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층 코어는 건축면적의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어 공사의 핵심은 코어월을 선행하여 전체공정을 리드하고 건물의 수직도를 확보해야한다. 이러한 공법중 하나로 ACS공법을 적용할 수 있는데 ACS공법은 거푸집과 거푸집 작업을 위한 발판으로 구성되어 있는 시스템 폼(System Form)으로서, 자체 발판에서 모든 거푸집 작업과 철근 작업, 콘크리드 작업이 가능하다. 또 타설 후 다음 위층까지 유압 시스템으로 자동 인양되기 때문에 안전 시공은 물론 공기 단축까지 가능한 획기적인 공법으로 보통 콘크리트 타설 14~16시간 경과 후 콘크리트가 8MPa 이상의 강도를 가지게 되면 거푸집을 탈영하여 상승시킨다고 합니다.
ACS공법의 순서
1일차 : 형틀철근을 마무리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합니다. 2일차 : 형틀 해체 및 철근 배근을 합니다. 3일차 : 일부 폼 상승 및 링크빔 설치를 합니다. 층당 보통 3일 공정으로 진행됩니다. ACS에 사용되는 폼 시스템은 벽체의 평면 변화 및 두께변화에 대응하도록 설계되었으면 링크 빔 열한개소를 PC화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ACS의 시공 사례로는 현제 롯데건설에서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세계최고층 최초로 이 ‘무교체 자동 상승(ACS)’ 적용하고 있으며, 거푸집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거푸집 교체시간이 불필요하므로 교체에 소요되는 1개월 정도의 공기를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롯데월드타워는 1층에서 123층까지 경사면을 따라 평면이 줄어드는 구조로, ACS가 상승함에 따라 작업발판이 같이 줄어드는 오토 슬라이딩 시스템(Auto Sliding System)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철근 콘크리트 공사시 매 층마다 줄어드는 평면에 맞춰 시공을 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력이 필요한데, 이러한 변화치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uto Sliding System을 적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작업발판 재조정 작업이 없어 작업속도가 빨라 3~4일 공정을 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조정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배제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