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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번개는 비올때 번쩍번쩍한뒤 우루릉 쾅쾅 천둥치는거였을꺼야 물론 지금도 번개를 그렇게만 알고 사는 시대에 뒤떨어진(?)안타까운 친구가 있을테고
홍대앞 번개에이어 올해는 수시로 번개를 맞으며 시대에 발맞추며 살고 있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거라 외치며
오늘도 계절과 어울리지 않게 어제맞은 강한 번개로 이제 헤어났고
늘 지진의 여진처럼 기본으로 번개한번에 이틀을 번개에서 못벗어나고 헤어지기 싫어서~~~~~~~~~~ 헤어지기 싫어서~~~~~~~~~~
어김없이 평소처럼 상엽이네서 다시오라 부르던 친구들 아예 상엽이를 데리고 탈출
경자네 들려서 점심먹고 상민이 병원에 문병으로 찍고 턴 또다시 숙현이 교회 끝나길 기다려 싣고 합세 다시 구리로
구리 타워 레스토랑(한바퀴 돌아가는 레스또랑임)에서 커피한잔하고 구리 시장 곱창골목으로 곱창먹고 또 못헤어져서 노래방으로
숙현이 보내고 상엽이 보내고 김포가는 차를 놓친 동수 차나 한잔하자고 해서 청평가는 버스 기다리는 동학이 불러 커피집에 또 30분
우리들은 2007년을 기억의 창고속에 어떻게 저장할까?
30년전 3년을 같은 교문을 드나든 인연으로 어설프고 어렴풋한 기억을 되살리며 따뜻한 우정을 나눌줄 아는 친구들 남녀가 만나도 끈적임(?)없이 순수하고 착한 우리 친구들 앞으로도 지금처럼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
해외 출장중에도 카페에 수시로 들려 우리도 해외출장을 같이 다녀온거처럼 (과테말라로 베트남으로 필리핀으로) 착각하게 만들어줬던 동수 친구 귀국하자마자 쏘고 갈기겠다고 모여라 해서 모인친구들 정자네 부부, 숙현, 동학, 영선, 숙자, 회순, 가승, 경중, 은석, 희성, 규용, 은식, 맨 나중에 용경자 10월생인 친구들(경애,숙현,경중)을 위해 동수가 케익도 준비해주고 상엽이 깨구락지 잡아서 메기 쏘가리 잡아넣어 은석이 밀가루 반죽해서 수제비 까지 넣어 만든 매운탕까지 먹고 은식친구 섹스폰 연주에 맞춰 회순의 사회로 노래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쏘고 갈긴 동수친구 동창회 발전을 위해 찬조금 1,000,000원 쾌척 일억모으는데 한발짝 다가서게 해준 동수친구에게는 동창들을 대신해서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하는일마다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같이 빌고 우리 친구들 모두에게도 행운이 함께하길....
피에스 : 정자 너네 낭군한테 미안하다고 전해줘
뭔소리냐고? 아 글씨 내가 상엽이네 도착했는데 처음보는 남자가 있는거야 당연히 우리 친구가 오랫만에 나타났구나 하고 다짜고짜 그랬지 넌 누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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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들 있었지 개구리 매운탕 아까운데 군침이돈다 모두들 고마워 항상 주의에 있잖아
군침키지 말구 경애한테 연락해봐.....거기서 오물들하구 어울릴 방법이나 찿아봐...
ㅋ ㅋ ㅋ ㅋ ㅋ졸업허구 처음본동창생이 정자 낭군님이셨구나! 으쩌... 역시 재밌는 경애.ㅋ ㅋ ㅋ ㅋ ㅋ ㅋ ㅎ ㅎ ㅎ ㅎ
동수야~ 참잘했어유 별표다섯개!!ㅎ ㅎ
자네가 없어서 적적했어요...
어려서 번개는 무서웠엇는대,,이젠 마냥 즐거워,그치?..그런데,,,경자가,,빠졋잔어,,,,경애야,ㅠㅠㅠ
미안해 도착한 순서대로 쓴건데.. ㅎㅎㅎ 다음부터 네가 제일먼저 와있어라 분명히 느낌으로는 쓴거같았는데 또 빼먹은 사람은 없나 모르겠네
으와~`동슈가 이빠이 ! 드리댔네!~~~? 아매운탕.^^.허긴친구보단 못하지!!!!~~~~
넌 파리채 챙겨서 오라니까 왜 않왔니
경애야~ 이번두 1번개2출석 기록은 계속 되는군, 덩자 신랑 한테두 껄( )댔냐?.. 동수는 멋지구..
동수 야 . 동창회를 빌어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 전한다. 사업도 더욱 번창되길...
쑥스럽게 그래....우리 회장님을 보고싶었는데.... 고맙다.
수제비 반죽은 상엽이가 거품기로 하길래 뭐할거냐고 물으니 수제비라고 해서 보니까 빈대떡 반죽을 하고 있더라구 그래서 참여한거지 매운탕은 순수히 상엽이 작품이었어.
상엽이가 뭐 할줄 아는게 있겠어
경애야! 절대 미안하지 않어두 된다...세상사 그러려니~~~그래도 잠시 껴 주었잖아...우리 같은데 끼기가 쉽니?그쟈!ㅎㅎㅎ
답글 읽으면서 웃음부터 나오네.. 모두들 좋았고.. 다 껴안아주고싶어.. 대단한 우리의 친구들.. 경애야 노래 일품이었어.. 노세노세 젊어서놀아.ㅎㅎㅎ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현장감 있께 우리들 이야기를 글로 옮기는 솜씨는 경이롭기 까지하다...경애가 있어 우린 더욱 즐거운겨!!! 헤어지기 싫어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