는 매파적인 연준에 대한 기대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라가르드 ECB 총재가 단기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는 했으나, 지난 3일 발언보다는 덜 매파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달러대비 약세를 보임. 다만, 여전히 ECB 일부 위원들은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어 폭은 제한된 가운데 전반적인 외환시장은 보합권 등락에 그침.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차별화가 진행.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지난 금요일 견고한 고용 보고서 발표에 따라 급등한 이후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출발, 이번주 있을 국채 입찰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게 나타남. 금요일 단기물의 급등에 따라 오늘은 단기물의 하락폭이 컸음. 다만, 장 후반 지수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재차 장기물은 상승 전환에 성공하고 단기물은 하락폭이 축소되며 혼조세로 마감. 기대인플레이션은 소폭 하락한 반면 텀프리미엄이 반등했는데 이는 금요일 변동의 일부 되돌림 성격으로 추정.
■ 전일 중국증시 : 춘제 마치고 큰 폭 상승
ㅇ상하이종합+2.03%, 선전종합+1.04%
7일 중국 증시는 최대 명절인 춘제(설) 연휴를 마치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7일간 이어진 춘제 기간 홍콩, 일본 등 해외 주요 증시의 상승세를 추적하며 큰 폭으로 올랐다. 춘제 기간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경기 동향을 반영하는 차이신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의 53.1보다 낮은 수치이지만,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 50선은 웃돌았다.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충격인 것으로 풀이됐다.
상하이 증시에서는 에너지가 5.01%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탐사 및 시추와 천연자원도 각각 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선전 증시에서는 에너지와 광업이 각각 5.55%, 3.77% 올랐다.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상반기 대형 인프라 시설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주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됐다. 반면, 부동산과 미디어 관련 주는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